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청소년기 또래관계의 특징
1. 청소년기 대인관계의 확대
2. 청소년기 또래집단의 구조화
3. 청소년기 우정의 발달
1) 우정의 의미
2) 우정관계의 성립조건
3) 우정을 배양하는 체험
II.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고, 청소년기 자신의 또래관계의 경험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기술하시오. 또한 지금의 당신이라면 어떻게 건강하고 적응적인 또래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논의하시오
III. 참고문헌
1. 청소년기 대인관계의 확대
2. 청소년기 또래집단의 구조화
3. 청소년기 우정의 발달
1) 우정의 의미
2) 우정관계의 성립조건
3) 우정을 배양하는 체험
II.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고, 청소년기 자신의 또래관계의 경험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기술하시오. 또한 지금의 당신이라면 어떻게 건강하고 적응적인 또래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논의하시오
III.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지 않으면 인정되지 않는 '아낌없이 및는'식의 양식 및 그 혼합된 양식이다. 이 혼합양식이란 양자가 서로 나누어 보완하는 관계를 형성해 감으로써 인정하는 것으로 현실적으로 가장 흔히 보이는 양식이다. 양자가 함께 나누어 가지는 것에 참된 우정이 싹트는 것으로 생각된다.
3) 우정을 배양하는 체험
우정이 싹튼 계기가 어떤 것이든지 그것이 우정으로 발전하기에는 무엇인가 공통적인 체험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같은 체험을 나눈다는 것이 우정을 만드는 기본요소이다. 말하자면, 대외적인 시합을 목전에 둔 합숙훈련 중 낮에는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고, 밤에는 철야로 인생 문제를 이야기 나누는 것 같은 어떤 결정적인 공통체험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무엇인가 어려운 상태에 놓였을 때는 그저 단순히 표면적인 만남이 아니라 자신의 약함, 단점 또는 결함이 송두리째 노출되어 버린다. 이러한 상태에 들어가지 않는 한, 어지간해서 우리들은 자기의 속마음을 상대에게 드러내지 않는다. 무엇인가 공통된 목표를 향해서 함께 고생했다고 하는 연대감(連帶感)이 우정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단체여행을 하는 경우에서도 이러한 영향을 찾아 볼 수 있다. 처음 1, 2일은 서로가 주저하고 예의바른 표면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러나 조금 여행에 익숙해지고 피로가 나타나는 셋째 날부터는 각자의 자아가 드러나는 단계가 된다. 그 단계를 지나면 드디어 하나의 집단으로서 안정감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이야기해 보지 않으면 표면적으로는 좀처럼 알기 어려운 존재이다. 그러나 현대생활에서는 서로가 철저하게 이야기해 보는 기회가 적어지고 있다. 입시체제로 말미암아 상처받은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장으로서 동아리 활동이나 여행 등이 갖는 역할은 갈수록 그 의미가 커져가고 있다. 자아에 눈을 뜨고 타인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시험의 결과 즉, 점수라는 극히 일면적인 것으로만 인간을 평가해 버리는 습관을 심어준다면 우정의 발전에 커다란 장애요소가 보다.
공통목표를 위해서 함께 머리를 동여매고 공부하던 시대는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비단 오늘의 대학도서관 주변 분위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시험에서 90점을 획득한 자가 70점을 취한 자보다도 훌륭하다고 생각해 버린다면 결코 두 사람의 사이에 참다운 우정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정이란 연대감에서 발전되는 인격적인 관계(연결)이기 때문이다.
