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공통) 다음 단편소설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은 후 작품에 드러난 이주노동자의 재현양상을 비교하여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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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론 공통) 다음 단편소설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은 후 작품에 드러난 이주노동자의 재현양상을 비교하여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쓰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이주노동자 인물의 갈등과 문제해결 과정 요약
1) 서성란, 「파프리카」
2) 김재영, 「코끼리」
3) 이혜경, 「물 한 모금」
4) 홍양순, 「동거인」
5) 강영숙, 「갈색 눈물방울」

2. 작품에 드러난 이주노동자의 재현양상 비교 분석
1) 서성란, 「파프리카」
2) 김재영, 「코끼리」
3) 이혜경, 「물 한 모금」
4) 홍양순, 「동거인」
5) 강영숙, 「갈색 눈물방울」

3. 주장의 근거가 되는 작품의 대목과 전후 맥락 설명
1) 서성란, 「파프리카」
2) 김재영, 「코끼리」
3) 이혜경, 「물 한 모금」
4) 홍양순, 「동거인」
5) 강영숙, 「갈색 눈물방울」

4. 감상문
1) 서성란, 「파프리카」
2) 김재영, 「코끼리」
3) 이혜경, 「물 한 모금」
4) 홍양순, 「동거인」
5) 강영숙, 「갈색 눈물방울」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조선족 불법체류자인 김광요가 우리 사회 내에서 이방인인 것처럼, 화자인 ‘나’ 자신도 사회에서 적응을 못하고 부모에게 기대는 주변인 같은 존재이다. 화자인 ‘나’는 ‘스스로 없어져야 할 존재는 아닌가’ 하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낀다. 이처럼 같은 동포임에도 불법 체류자라는 것 때문에 타자로 인식해 무너진 경계들이 소설 속 서사 곳곳에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
5) 강영숙, 「갈색 눈물방울」
나탄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나’의 내면에는 실연에 따른 또 다른 고통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실어증에 걸린 사람처럼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나’는 실연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던 중 우연히 치질 때문에 고생하는 동남아 여자를 만나고 통증의 순서를 새롭게 매기게 된다. 동남아 여자 역시 병원에서 퇴원한 후 화장품을 꺼내 ‘나’의 이마에 붉고 굵은 동그라미 하나를 찍어주고 뒤로 돌아서 항문을 보여주며 환하게 웃는다. 병으로 고통 받는 동남아 여자의 아픔에 ‘나’는 간병이라는 작은 정성이 안겨준 교감을 통해 공감을 하게 된 것이다. 치질의 통증을 앓은 동남아 여자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내가 그토록 심각하게 생각했던 치통과 실연의 고통이 얼마나 하찮은 것이었는지를 깨닫는다. 즉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갇혀 있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와 같이 공포는 주체의 주체성, 주체가 가진 존재자로서의 특별성을 전복시킨다. 즉 공포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데도 ‘나’ 자신은 이 부정의 한가운데로 되돌아가는 존재의 사건에 휘말려 고통에 시달렸던 것이다. “그저 생존에 필요한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되는 대화 내용에도 끙끙거리며 대답을 하지 못하다니, 난 또다시 심장에 구멍이라도 뚫린 사람처럼 멍청해져서”(p.200) 영어 회화를 배워도 한마디도 입을 뗄 수 없어 실어증으로 고통과 공포를 느꼈다. 하지만 동남아 여자와 진정한 교감을 통해 ‘나’의 입이 기적처럼 열리게 된다.
‘나’는 가져온 음식을 갖고 처음으로 동남아 여자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녀는 내게 검은 엉덩이 사이에서 독이 오를 대로 올라 꽈리처럼 부푼 치질 덩어리를 보여준다. ‘나’는 치질로 고통스러워하는 동남아 여자를 발견한 후 정성으로 간호한다. 동남아 여자는 ‘나’를 만나 치질 수술을 받고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간다. 이처럼 타자와의 관계가 신비와의 관계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면, 그것은 일상 생활 가운데서 우리가 타자를 만날 때 그의 고독과 타자성을 예절이라는 너울을 통해 이미 은폐한 채로 만나기 때문이다. ‘나’ 또한 레비니스의 주장처럼 동남아 여자의 고독과 타자성을 이해하기보다는 예절을 강요하고 동정을 베푼 탓에 고향으로 돌아간 것일지도 모른다.
‘갈색 눈물방울’에서 동남아 여자는 ‘나’와 서로 타자성을 공유한 자매애적 공동체적 유대감을 표출하였으나 끝내 고향으로 돌아가 버린다. 이 소설은 다문화 사회의 언어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전형적인 서사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이주자가 아닌 정주자의 타언어 습득 과정과 이주자의 고통스런 한국 생활을 병치”하는 서사가 등장한다. 이런 서사 전략에는 그들의 언어 장벽에 대한 은유가 담겨 있다. 하지만 ‘나’의 이주자를 향한 시혜적인 사건 처리에는 어떤 동기나 원인에 대해 소설적 복선 장치가 없어서 작위적인 시선이 강하게 작동한 듯하다. 다문화 소설은 이주자에 대한 일방적인 동정과 시혜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그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을 바람직한 서사 전략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단편소설 중 두 편을 선택하여 읽은 후, 작품에 드러난 이주노동자의 재현양상을 비교하여 분석한 후 본인의 감상을 써 보았다. 20세기 초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이민자들의 인구변동 현상은 20세기 후반에 오면서 세계에 민족적인종적문화적 다양성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21세기 한국사회에 세계화개방화를 촉진시키면서 이주 노동자, 국제결혼여성, 혼혈아동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이제 한국사회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180여 개국에서 온 장단기 및 미등록 체류자를 포함하여 118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그 규모 또한 매년 20-30%씩 늘어나고 있다. 세계화로 인해 전 세계의 문화 상호교류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간과 시간에 대한 개념도 변하였다. 로버트슨은 증폭된 상호교류를 ‘세계의 압축’이라고 불렀다. 이는 국가는 물론 이에 속한 도시와 지역 또한 다른 사회와 통합공존을 위해 밖으로 뻗어 나가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세계화로 인해 국가 간 자본 또한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세계의 노동자들은 자유로운 자본의 이동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연결망을 타고 자유롭게 이동하게 된 것이다. 세계화로 인한 자본의 추동력은 취약한 국가 경제와 국제적 자본 사이의 장벽을 제거하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국가는 자신의 재분배 권력을 상실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노동력부족, 인구고령화, 3D 기피현상의 심화, 근로의욕의 감퇴 등의 현상이 외국인 노동력의 유입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 이주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임이 예상된다. 한국사회는 지속적인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의 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정부차원의 관심을 갖게 된다.
참고문헌
서성란(2009). 파프리카. 파프리카. 화남출판사.
강영숙(2009). 갈색 눈물방울. 빨강 속의 검정에 대하여. 문학동네.
강진구(2009). 현대소설에 나타난 이주노동자의 재현 양상. 어문논집. 중앙어문학회.
김재영(2005). 코끼리. 실천문학사.
이혜경(2006). 물 한모금. 틈새. 창비.
홍양순(2005). 동거인. 자두. 문이당.
박경태(2008). 소수자와 한국사회. 후마니타스.
설동훈(2005). 이민과 다문화사회의 도래. 한국사회론. 전북대학교 출판부.
김오남(2006).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부부갈등 결정요인 연구. 가족과 문화. 한국가족학회.
박주희 외(2007).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문화적응과 정체성. 한국심리학회지. 한국심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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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9.05
  • 저작시기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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