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찬기파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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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구하였을 것이다.
이처럼 종합해볼 때 ‘찬기파랑가’에서 밤은 경덕왕 때 암울한 시기를 의미하며, 구름을 뚫고 달이 나타나서 온 세상을 비추자 그것을 본 충담사는 암울한 시대를 벗어날 희망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그 옛날 존경하던 기파랑의 모습을 그렸지만, 달이 떠나가는 모습에 잠시 낙담을 하여 시냇물을 바라보고 조약돌에서 그나마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높게 솟은 푸른 잣나무에서 어떤 시련도 이겨낼 힘을 보았던 것이다.
※ 참고 문헌
1. 전경원, “서동과 처용이 삼국유사를 박차고 나오다”,(꿈이있는세상, 2006),
2. 박노준, “신라향가의 연구”, (悅話堂, 1982)
3. 조동일, “한국문학통사”,(지식산업사,2005)
4. 김선기,“찌이빠 노래”,( 현대문학 통권 147호, 1967,3 )
※참고 논문
1. 이일배,“충담사의 향가연구-특히 현실주의적 성격을 중심으로”,(嶺南大學校 敎育大學院: 國語敎育專攻, 1990 )
2. 조경애, “신라향가의 이미지 연구”,(漢陽大學校, 1988 )
3. 김동욱,“죽음의 인식을 통해 본 신라노래의 성격”,(韓國精神文化硏究院 附屬大學院: 韓國文學專攻,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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