사춘기에 순수한 인간관계로 연결된 친우를 가진다는 것은 평생의 보화이다. 그리고 그것은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영위하민서부터는 결코 취할 수 없는 것이다. 청소년시기에서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사춘기 청소년이 풍부한 우정을 키운다는 것은 가장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것은 그가 앞으로의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즉 자아정체감의 확립을 위한 기본조건이니 만큼 참다운 친우를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인생을 보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요즈음 특히 어른이 되지 않으려는 청년이 많다고 한다. 즉 자신의 정체감을 계속 보류하여 집행유예 상태에서 머물러 있으려고만 하는 청년들이 많아진다고 하는 시대적 분위기도 따지고 보면 '나와 너'가 만나는 우정의 결핍에 그 하나의 원인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것이 정말 나다'라고 선택한 '~로서의 자신'에 자신을 걸고 특정한 사회집단이나 조직 또는 역사적 세계와 그대로 결합되어 갈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할 것이다.
물론 청소년은 청소년대로 그들 나름의 공통적인 체험을 통해서 우정을 만들어 감으로써 자기의 참다운 인생을 찾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의 청소년 생활은 청소년이 스스로 인생에서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느냐, 않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복지재단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청소년 대부분이 친구들과 매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다는 청소년이 81.8%에 이른다. 친구의 수에 있어서는 71.0%가 한두 명의 친구가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셋 이상의 친한 친구가 있는 경우는 10.7%였다. 십대 전반에 비해 십대 후반으로 갈수록 친한 친구가 있다는 비율이 증가하며, 친구의 수도 많아지는 경향이다.
II.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고, 청소년기 자신의 또래관계의 경험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기술하시오. 또한 지금의 당신이라면 어떻게 건강하고 적응적인 또래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논의하시오
나의 청소년기는 친구문제에 대한 걱정이 매우 컸다. 중고등학교 시절 내 주위에는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을 나눌 친구가 한 명도 없던 시절이 있었다. 부모님도 있었지만 이야기를 거의 나누지 않았고, 대화를 해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친구도 없었다.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는 혼자 밥을 먹고, 주말에는 방에 박혀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그렇게 시간을 지내다 보니 가끔은 세상에 내가 필요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나를 제외한 모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해보였다. 이렇게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때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기 어려웠지만, 지금의 나라면 일상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III. 참고문헌
- 청소년 상담 / 김춘경, 이수연 외 1명 저 / 학지사 / 2006
-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워크북 / 정명실, 김정숙 외 1명 저 /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 2011
- 청소년 발달 역량개발 청소년복지 / 천저웅, 이용교 외 1명 저 / 교육과학사 / 2009
- 아동과 청소년의 발달정신 병리학 / 유제민 저 / 시그마프레스 / 2004
- 청소년 발달상담 / 김혜숙, 박아청 외 1명 저 / 청소년대화의광장 / 1996
- 청소년 심리학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상철 외 4명 저 / 교육과학사 / 2014
- 청소년 상담학개론 / 김동일, 김은하 외 3명 저 / 학지사 / 2014
3) 우정을 배양하는 체험
우정이 싹튼 계기가 어떤 것이든지 그것이 우정으로 발전하기에는 무엇인가 공통적인 체험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같은 체험을 나눈다는 것이 우정을 만드는 기본요소이다. 말하자면, 대외적인 시합을 목전에 둔 합숙훈련 중 낮에는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리고, 밤에는 철야로 인생 문제를 이야기 나누는 것 같은 어떤 결정적인 공통체험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무엇인가 어려운 상태에 놓였을 때는 그저 단순히 표면적인 만남이 아니라 자신의 약함, 단점 또는 결함이 송두리째 노출되어 버린다. 이러한 상태에 들어가지 않는 한, 어지간해서 우리들은 자기의 속마음을 상대에게 드러내지 않는다. 무엇인가 공통된 목표를 향해서 함께 고생했다고 하는 연대감(連帶感)이 우정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단체여행을 하는 경우에서도 이러한 영향을 찾아 볼 수 있다. 처음 1, 2일은 서로가 주저하고 예의바른 표면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러나 조금 여행에 익숙해지고 피로가 나타나는 셋째 날부터는 각자의 자아가 드러나는 단계가 된다. 그 단계를 지나면 드디어 하나의 집단으로서 안정감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이야기해 보지 않으면 표면적으로는 좀처럼 알기 어려운 존재이다. 그러나 현대생활에서는 서로가 철저하게 이야기해 보는 기회가 적어지고 있다. 입시체제로 말미암아 상처받은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장으로서 동아리 활동이나 여행 등이 갖는 역할은 갈수록 그 의미가 커져가고 있다. 자아에 눈을 뜨고 타인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시험의 결과 즉, 점수라는 극히 일면적인 것으로만 인간을 평가해 버리는 습관을 심어준다면 우정의 발전에 커다란 장애요소가 보다.
