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소개글

(독서감상문)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하였다. 하지만 그 변혁적 배움을 주려면 내가먼저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해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들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줄 수 있겠는가. 끊임없는 하나님과의 소통을 통해 가르침을 얻고, 삶이 변화되는 변혁적 배움이 개개인에게 가장 우선된다.
두 번째로 체험이 일어나는 교육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교회 교육에서도 ‘변혁적 배움’이 나타나야 한다. 성서를 가르치고 암기하도록 하고 하나님에 대해, 신앙생활에 대해 지식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성서를 배우고 암기하고 지식을 쌓는 것도 무시할 수 없이 중요하다. 그러나 나의 삶을 돌아볼 때도, 나에게 ‘변혁적 배움’이 나타났을 때 하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할 수 있었다. 나 또한 공교육의 방법론으로 교육을 받아 신앙생활을 해왔다.
나의 가족은 5대째 기독교 가정이며, 특히 친가 외가 할아버지께서 모두 목사님이시고, 고모부도 목사님이시고 나의 아버지도 목사님이시다. 때문에 나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에 대해서는 귀에 익히 듣고 살았다. 나의 삶의 터는 언제나 교회였고 처음 접했던 음악은 물론 찬송가였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문과 사도신경은 교육받아 외우지 않아도 어느 순간 외워져있을 정도였다. 영아 때부터 부모님을 통해서 그리고 교회에서 교육받아왔지만 사실 나에게는 아무런 감동이 없었다. 하나님이 세상과 나의 창조주이시라는 것, 예수님께서 나의 구원자이시라는 것,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들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써 살아야 한다는 삶의 방법까지 꿰뚫고 있었다, 지식적으로. 물론 이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 어린 나에게 나도 모르는 사이 믿어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계획하심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해 나름대로 많은 지식을 갖고 있던 나에게, 어느 순간 의문이 생겨났다. ‘그래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떤 관계가 있는가.’ 많은 전도사님들이, 선생님들이 또한 목사님들이 우리와 관련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까지도 말씀해주셨으나 그래서 내 삶에, ‘홍혜선’의 삶에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나는 이 질문이 변혁적 배움의 시작이었다고 본다. 이러한 의문이 든 이후로 나는 내가 배우는 모든 지식에서 나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해석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나 혼자의 노력으로는 보이지 않는 그 하나님을 내 삶에 적용시키기란 참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말씀을 듣던 중에 이러한 설교말씀을 들었다. “엄마아빠의 하나님 말고, 목사의 하나님 말고, 선생님의 하나님 말고 내 하나님을 알아야한다. 내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즉 각자의 신앙 Story가 있어야한다.”라는 말씀이었다. 그 말씀이 나에게 자극되어 나는 실천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당신이 내 삶에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나만 만드신 것 아니고 많은 사람들 다 하나님이 만드셨는데, 많은 사람들 중에 나와는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고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었고, 삶의 변화가 나타났다. 늘 같은 일상이었지만, 그 한 주일의 설교는 나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Turning Point가 되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많은 의문들과, 목사님의 그 설교는 나에게 변혁적 배움을 일으켰다. 이러한 변혁적 배움은 성경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많은 예들이 있지만 요한복음 21장 1절에서 19절 말씀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디베랴 바다에 나타나셔서 베드로와 조반을 함께하신 말씀이 나온다. 예수님을 숯불 앞에서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숯불 앞에서 조반을 먹이시며 그를 향한 사랑을 다시 확증하셨다.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완전하신 사랑을 다시 한 번 가르치시고 그것을 통해 베드로는 상처를 치유 받게 되고 삶의 변화를 얻었다. 이 말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또한 사람들에게 변혁적 배움을 주셨다. 마음으로 깨달아 행동하도록 하는 것. 우리가 변혁적 배움이 있도록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며, 또 하나의 정체성으로는 웨슬리안이기 때문이다. 이 변혁적 배움에는 우리의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영역이 있다. 변화됨의 영역은 하나님의 것임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대상자들에게 호기심을 주고, 지식적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을 탐구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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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교육신학의 문화적 접근,   감상문,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