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 선교사와 한국교회

소개글

[한국교회사] 선교사와 한국교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정통주의 신학을 한국 교회에 이식시키려고 했다. 그랬기 때문에 이러한 선교사들의 성령부흥주의와 보수주의 신학에 대한 한국교회의 반발도 있었다. 선교사들의 근본주의적 성서 이해도 문제였다. 보수주의 신학의 계열에 섰던 선교사들은 거의 모두가 한결같이 근본주의 교리에 근거한 성서 이해를 주장하였다. 성서 근본주의를 하며 성서를 가르쳤지 축자영감설에 의한 성서의 권위를 철저히 주장하여 한국교회의 성서신학 형성에 걸림돌이 되었다. 또한 사회와 분리된 교회관의 문제였다. 교회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기관이라고 이해하고, 교회의 주된 기능을 전도와 예배에 두었는데, 사회참여적 부분들에 대해 비복음적이라고 규탄했다. 그리하여 교회전통이 보수적으로 영혼의 구원을 얻는 위안처로만 생각되었다. 마지막으로 선교사들의 문화적 우월주의에 근거한 선교관의 문제이다. 상대성으로 인정한 것이 아닌 그들은 문화적 우월의식을 갖고 기존의 한국적인것들을 무시한채 선교를 하였다. 미국의 보수주의와 성령부흥운동에 입각하여 한국의 문화적 토착종교를 짓밟고 저급적이고 미신적인 것으로 타파하였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와 융합한 한국교회가 탄생해야 할 것을 그것들과 단절된 미국의 보수적교회를 모방한 것에 지나지 않는 한계에 다다르게 한 것이다.
3. 결 론
그동안 우리는 한국교회와 선교사라는 주제로 역사를 뒤돌아 보았다. 분명 선교사들로 인해 한국교회가 생겨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전부터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이미 목숨을 걸고 전도를 했던 점들을 보았을 때, 과거부터 우리는 한국적인 문화와 멋을 가진 신앙활동을 펼쳐왔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이 퇴색되고 변질되어 현재에 이르긴 했지만 우리는 단지 역사를 과거의 한 사건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진행중인 사건이라고 인식해야겠다. 비록 세계속에서 180년 밖에 안된 개신교의 역사지만, 우리 한국적인 멋을 더 살리고 이제는 허례허식이 아닌, 이 땅위에 선교사들 보다 먼저 하나님을 예비하던 목사님들처럼 우리도 그러한 신앙생활과, 목회활동을 펼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정리한다.
※참고문헌※
주재용, 『한국 그리스도교 신학사』, 대한기독교서회, 1998.
Wi Jo Kang, 서정민 역 『한국 기독교사와 정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5.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기독교의 역사』1, 기독교문사, 1989.
김흥수 편, 『한국기독교사 탐구』, 대한기독교서회,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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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