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독교사] 필리핀에서 만난 기독교

소개글

[아시아 기독교사] 필리핀에서 만난 기독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필리핀에서 만난 가톨릭 (스페인)
3. 필리핀에서 만난 개신교 (미국)
4. 필리핀에서 만난 토착 개신교 (필리핀)
4-1) 필리핀 독립교회(Iglesia Filipina Independiente)
4-2) 이글레시아 니 크리스토(Iglesia ni Kristo)
5. 나가면서

본문내용

된다. 비신도들의 출입을 불허하며, 개종은 크리스토가 정한 과정을 거친 후에 침례식을 거친 후에 인정된다. 또한 도박과 음주를 금지하며, 타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의 혼인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휄릭스 마날로는 필리핀에서 크리스토와 같은 군소 교회가 살아 남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케죤 대통령 집권 시 중앙정부의 요인들에게 접근하였다. 그는 정치계 주요 인사들 중 카톨릭에 심취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과 친분을 맺어 신앙의 자유를 보장받는 대신 선거 때에는 협력하는 방법을 활용하였다. 1963년 창시자가 사망한 후 현재까지 그의 아들 엘라뇨 마날로가 교회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토는 1968년 하와이에 지부교회를 설립한 이래 해외 필린핀계 이민사회와 해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승윤 외 9명, 위의 책 p. 359
5. 나가면서
오늘날 필리핀의 기독교는 가톨릭이 전체 인구의 약 70%로 절대 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미국 개신교와 토착 개신교가 각각 약 10% 정도로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필리핀 기독교의 지형도는 본 발제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즉, 그 이면에는 복잡한 역사적 원인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필리핀 기독교를 향해 오늘도 한국 교회는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라는 말씀을 하나님의 ‘지상명령’이라는 명제로 삼아 수많은 행동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은 기독교 외부의 시선에서 배타적이며 공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음의 전파는 결코 일방적일 수 없다. 왜냐하면 예수는 우리의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시는 분으로 우리가 직접 문을 열었을 때 당신이 들어오셔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필리핀의 기독교 역사는 필리핀의 특수한 상황 속에 빚어진 것이지만, 성경, 곧 복음을 전하려는 자에게 또한 복음을 전함 받는 자에게, 그리고 기독교(종교)가 다원화된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문헌>
*　단행본
- 양승윤 외 9명, 『필리핀』(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1998)
* 논문
- 서용식, 『필리핀의 식민지 경험가 사회발전: 1898-1946』 (비교사회 제 1호, 1997)
- 노종해, 『선교신학-동남아 이슬람-기독교 분쟁지역과 한국 기독교-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중심으로-』 (세계의 신학 제 55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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