광해군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독후감

소개글

광해군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로부터 자유롭기는 힘들 것이다. 광해군과 같은 ‘외교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명과 후금의 동향을 파악하려고 했던 광해군의 자세를 본받아 주변 국가의 동향을 민감하게 살피고 연구하여 그를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외교를 통해 얻어진 ‘평화의 시간’ 동안 자강책을 마련하려고 했던 광해군의 자세 역시 본받아야 할 것이다. 오늘의 우리 역시 주변 열강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되 그 원만한 관계를 바탕으로 얻어지는 시간 동안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광해군을 ‘패배자’의 측면으로 놓고 본다면 경계해야 할 점도 있다. 광해군대의 왕권과 신권의 대립은 많은 안타까움을 우리에게 남겨주고 있다. 분명히 합당한 대외정책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광해군은 보수적 외교정책과 사상을 견지하고 있는 제신들의 이념공세에 밀려 서정 직후의 유리한 입장에서도 정국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으며 이것은 분명히 인조반정으로 인한 광해군의 실각에 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온고지신!! 옛 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정신으로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광해군에게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하겠다. 물론 좋은 것은 배우고 잘못된 것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과연 스스로를 추스르고 열강의 입김을 넘어서서 민족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안으로는 민족 화해를 위한 대승적인 아량이, 밖으로는 열강을 구슬릴 수 있는 외교적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다. 그 같은 지혜를 키우고 능력을 기르려 할 때 역사로서의 광해군과 그의 시대는 분명 소중한 거울이 될 것으로 믿는다.

키워드

광해군,   중립외교,   실리외교,   인조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