공통목표를 위해서 함께 머리를 동여매고 공부하던 시대는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비단 오늘의 대학도서관 주변 분위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시험에서 90점을 획득한 자가 70점을 취한 자보다도 훌륭하다고 생각해 버린다면 결코 두 사람의 사이에 참다운 우정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정이란 연대감에서 발전되는 인격적인 관계(연결)이기 때문이다.
사춘기에 순수한 인간관계로 연결된 친우를 가진다는 것은 평생의 보화이다. 그리고 그것은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영위하민서부터는 결코 취할 수 없는 것이다. 청소년시기에서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사춘기 청소년이 풍부한 우정을 키운다는 것은 가장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것은 그가 앞으로의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즉 자아정체감의 확립을 위한 기본조건이니 만큼 참다운 친우를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인생을 보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요즈음 특히 어른이 되지 않으려는 청년이 많다고 한다. 즉 자신의 정체감을 계속 보류하여 집행유예 상태에서 머물러 있으려고만 하는 청년들이 많아진다고 하는 시대적 분위기도 따지고 보면 '나와 너'가 만나는 우정의 결핍에 그 하나의 원인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것이 정말 나다'라고 선택한 '~로서의 자신'에 자신을 걸고 특정한 사회집단이나 조직 또는 역사적 세계와 그대로 결합되어 갈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할 것이다.
물론 청소년은 청소년대로 그들 나름의 공통적인 체험을 통해서 우정을 만들어 감으로써 자기의 참다운 인생을 찾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의 청소년 생활은 청소년이 스스로 인생에서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느냐, 않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복지재단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청소년 대부분이 친구들과 매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다는 청소년이 81.8%에 이른다. 친구의 수에 있어서는 71.0%가 한두 명의 친구가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셋 이상의 친한 친구가 있는 경우는 10.7%였다. 십대 전반에 비해 십대 후반으로 갈수록 친한 친구가 있다는 비율이 증가하며, 친구의 수도 많아지는 경향이다.
II.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고, 청소년기 자신의 또래관계의 경험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기술하시오. 또한 지금의 당신이라면 어떻게 건강하고 적응적인 또래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논의하시오
나의 청소년기는 친구문제에 대한 걱정이 매우 컸다. 중고등학교 시절 내 주위에는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을 나눌 친구가 한 명도 없던 시절이 있었다. 부모님도 있었지만 이야기를 거의 나누지 않았고, 대화를 해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친구도 없었다.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는 혼자 밥을 먹고, 주말에는 방에 박혀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그렇게 시간을 지내다 보니 가끔은 세상에 내가 필요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나를 제외한 모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해보였다. 이렇게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때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기 어려웠지만, 지금의 나라면 일상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III. 참고문헌
- 청소년 상담 / 김춘경, 이수연 외 1명 저 / 학지사 / 2006
-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워크북 / 정명실, 김정숙 외 1명 저 /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 2011
- 청소년 발달 역량개발 청소년복지 / 천저웅, 이용교 외 1명 저 / 교육과학사 / 2009
- 아동과 청소년의 발달정신 병리학 / 유제민 저 / 시그마프레스 / 2004
- 청소년 발달상담 / 김혜숙, 박아청 외 1명 저 / 청소년대화의광장 / 1996
- 청소년 심리학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상철 외 4명 저 / 교육과학사 / 2014
- 청소년 상담학개론 / 김동일, 김은하 외 3명 저 / 학지사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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