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생태론 - 생태위기의 원인과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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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본생태론 - 생태위기의 원인과 반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명이라는 호화로운 타이타닉 여객선은 머지 않아 난파할 것이며, 우리는 난파선과 더불어 어둡고 깊은 심연 속에 영원히 침몰하여 가라앉을 것이기 때문이다.” 박이문 저, 『생태학적 세계관과 문명의 미래』, 미다스북스, 2016, p326~327
근본생태론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면 그것은 실천으로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원천을 제공함일 것이다. 응용철학으로서, 생태철학은 오히려 순수철학이나 과학같이 새로운 또는 근원적 문제를 탐구하는 것과 달리 정확하게 수렴되는 목표가 있으므로 오히려 간단하게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강력한 실천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다른 어떠한 윤리보다 더 어렵다. 오늘날의 생태문제는 고작 친환경적 과학기술과 같은 방법론을 제공하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이다.
8. 끝으로 : 인류의 미래는?
나는 생태문제에 대해 전혀 무관심 하지는 않았다. 무슨 연유였던지, 자연과학을 소재로 하는 방송이나 과학 잡지 등에 관심이 많아 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했었다. 이런 정보를 상기해본다면 생태위기에 대한 사례는 너무나 방대하며 그리고 명백하다. 그러나 이런 앎으로부터 나온 나의 실천적인 부분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소극적이게 기여한 것은 고작 분리수거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이래서는 인류의 미래는 너무나도 어둡다. 그렇지만 항상 미래는 미정상태로 남아있다. 정말로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기가 도래하여 생물이 모두 멸종할 수 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이런 위기가 왔을때 힘들게라도 살아남아 멸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좀 더 긍정적으로 환경문제가 개선되어 좀 더 기나긴 안위를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태문제에대해서 좀 더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현재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확률이 기울지도 모른다. 생태문제를 조금이라도 인식한다면, 미약하게나마 오늘날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생태계에 대한 의식변화일 것이다. 지구의 생태는 점점 망가져가고 있으며 이것이 인류의 존속에 영향을 미친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의식변화 밖에 없다. 의식이 있다면 그것이 곧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올바른 의식은 올바른 행위의 씨앗이다. 그렇다면 생태환경 개선에 충분한 희망을 걸 수 있다. 그렇지만 동시에 정치사회적 구도도 함께 빼놓을 수 없다. 이는 관계적으로 떨어뜨릴 수 없다. 왜냐하면 교육 또는 캠페인과 같은 의식의 변화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정책은 정치사회적 구도로부터 나오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철학적 성찰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구체적인 환경문제는 생태계 파괴 등 현실에서 부딪치는 실천적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경공학이나 행정체계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실천적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환경담론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개념을 정리하고, 그러한 정리를 토대로 거시적 안목에서 취해야 할 활동의 철학적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환경공학이나 행정체계의 개발을 시작조차 할 수 없다. 이는 환경문제와 철학의 관계는 이론적, 실천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에도 서로 뗄 수 없는 사이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박이문 저, 『환경철학』, 미다스북스, 2002, p26
만약 생태문제가 기술로만 좁혀진다면 같은 문제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환경파괴는 인류가 자기 우월성의 과시와 과학기술을 잘못 이용함으로서 발생했지만, 이제는 이런 과학기술로 다시 살리는 방법밖에는 딱히 큰 대안이 없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인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 같은 것들은 제시해주지 못한다. 또한 그럴 능력조차 없으며, 만약에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친환경 에너지 등과 같은 모두 알고 있다고 믿을만한 진부한 내용으로 결론 내려질지 모른다. 그러나 사진학도이자 철학도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분명 테크놀로지의 영역은 아닐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적어도 생태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철학적으로 설명하는 동시에, 세바스티앙 살가도나 안셀 아담스 등과 같은 작가처럼, 내가 할 수 있는 매체로서, 그것을 매개로, 다른 사람들에게 호소하여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내가할 수 있는 방법뿐이라면, 내가 자연과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바는 딱히 멀리 있지 않다.
끝으로, 오늘날 생태문제에 대한 인식은 매우 저조하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지구온난화가 화석연료의 사용에 따라 발생했다고 믿는 사람들은 미국 인구의 절반도 안된다고한다. 『National Geographic 2015년 3월호』 p17
이것이 현 실태이다. 하물며 우리나라의 경우라고해서 더 나을바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믿을 수 없다면 눈으로 보자. 학교 앞 지하철 입구에 쌓여있는 쓰레기더미를 보았는가? 유래 없는 많은 사례들과 인류의 의식수준을 보아 인류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보인다면 그것이 생태환경 보존의 당위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지능이 높다고 해서 인간이 지혜롭다고 할 수는 없다. 지혜로움이 무엇인지 고찰해야할 때이다.
참 고 문 헌
< 단 행 본 >
박이문 저, 『환경철학』, 미다스북스, 2002,
박이문 저, 『생태학적 세계관과 문명의 미래』, 미다스북스, 2016
이상헌 저, 『생태주의』, 책세상, 2011
문순홍 저, 『생태학의 담론』, 솔출판사, 1999
캐롤린 머천트 저, 허남혁 역, 『래디컬 에콜로지』 이후, 2007
한면희 저, 『미레세대와 생태윤리』, 철학과현실사, 2007
새뮤얼 이녹 스텀프, 제임스피저, 이광래 역,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열린책들, 2004
스털링 P 렘프레히트, 저, 김태길 역, 『서양철학사』, 을유문화사
김일방 저, 『환경윤리의 실천』, 한국학술정보, 2012
< 학술지 및 논문 >
윤용택, 『환경철학에 본 확장된 인간중심주의』, 철학사상문화 vol3, 동국대학교
『National Geographic 』 (2012.9) / (2015.1~3) / (2016.1)
< 웹 정보 >
각주 14) 네이버캐스트, 에마뉘엘 레비나스, 타자의 얼굴 앞에 선 주체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88&contents_id=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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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0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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