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선비와 의의 - 조선시대 선비를 통해 바라본 현 시대의 선비상 -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조선의 선비와 의의 - 조선시대 선비를 통해 바라본 현 시대의 선비상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1. 선비의 정의
2. 선비의 자세

Ⅱ. 과거와 현 시대의 선비에 대한 고찰
1. 선비상의 기원과 변천
2. 대표적 고대 선비상
3. 현 시대의 선비상
4. 고대와 현대의 선비상 비교

Ⅲ.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의

본문내용

는 우를 범하지 않고 절제함으로써 공과 사의 중도를 지켰다. 그리고 어떠한 외부의 압력이 가해져 와도 일신의 안락에 몸을 담그지 않고 불의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힘차게 내뱉었다. 또한 세상의 부귀영화에 눈을 두지 않고 항상 청렴결백한 삶을 살았다. 우리는 앞서 고대 선비상의 대표적인 예로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을 들었다. 그들 모두 의를 중시하고 실생활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충실히 지켜 나갔으며,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정치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도덕이 만연한 이 때 우리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인물로 현대의 선비상으로 장기려 박사, 최일도 목사, 한비야을 선정했다. 그들은 선비로서 지녀야할 덕목인 의를 지니고 있었으며 사보다 공을 앞서 내세웠다. 또한 사회의 어두운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고, 그들은 현실적인 문제에 크게 관심을 나타내며 사회에 나아가 세계에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였다.
고대의 선비와 현대의 선비와의 차이점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현실과의 연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선비들은 삶을 영위에 나가는 데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고 상업을 천시함으로써 몇몇 비판론자들에게 \'게으른 선비\'라고 비판을 들어왔다. 현실에 타협을 하지 않고서는 도리를 지키기 힘들다는 것이 그러한 행동을 한 주요 원인이었지만 그들의 행위는 확실히 현실에 맞지 않은 경향이 없지 않다. 하지만 그와 달리 현재의 선비들은 현실과 조금 타협을 한 것 같아 보인다. 불의에 맞서 자신들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는 것에서는 예전과 다르지 않지만 사회에서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면이 가미된 것 같이 보인다. 최근까지 사회에서 유교와 같이 선비를 구시대의 유물, 망국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 시선이 많이 있었다. 시의를 읽지 못하고 자기도취에 빠져 백성과 나라를 망각하며, 옛날 책만 연구하여 새 이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공허하게 의리를 논하고, 경제를 강구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받아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다시 \'선비\'의 중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외세의 침공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지켜 오며 자랑스러운 정신문화를 이어받아 발전시켰다. 이런 업적은 모든 국민의 단합된 힘의 결과라 하겠으나, 나라를 지키고 문화를 꽃피움에 있어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그 시대를 살았던 선비들의 강직하고 여유로운 정신력이 아닐까 한다. 오늘의 한국이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현실을 바라보며, 선비정신의 쇠퇴를 아쉽게 여기는 것은 우리 몇몇만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선비 정신 속에서 현대적 의의를 발견해 낼 수 있다. 첫째, 선비들은 큰 뜻을 생각 하며 \'의\'를 숭상했다. 그들은 불의와 타협하기를 거부했고 때로는 목숨을 걸고 용감하게 맞서 싸웠다. 비록 왕이라도 옳지 않은 길을 가고자 했을 경우에는 중벌을 무릅쓰고 간언 했으며, 이웃나라의 침공을 받았을 때는 나라를 살리기 위해 앞장서서 의병을 일으키기도 했다. 역사적 전통 속에서 한편으로는 보편적 정당성으로서의 의리를 실현하고 지키려는 의지를 발휘하며 또 한편으로 불의에 대해 비판하고 항거하는 투지를 발휘하였던 강인한 힘에서 우리에게 건전한 사회 기강을 수립하기 위한 정신적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가치를 발견한다. 둘째, 사사로운 이익보다도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선비들의 공통된 신념이었다. 개인으로서의 ‘나’보다 대가족을 먼저 생각했고, 가족보다 국가와 민족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을 내세운 행위는 개인주의를 내세우며 자신과 가족들만의 안위를 생각하는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된다. 선비에 관한 고찰을 통해 가장 주목할 수 있었던 특징은 유교적 인격의 배양을 통해서 발현이 되는 비리에 대한 저항 정신이었다. 선비들의 그러한 저항 정신은 현실적 비리에 대한 유교적 윤리 의식의 표현일 뿐만 아니라 국가 공동체의 윤리적 완성을 갖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조선조의 선비들은 보다 나은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이념적 지향 의식을 가지고 현실에 참여한 특정 유형의 지식인 집단이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식인들의 비판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실에 비추어 당위성을 가진다고 보았을 때, 선비들의 의리 의식과 자기희생을 각오한 비판 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좋은 귀감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있어서 지식인들이 사회적 사명 의식을 느껴야 할 계층적 위치일 뿐 아니라 그들이 현대적 의미에서의 \'지식\'을 창출하고 관리하는 책임을 맡은 계층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선비 정신 중에서 그들에게 강조되어야 할 것은 가장 크게 윤리적 품성의 배양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지도층 스스로가 먼저 윤리적으로 완성될 때 그들이 행하는 모든 행위는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분이나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덕과 인품을 쌓으면 선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토대로 현대에서의 지식인이라는 계급이 학벌과 환경에 의해 이루어져 그것을 먼저 보는 풍토보다는 사람의 됨됨이를 먼저 보는 풍토로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자신을 낮추면서도 스스로 완벽해지기 위해 수양하고, 자신보다는 좀 더 큰 세상인 국가와 민중들을 위해 노력했던 선비들의 정신 역시 지금 위정자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선비 정신은 합리성과 실질보다는 대의명분을 강조함으로 인해 폐단을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선비라는 개념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면, 선비 정신은 우리 사회의 정당성을 부여하고 역사를 의롭게 이끌어 가려는 지성과 정의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훌륭한 전통을 발전시킨다면, 우리나라의 발전에 건전한 비판 정신을 함양할 수 있으며, 특히, 그 시대 선비와 같은 위치에 서 있는 현대의 지식인 계층을 각성시키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본다.
※ 참고문헌 ※
『시대가 선비를 부른다(조선 선비들의 사상철학 그리고 삶)』/ 이광표 저 / 효형출판/ 1998
『퇴계의 삶과 철학』 / 금장태 저 / 서울대출판부 / 1998년
\"선비상에 관한 교육사상사적 고찰\" / 박의수 저 / 고려대학교 / 1982
  • 가격1,8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8.08.12
  • 저작시기2018.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6045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