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리에이션활동지도 과제명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

소개글

레크리에이션활동지도 과제명 일과 여가생활의 균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여가의 어원과 개념 1, 여가개념의 포괄적 정의 2, 사회변동과 여가의 관계 3, 산업사회와 대중여가의 성립 4, 현대사회의 여가특성과 경향 5, 노동과 여가의 관계
1) 소외된 노동과 여가 : 마르크스(Marx)의 논의
2) 직업과 여가 : 파카(Parker)의 논의
결론: 일과 여가의 균형 - 인류의 미래

참고자료

본문내용

람은 감시자의 눈치를 보며 쉬는 동안에도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낀다. 따라서 그는 노동에서 벗어나는 순간 자율적인 통제 속에서 노동하는 사람과는 달리 감시에서 벗어났다는 즐거움을 느낄 것이며, 그의 여가 행위는 이러한 심리적인 억압을 보상받으려는 욕구와 관련을 맺을 수밖에 없다. 또한, 노동의 결과도 여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노동의 결과가 생존에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재화인 경우와 그렇지 못하고 생존에도 부족한 경우 여가 행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노동시간의 길고 짧음, 노동시간의 편성방식, 노동의 종류, 노동 강도, 노동통제방식, 노동의 결과 등의 변인을 총체적으로 포함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직종 혹은 직업이다.. 직업과 여가의 관계를 연구한 대표적인 학자로는 파카를 들 수 있다. 노동이 여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범의 이론의 성격을 띠는 현대적 논의는 파카에 의해 주로 제시되었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노동과 여가의 관계에 대해 직업범주별 변수가 크게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본다. 즉 직업에 따라 노동의 성격이 다르므로 이것이 여가 패턴에도 영향력을 크게 행사한다는 것이다. 파커는 현대사회에서 전문직이나 경영직 종사자들의 경우에 주된 삶의 관심이 노동이고, 여가에 노동의 흔적이 남는 정도가 긍정적인 의미에서, 많고, 자율적이고 정신 지향적인 성격을 띠는 노동의 내용과 유사한 적극적이고 정신 지향적인 여가를 많이 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지적한다. 또한, 생산직 종사자들의 경우에는 주된 삶의 관심이 여가이고, 여가에 노동의 흔적이 남는 정도가 부정적인 의미에서, 많으며, 자율성이 모자란 상태에서 육체를 많이 쓰는 노동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의 소극적인 여가활동을 많이 하는 경향을 띤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한 단순사무직이나 기능직종사자들 역시 주된 삶의 관심은 여가지만, 여가에 노동의 흔적이 남는 정도가 앞의 두 직업범주에 비해 적으며, 중간 정도의 작업 자치도를 지니고 정신 지향적인 성격을 띠는 노동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의 여가활동을 자주 하는 경향을 띤다고 밝히고 있다(이형진, 1996년, 21쪽). 후기산업사회로 들어오면서 많은 수의 노동자들에게 더 일이 주된 삶의 관심이 되지 않는 경향의 원인은 무엇보다 노동자들에게서 구상의 기능이 박탈된 것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구상과 실행의 분리, 집중화되고 수직화된 권위적인 행정구조는 직무만족도를 낮게 하고 소외를 높임으로서 반숙련 노동자들과 미숙련노동자들로 하여금 더 일이 삶의 주된 관심거리가 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 일과 여가의 균형 - 인류의 미래
켈리와 프레이징 어의 말대로 여가(餘暇, leisure)의 개념은 그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배경과 인간의 삶의 방식에 따른 상호작용 때문에 형성변화되면서 각기 다르게 정의되어 왔다(노용수, 2001년, 62∼63쪽). 따라서 현재 상황에 맞게 여가의 개념을 정의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날 우리가 ‘leisure’의 대체어로 쓰고 있는 ‘餘暇’라는 말은 일본의 대정(大正) 13년인 1924년에서부터 사용되었는데, 전쟁 전후(前後)에 일본 정부가 더 많은 경제발전을 위해 ‘일하다가 잠시 쉬는 틈’이란 뜻으로 사용한 것을 우리나라에서 여과 과정 없이 수용하여 그대로 쓰고 있다(노용수, 2001년, 75쪽). 반면 여가의 영어식 표기인 ‘leisure’는 그리스어의 ‘sc hole'과 라틴어의 ‘li cere', 로마어의 ‘odium’에서 유래되었다. 그리스어의 ‘sc hole’은 ‘정지, 중지, 평화 및 평온, 남는 시간’ 등을 뜻하는데, 자기 계발을 위한 적극적 정신 활동 상태를 의미하고, 라틴어의 ‘li cere'는 ‘허락되다(to be permitted)’ 또는 ‘직업이나 고용 혹은 약속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to be free)'는 의미로, 여가(free time)보다는 자유정신(free spirit)에 가까운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로마어의 ‘odium’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doing nothing)’을 의미하며, 이는 소극적인 무위 활동 상태를 뜻한다(박대환정광현김철우, 2000년, 15∼16쪽). 어원으로 살펴본 여가의 개념에는 상이하지만, 여가의 본질적인 개념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는 시간’, ‘자유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 ‘평화로운 상태’ 등이 그것인데, 여기서 ‘시간’과 ‘활동’ 그리고 ‘심리적 상태’ 등이 여가의 개념을 설명하는 주요 개념요소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시간’, ‘활동’, ‘심리적 상태’는 여가를 적절히 설명할 수 있는 개념들이 되겠다. 여기에 보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배경 즉, ‘제도’와의 연관성 속에서의 여가의 개념 또한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여가개념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인 사회적 배경과 연관된 시대적 변화를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대인들은 ‘피로시대’라 명명할 정도로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과중한 업무와 노동은 삶의 질을 훼손하고 업무의 능률을 방해한다. 일과 여가의 균형이라는 테마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어쩌면 인류의 생존과 연결된 것인지도 모른다. 갈수록 자녀수가 줄어들고 피로한 부모들이 가족보다 직장에 매어 자본의 노예로 살면서 일만 하다가는 인류 번성의 미래는 과거의 일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개개인의 행복과 자아성취를 위해서도 적절한 일과 여가의 균형은 이제 시대적 요구가 되었다.
참고자료
1.일과 여가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 [도서요약] 리카르도 세믈러(기업인) 저
| 네오넷코리아 | 2004.04.01.
2. 일·여가의 변화와 행복 복지 (사회복지와 행복) 유홍준(대학교수), 신인철 외
1명 저 | 집문당 | 2018.05.30.
3.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삶의 균형 잡기) 안셀름
그륀(신부) 저 | 최용호 역 | 가톨릭출판사 | 2017.08.03.
4. 타임 푸어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을 위한 일.가사.휴식 균형 잡기) 브리짓 슐트 저 | 안진이 역 | 더퀘스트 | 2015.06.19.
5. 국외 문화여가정책 사례 연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저 | 휴먼컬처아리랑 |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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