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테 싫은 일은 뭘까? 그리고 재미있는 건 또 뭐가 있을까? 한 번 이것에 대해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는데.”
“네가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도와줄 일은 없겠니?”
“학교에 오고 싶어지면 그 때 와도 돼. 그 때까지 편안하게 지내도록 해.”
“학교에 대해서는 잠시 생각하지 말고 집에서 푹 쉬도록 해. 친구들한테는 선생님이 잘 이야기해 놓을 테니까.”
“아드님(따님)의 현재 성적은 이렇습니다. 아이의 적성은 이렇고 장래의 직업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너무 심하게 야단을 쳐서 놀라셨지요. 아드님(따님)은 제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었습니다. 저도 표현에 조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등교하라고 전해 주십시오.”
○피해야 할 말
“왜 학교에 나오지 않는 거지.”
“의사가 뭐라고 하든? 별일 아니지?”
“다른 아이들도 학교에 다 나오는데.”
“이이들 모두 널 기다리고 있어.”
“선생님이 데리러 갈까?”
“이대로는 졸업할 수 없을 거야.”
“네가 학교에 나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힘들어.”
“부모님께 걱정은 끼치지 말아야지.”
“집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학교에 오면 활달합니다.”
“어쨌든 학교에 올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제가 매일 데리러 가겠습니다.”
“응석을 부리고 있는 게 아닐까요?”
제6장 학부모 상담
학부모가 학교에 상담하러 올 때에는 아이의 태도에 변화가 있다든지, 성적 문제, 진학, 진로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상담하러 온다. 이 때 피해야 할 말과 바람직한 말을 들어보기로 한다.
○바람직한 말
“제가 미처 보지 못했는지도 모르겠군요. 주의 깊게 살펴보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밖에 집에서도 달리 느끼신 점이 있으시면 알려 주십시오.”
“○○는 서서히 성장하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의 성장을 같이 지켜보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셨겠군요. 어느 아이나 문제는 있을 것입니다. 학교측에서도 아이들 사정을 자세히 듣고 대처해 나가려 하고 있으니 모쪼록 앞으로도 협조 부탁드립니다.”
“매일같이 아이를 대하는 부모님이 가장 어려울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힘껏 노력하고 있으니 서로 연락을 긴밀하게 해서 더 좋은 방향을 찾아 나가도록 합시다.”
“이런 일로 곤란해 하고 있습니다만, 어머님의 도움을 빌릴 수 없을까요?”
“아드님의 현재 성적은 이렇습니다. 아이의 적성은 이렇고, 장래의 직업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피해야 할 말
“학교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댁의 아이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도무지 학교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얌전히만 있어 주면 좋겠는데 말을 듣지 않는군요.”
“아이의 실력으로는 이 학교밖에는 갈 곳이 없습니다.”
“다른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교사의 말에 상처를 입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상처 입은 학생의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서 교사를 폭행한다든지, 격렬히 항의해서 뉴스거리가 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나도 교사 생활을 26년 하면서 주변에서 학생들을 향해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고 아이들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는 사례들을 수없이 목격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한 나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피해야 할 사례에 너무 많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부끄러워진다. 이 책을 앞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되새기면서 학생과 교사 사이에 신뢰 관계를 두텁게 해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비난과 질책보다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고, 문제가 생긴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조언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네가 편안한 마음으로 학교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도와줄 일은 없겠니?”
“학교에 오고 싶어지면 그 때 와도 돼. 그 때까지 편안하게 지내도록 해.”
“학교에 대해서는 잠시 생각하지 말고 집에서 푹 쉬도록 해. 친구들한테는 선생님이 잘 이야기해 놓을 테니까.”
“아드님(따님)의 현재 성적은 이렇습니다. 아이의 적성은 이렇고 장래의 직업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너무 심하게 야단을 쳐서 놀라셨지요. 아드님(따님)은 제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었습니다. 저도 표현에 조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등교하라고 전해 주십시오.”
○피해야 할 말
“왜 학교에 나오지 않는 거지.”
“의사가 뭐라고 하든? 별일 아니지?”
“다른 아이들도 학교에 다 나오는데.”
“이이들 모두 널 기다리고 있어.”
“선생님이 데리러 갈까?”
“이대로는 졸업할 수 없을 거야.”
“네가 학교에 나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힘들어.”
“부모님께 걱정은 끼치지 말아야지.”
“집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학교에 오면 활달합니다.”
“어쨌든 학교에 올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제가 매일 데리러 가겠습니다.”
“응석을 부리고 있는 게 아닐까요?”
제6장 학부모 상담
학부모가 학교에 상담하러 올 때에는 아이의 태도에 변화가 있다든지, 성적 문제, 진학, 진로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상담하러 온다. 이 때 피해야 할 말과 바람직한 말을 들어보기로 한다.
○바람직한 말
“제가 미처 보지 못했는지도 모르겠군요. 주의 깊게 살펴보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밖에 집에서도 달리 느끼신 점이 있으시면 알려 주십시오.”
“○○는 서서히 성장하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의 성장을 같이 지켜보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셨겠군요. 어느 아이나 문제는 있을 것입니다. 학교측에서도 아이들 사정을 자세히 듣고 대처해 나가려 하고 있으니 모쪼록 앞으로도 협조 부탁드립니다.”
“매일같이 아이를 대하는 부모님이 가장 어려울 것입니다. 학교에서도 힘껏 노력하고 있으니 서로 연락을 긴밀하게 해서 더 좋은 방향을 찾아 나가도록 합시다.”
“이런 일로 곤란해 하고 있습니다만, 어머님의 도움을 빌릴 수 없을까요?”
“아드님의 현재 성적은 이렇습니다. 아이의 적성은 이렇고, 장래의 직업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피해야 할 말
“학교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댁의 아이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도무지 학교에서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얌전히만 있어 주면 좋겠는데 말을 듣지 않는군요.”
“아이의 실력으로는 이 학교밖에는 갈 곳이 없습니다.”
“다른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교사의 말에 상처를 입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상처 입은 학생의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서 교사를 폭행한다든지, 격렬히 항의해서 뉴스거리가 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나도 교사 생활을 26년 하면서 주변에서 학생들을 향해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고 아이들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는 사례들을 수없이 목격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한 나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피해야 할 사례에 너무 많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부끄러워진다. 이 책을 앞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되새기면서 학생과 교사 사이에 신뢰 관계를 두텁게 해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비난과 질책보다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고, 문제가 생긴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조언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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