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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앤이란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하는 정도의 노래만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는 존재였다. 다른 책을 찾으러 서점에 들렀다가 밀리의 서재에서 자주 추천하던 책이어서 제목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베스트 셀러에다가 평이 너무 좋았던 것이 아닌가. 사실 남의 평을 신경 쓰지도 않고 내가 좋은 책을 읽기 바빴는데 요즘 책을 읽으면서부터는 남들이 왜 많이 읽게 되었을까 그런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5권 중 한 권정도는 읽기로 결정했다. 아마 그래서 읽기로 결정하지 않았을까?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 부제가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나에게 위로를 주는 느낌이기도 했고 힘을 주는 한마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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