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답함과 불안감만 내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 시절 고집스럽게 역사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 흥미를 유입 시킬 수 있는 책을 발견하였는데 그것이 ‘별을 헤아리며’ 였습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당차고 씩씩한 안네마리를 보고는 퍽이나 끌렸습니다. 호기심 많은 소녀가 지혜와 용기를 발휘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했습니다. 이런 안네마리의 모습에 젖어 들다보니 문뜩 안네 프랑크가 떠올랐습니다. 비밀기지에 은둔하여 가슴 아픈 결말을 맞이한 작은 소녀, 겉으로 보기엔 안쓰러운 면이 많지만 일기 속의 안네 프랑크도 안네마리만큼 총명하고 똑똑하며 사려깊은 아이였습니다. 이름까지 비슷한 이 두 어린이를 두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에 집중하여 그것들을 배치하고 각 상황 속에서 내가 안네마리가 되어, 때론안네 프랑크가 되어 글을 써 나갔습니다. 마치 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 번은 어두운 거리를 누비며 한쪽엔 과일 바구니를 잡고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 한 번은 해방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실실 웃으며 일기를 써 나가고 있는 듯했습니다.
만일 안네프랑크가 안네마리의 가족을 만났더라면 어떠했을까요, 안네 프랑크가 네덜란드가 아니라 덴마크로 피난을 가여 안네 마리의 가족을 만났더라면, 그녀도 까만 머리 임을 감사해 했을 지도 모릅니다. 안네 마리와 손잡고 자유의 땅 스웨덴을 바라보며 더 나은 미래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피엔딩이었을 지도 모습니다.
하지만 안네마리는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크리스티안 왕의 행차도 독일군이 덴마크를 침공한 사실도 모두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실이지만, 안타깝게도 유태인을 도와 그들에게 자유를 찾아주었던 안네마리와 그의 가족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아직 자세한 것들을 알아보진 못하였지만 분명 유태인을 도와 자유를 만끽하게 해 주었을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안네 프랑크는 안타깝게 누리진 못하였지만...
작품을 비교한다는 것이 단지 감정 이입이라는 과정만으로, 시대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만으로 훌륭하게 해 낼 수 없겠지만, 유사성을 발견하고 신나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던 그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훌륭하게 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안네 프랑크의 내면에 안네마리의 외면을 가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 시절 고집스럽게 역사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 흥미를 유입 시킬 수 있는 책을 발견하였는데 그것이 ‘별을 헤아리며’ 였습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당차고 씩씩한 안네마리를 보고는 퍽이나 끌렸습니다. 호기심 많은 소녀가 지혜와 용기를 발휘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했습니다. 이런 안네마리의 모습에 젖어 들다보니 문뜩 안네 프랑크가 떠올랐습니다. 비밀기지에 은둔하여 가슴 아픈 결말을 맞이한 작은 소녀, 겉으로 보기엔 안쓰러운 면이 많지만 일기 속의 안네 프랑크도 안네마리만큼 총명하고 똑똑하며 사려깊은 아이였습니다. 이름까지 비슷한 이 두 어린이를 두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에 집중하여 그것들을 배치하고 각 상황 속에서 내가 안네마리가 되어, 때론안네 프랑크가 되어 글을 써 나갔습니다. 마치 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 번은 어두운 거리를 누비며 한쪽엔 과일 바구니를 잡고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 한 번은 해방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실실 웃으며 일기를 써 나가고 있는 듯했습니다.
만일 안네프랑크가 안네마리의 가족을 만났더라면 어떠했을까요, 안네 프랑크가 네덜란드가 아니라 덴마크로 피난을 가여 안네 마리의 가족을 만났더라면, 그녀도 까만 머리 임을 감사해 했을 지도 모릅니다. 안네 마리와 손잡고 자유의 땅 스웨덴을 바라보며 더 나은 미래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해피엔딩이었을 지도 모습니다.
하지만 안네마리는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크리스티안 왕의 행차도 독일군이 덴마크를 침공한 사실도 모두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실이지만, 안타깝게도 유태인을 도와 그들에게 자유를 찾아주었던 안네마리와 그의 가족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아직 자세한 것들을 알아보진 못하였지만 분명 유태인을 도와 자유를 만끽하게 해 주었을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안네 프랑크는 안타깝게 누리진 못하였지만...
작품을 비교한다는 것이 단지 감정 이입이라는 과정만으로, 시대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만으로 훌륭하게 해 낼 수 없겠지만, 유사성을 발견하고 신나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던 그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훌륭하게 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안네 프랑크의 내면에 안네마리의 외면을 가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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