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벤츠의 첫 번째 위기
◇벤츠의 두 번째 위기
◇기술력에서 업계선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벤츠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불안하게 만드는 문제점이야기되는이유는?
1)벤츠의 기업문화
2)해결방안
◇세부 사업전략
1)하이브리드 카
2)IT와의 접목 및 관련기술
3)부품 수직계열화
4)차별화 전략
◇경계해야할 포인트
1)무분별한 M&A지양
2)무분별한 이미지 변화 지양
3)시장 점유율 만이 능사가 아니다
◇결론
◇참고문헌
◇벤츠의 두 번째 위기
◇기술력에서 업계선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벤츠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불안하게 만드는 문제점이야기되는이유는?
1)벤츠의 기업문화
2)해결방안
◇세부 사업전략
1)하이브리드 카
2)IT와의 접목 및 관련기술
3)부품 수직계열화
4)차별화 전략
◇경계해야할 포인트
1)무분별한 M&A지양
2)무분별한 이미지 변화 지양
3)시장 점유율 만이 능사가 아니다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프리미엄기업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예를 들어 최고의 오디오 회사인 “뱅앤올룹슨-카오디오”라든지 “루이비통-자동차 시트”같은 타 산업 명품 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윈-윈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벤츠의 고급클래스를 사려는 사람들은 돈 몇 푼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남들과는 차별화된 최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벤츠에게 바람직하리라고 생각된다.
●경계하여야할 POINT
1. 무분별한 M&A지양
이미 벤츠-크라이슬러간의 M&A에서 겪은 진통이 보여주듯 무차별적인 기업합병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다른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Toyota는 다른 기업들과의 M&A를 강력히 회피하며 필요 시 100% 자회사를 세운다. 90년대 말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던 Hino와 Daihatsu의 지분율을 대폭 높여 완전 자회사로 만들어 버린 것도 그 계열사들과의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혹시 다른 자동차업체들이 두 회사의 경영 부실을 틈타 일부라도 지분을 인수하고 들어올까 두려워서였다. 그러니 Toyota는 Renault가 Nissan을 인수했듯이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M&A를 하는 등 도약적인 성장은 꺼려하면서 내부로부터의 치밀한 계획과 줄기찬 노력에 의해 꾸준하게 성장하고자 한다. 90년대 들어 공격적인 세계 진출을 선언하며 Global 10(세계 시장의 10% Market Share)을 목표로 했던 Toyota는 훌륭히 그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Ford를 밀어내고 2003년에 판매 면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2. 무분별한 이미지 변화 지양
무분별한 저가형 모델 출시나 하위 브랜드로 어렵게 구축된 벤츠의 고급 이미지를 희석시킬 것이 아니라, 크라이슬러 등의 라인에 고급 기술을 도입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벤츠만의 고급스러운 DNA를 따라가는 모델이나 다른 고급브랜드간의 기술 제휴를 통한 프리미엄 모델 출시로 시장 분할 공략
미국 시장에서 BMW는 올 1ㆍ4분기 럭셔리 브랜드 중 기존 판매 1위인 도요타의 렉서스(6만5,000대)를 10만대 이상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른 업체들이 렉서스에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에서 BMW만이 유럽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은 무엇보다 품질 혁신에 대한 과감한 투자 때문이지만 전문가들은 물론 팡케 회장 자신도 BMW의 성공 뒤에 감춰진 브랜드 이미지 관리 전략을 품질 혁신에 우선하는 성공의 제1 조건으로 내세우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WSJ는 이와 관련 \"소비자들이 보다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기꺼이 BMW를 사려고 하는 것은 바로 BMW란 브랜드 이미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를 얼마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가는 BMW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다목적차량(MPV) 시장이 BMW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지 않아 MVP 신모델 개발을 포기한 점만 봐도 분명히 알 수 있다.
3. 시장 점유율만이 능사가 아니다.
자동차 산업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투자성이 맞지 않는 시장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중, 저가 시장을 통한 시장 점유율만이 결과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과 제3세계에 공장을 세운다던가하는 브랜드의 성격에 맞지 않는 투자는 반드시 피해야 할 점이다. 자동차 시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품질’ 이다. 자동차는 타고 다니는 사람의 개성을 반영하며 또 다른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개도국과의 가격경쟁을 한답시고 무차별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의 공장설립과 생산을 실시한다면 필연적인 품질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나 안정성이 생명인 자동차는 사소한 결함 하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대단위 리콜과 이에 따른 비용발생 및 브랜드 이미지 저하를 야기시킬 수도 있다.
