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방탕한데다 비루하게 희롱하고 절도 없이 좋아하는 내용이어서 더욱 군자가 숭상할 바가 아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하였다. 내가 이 작품이 성행할 당시의 고고한 선비가 아니어서인지,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나는 이 작품을 보고, ‘어떠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구나’라고 파악하는 것이 전부였지, 퇴폐적이라거나, 지나치게 향락적이라거나 하는 느낌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은 작품이 불려지던 상황과 연관지어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인 듯 했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날의 술자리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불려지는 ‘소양강 처녀’라든지, ‘남행열차’와 같은 가곡들이 수십 년, 수백 년이 지나고 후세 사람들에 의해 ‘이런 가사가 어떻게 흥을 돋우는 자리에서 불려질 수 있었을까.’라고 생각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재미있을 따름이었다.
<참고문헌>
金東旭, 「翰林別曲의 成立 年代」, 『韓國歌謠의 硏究 續』, 宣明文化社, 1975.
李明九, 「景幾體歌의 歷史的 性格 考察」, 『高麗歌謠의 硏究』, 新芽社, 1974.
張德順, 『國文學通論』, 新丘文化社, 1960.
성호경, 「‘翰林別曲’의 創作時期 論辯」, 『고려가요악장 연구』, 태학사, 1997.
※ 처음 상고시가에 대해 과제를 할 때는, 앞으로 과제를 하나하나 제출할 때마다 더 나은 모습, 발전하는 모습이 되리라 다짐했었는데, 빡빡한 삶에 얽매여 처음에 했던 다짐을 지키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3학년 생활에의 기대로 한껏 부풀었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입니다..
날씨는 더워지고 있지만, 선생님 마음은 항상 청량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문헌>
金東旭, 「翰林別曲의 成立 年代」, 『韓國歌謠의 硏究 續』, 宣明文化社, 1975.
李明九, 「景幾體歌의 歷史的 性格 考察」, 『高麗歌謠의 硏究』, 新芽社, 1974.
張德順, 『國文學通論』, 新丘文化社, 1960.
성호경, 「‘翰林別曲’의 創作時期 論辯」, 『고려가요악장 연구』, 태학사, 1997.
※ 처음 상고시가에 대해 과제를 할 때는, 앞으로 과제를 하나하나 제출할 때마다 더 나은 모습, 발전하는 모습이 되리라 다짐했었는데, 빡빡한 삶에 얽매여 처음에 했던 다짐을 지키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3학년 생활에의 기대로 한껏 부풀었던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입니다..
날씨는 더워지고 있지만, 선생님 마음은 항상 청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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