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선독과 비평] 이생규장전의 분석과 현대적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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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선독과 비평] 이생규장전의 분석과 현대적 재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른 하나의 위대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서양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오늘날에도 연극, 영화 등으로 아직 사랑을 받듯이 우리도 ‘이생규장전’을 그에 못 지 않는 훌륭한 작품으로 재창작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요즘 영화계나 드라마 등에서 복고 바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혈의 누’, ‘장화 홍련’ 등 많은 작품에서 우리 조상들의 작품을 재창작해서 현시대에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만약 영화감독이라면, 이생규장전을 로맨스 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도록 한 번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 물론 탄탄한 스토리로 재구성해야하며, 그 외 여러 제약에도 부딪치겠지만, 충분히 흥행성이나, 나름 성공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여기서 그 키포인트를 짧은 스토리 위주로 생각해보자.
1) 누구나 좋아하는 러브 스토리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서 많이 얘기 한 지라 짤막하게 말하겠다.
누구나 되고 싶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꼽으라면, 사랑하는 연인의 한 쪽이 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어려움을 겪고 끝내 사랑을 이끌어 낸다. 이러한 스토리는 어떤 사람이든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누구나 익숙해진 작품 소재이기에 이 작품만의 특별한 점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다지 특별한 점은 아니나, 끝내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 대신에 다른 내용으로 바꾸어 볼 까 한다.
이생은 아버지 때문에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생은 사고를 당해 겨우 목숨은 구하지만, 다리가 불구가 된다. 그리하여, 이생은 최랑과의 연락을 끊고 그녀를 잊고 살며 애써 그녀를 피한다. 최랑은 이생을 찾으로 미국까지 가나, 결국 찾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오나, 역시 그녀 또한 사고를 당하여 죽게 된다. 이생은 평소 글 쓰는 재주가 뛰어나 작가로써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이생은 평생 흠모하던 여인 최랑에 대한 소설을 쓰게 된다. 이생은 비록 현실에선 이루지 못한 사랑이지만, 문학 작품에서 자신과 최랑이 만난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산다. 하지만, 이 작품의 끝을 맺지 못하고 죽게 된다. 20여년이 지난 이후 , 그의 작품에 대해 연구가 학계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한 젊은 학자가 이생의 작품 중 하나가 미완성 된 것을 발견하고 이를 마무리하여 작품을 내게 된다. “이생과 최랑은 천신만고 끝에 만나서 둘의 사랑을 이루게 된다. 그 둘의 사이에서 한 아이를 놓는데 학자 자신의 이름을 따서 그를 이생이라 지었다.”
(내용 설명 : 이생이 미국에 가기 전에 최랑은 그의 아이를 갖게 되어 홀로 키우다가 최랑은 죽게 되나, 그의 아이 이생은 아버지 모르게 자랐지만, 커서 아버지의 작품을 완성시키게 된다는 내용)
위와 같은 내용으로 나름대로 다르게 각색하면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에 아들이 있었다는 반전도 색다른 요소가 될 것이다.
2) 주인공의 고난 극복기
영웅 소설적 요소인 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하고 난세를 평정하는 영웅이 된다는 요소를 여기에 살짝 가미시키고자 한다.
최랑은 이생이 미국으로 가게 되고, 집에서는 버림받아 몰래, 홀로 아이를 키우며 살게 되는데, 이후 최랑은 자신의 집안이 망하게 되자, 그 회사를 살리고 큰 부와 명성을 얻게 된다. 라는 내용을 삽입 할까 한다. 요즘처럼 경기가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을 해쳐가며 성공하는 내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흥을 줄 수 있다.
7. 조원들의 소감
발표가 첫 시간 이었고 조원도 적어서 힘들었지만 그래서 더 격렬하게 준비를 했었던 것 같다. 인원은 적지만 여러 번 모이면서 의견을 나누었고 각자가 맡은 부분에 더 큰 책임의식을 느꼈다. 비록 다른 일 때문에 바쁘긴 했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일정을 잡았다.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들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생각하면서 타 과제와는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의견을 모을 때 단순히 조원의 의견을 동조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격렬하게 비판하고 수정해 나갔던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른 항목들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는데, ‘이생의 행복지수’가 근거가 미약하다는 이유로 발표 자료에서 빠질 뻔했는데 들어가게 되었고 좋은 평가를 받게 돼서 다행이었다.
한 작품을 이렇게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해 생각했던 적은 없었다. 특히 ‘지금의 관점에서는 단점이 많은 이 작품을 연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부정적인 관점으로 조사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이생규장전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고 여러 번 읽다 보니 한국인의 정서에는 역시 우리 조상의 작품이 더 마음에 와 닿는 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로미오와 줄리엣’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허나 이를 읽기 위해서 우리는 번역을 하거나 외국어로 된 글을 봐야하는데 과연 이렇게 작품을 접하는 것과 조상이 썼던 글인 (원문) 이생규장전을 읽으면서 어떤 쪽이 더 감동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은 쉽게 결론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 우리 정서에 맞는 국문학이 묻혀 버린다니 참 아쉬운 일이다. 해결책을 찾자면 물론 학문적인 연구가 활발해야 하겠다. 전문가들은 고전이 갖는 매력을 찾고 현대인의 정서에 맞도록 해석하여 전파해야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일은 우리 같은 일반인들이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 주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은 실천이지만 친지, 친구들에게 권하며 우리나라가 급성장하면서 잊었던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다시 마음속에 심어주어야겠다.
※참고 문헌 및 자료※
김두경,「김시습과 작품 금오신화에 나타난 사상연구」, 고려대 교육대학원, 1976
박태욱, 금오신화의 상상적 성격, 「한국 문학사의 쟁점」, 집문당, 1986
문병수, 김시습론, 「한국 문학 작가론」, 형설출판사, 1989
http://person.mct.go.kr/jsp/cul/person/Detail.jsp?pageName=0203&cp_seq=100
(문화 관광 부에서 1999년 9월의 인물로 분석해 놓은 것을 참고했습니다.)
http://www.hanvit99.com
http://www.seelo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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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7.23
  • 저작시기2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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