변화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중장기적인 기업의 목표와 비전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결론
벤츠는 또 다른 위기를 맞이했다. 어찌 보면 70년대의 위기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전사적인 차원에서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제시한 대로 보다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는 벤츠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만든 후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문화가 기업전체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의 인재채용 시에도 능력 못지않은 요소로 기업의 문화와 어울리는 인재를 뽑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 하이테크 회사’ 라는 기업의 비전에 걸맞게 IT 및 관련 신기술과의 접목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뛰어난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 벤츠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가 바로 딱딱하고 고루한 이미지이다. 고급자동차는 사람들은 당연히 매장에서 차를 구입할 때에도 자신들이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기를 원한다. 그러나 벤츠는 이런 분위기를 만들지 않고 마치 ‘우리는 벤츠다.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마라.’ 는 식의 분의기가 난다는 것이다. 또한 경쟁사에 비하여 판매 후에 이루어지는 A/S가 미흡한 편이고 특히 중고차는 제대로 된 A/S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벤츠는 이런 점을 하루 빨리 수정해야 할 것이다. 명품의 가치는 우아함과 고상함이지 결코 소비자에 대한 오만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위기는 언제고 찾아오기 마련이다. 더욱이 오늘날처럼 환경변화가 급격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 강도와 빈도가 높을 것이다. 벤츠는 이러한 위기를 위기로 대처하지 않고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벤츠 홈페이지(http://www.mercedes-benz.com)
벤츠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mercedes-benz.co.kr)
황순하의 자동차 칼럼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홈페이지(http://segero.hufs.ac.kr)
에릭 알렌바우 著, “성공하는 조직은 원칙을 중시하다”
쿠키뉴스 2005년 11/22
뉴스와이어 2005년 6/12
서울신문 2004년 11/24
●경계하여야할 POINT
1. 무분별한 M&A지양
이미 벤츠-크라이슬러간의 M&A에서 겪은 진통이 보여주듯 무차별적인 기업합병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다른 경쟁업체들과는 달리 Toyota는 다른 기업들과의 M&A를 강력히 회피하며 필요 시 100% 자회사를 세운다. 90년대 말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던 Hino와 Daihatsu의 지분율을 대폭 높여 완전 자회사로 만들어 버린 것도 그 계열사들과의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혹시 다른 자동차업체들이 두 회사의 경영 부실을 틈타 일부라도 지분을 인수하고 들어올까 두려워서였다. 그러니 Toyota는 Renault가 Nissan을 인수했듯이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M&A를 하는 등 도약적인 성장은 꺼려하면서 내부로부터의 치밀한 계획과 줄기찬 노력에 의해 꾸준하게 성장하고자 한다. 90년대 들어 공격적인 세계 진출을 선언하며 Global 10(세계 시장의 10% Market Share)을 목표로 했던 Toyota는 훌륭히 그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Ford를 밀어내고 2003년에 판매 면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2. 무분별한 이미지 변화 지양
무분별한 저가형 모델 출시나 하위 브랜드로 어렵게 구축된 벤츠의 고급 이미지를 희석시킬 것이 아니라, 크라이슬러 등의 라인에 고급 기술을 도입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벤츠만의 고급스러운 DNA를 따라가는 모델이나 다른 고급브랜드간의 기술 제휴를 통한 프리미엄 모델 출시로 시장 분할 공략
미국 시장에서 BMW는 올 1ㆍ4분기 럭셔리 브랜드 중 기존 판매 1위인 도요타의 렉서스(6만5,000대)를 10만대 이상의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른 업체들이 렉서스에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에서 BMW만이 유럽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은 무엇보다 품질 혁신에 대한 과감한 투자 때문이지만 전문가들은 물론 팡케 회장 자신도 BMW의 성공 뒤에 감춰진 브랜드 이미지 관리 전략을 품질 혁신에 우선하는 성공의 제1 조건으로 내세우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WSJ는 이와 관련 \"소비자들이 보다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기꺼이 BMW를 사려고 하는 것은 바로 BMW란 브랜드 이미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미지를 얼마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가는 BMW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다목적차량(MPV) 시장이 BMW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지 않아 MVP 신모델 개발을 포기한 점만 봐도 분명히 알 수 있다.
3. 시장 점유율만이 능사가 아니다.
자동차 산업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투자성이 맞지 않는 시장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중, 저가 시장을 통한 시장 점유율만이 결과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과 제3세계에 공장을 세운다던가하는 브랜드의 성격에 맞지 않는 투자는 반드시 피해야 할 점이다. 자동차 시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품질’ 이다. 자동차는 타고 다니는 사람의 개성을 반영하며 또 다른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개도국과의 가격경쟁을 한답시고 무차별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의 공장설립과 생산을 실시한다면 필연적인 품질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나 안정성이 생명인 자동차는 사소한 결함 하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대단위 리콜과 이에 따른 비용발생 및 브랜드 이미지 저하를 야기시킬 수도 있다.
변화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중장기적인 기업의 목표와 비전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결론
벤츠는 또 다른 위기를 맞이했다. 어찌 보면 70년대의 위기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전사적인 차원에서의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제시한 대로 보다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는 벤츠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만든 후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문화가 기업전체에 자연스럽게 묻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의 인재채용 시에도 능력 못지않은 요소로 기업의 문화와 어울리는 인재를 뽑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 하이테크 회사’ 라는 기업의 비전에 걸맞게 IT 및 관련 신기술과의 접목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뛰어난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 벤츠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가 바로 딱딱하고 고루한 이미지이다. 고급자동차는 사람들은 당연히 매장에서 차를 구입할 때에도 자신들이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기를 원한다. 그러나 벤츠는 이런 분위기를 만들지 않고 마치 ‘우리는 벤츠다.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마라.’ 는 식의 분의기가 난다는 것이다. 또한 경쟁사에 비하여 판매 후에 이루어지는 A/S가 미흡한 편이고 특히 중고차는 제대로 된 A/S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벤츠는 이런 점을 하루 빨리 수정해야 할 것이다. 명품의 가치는 우아함과 고상함이지 결코 소비자에 대한 오만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위기는 언제고 찾아오기 마련이다. 더욱이 오늘날처럼 환경변화가 급격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 강도와 빈도가 높을 것이다. 벤츠는 이러한 위기를 위기로 대처하지 않고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벤츠 홈페이지(http://www.mercedes-benz.com)
벤츠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mercedes-benz.co.kr)
황순하의 자동차 칼럼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홈페이지(http://segero.hufs.ac.kr)
에릭 알렌바우 著, “성공하는 조직은 원칙을 중시하다”
쿠키뉴스 2005년 11/22
뉴스와이어 2005년 6/12
서울신문 2004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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