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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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조가」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담그고 있는 유리왕은 어느 하나 발붙일 곳 없는 외로운 마음이었을 것이다. 유리왕은 밖으로는 ‘漢’ 이 호시탐탐 나라를 넘보아 强國 에 대해서는 굴욕적인 화해를 원했으며, 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에는 수도 없이 침략을 당했다. 고구려 제 3대, 4대왕의 단호한 대처에는 이르지 못한 나약한 왕이었던 것이다.
‘漢’으로 돌아간 ‘치희’를 돌리려고 노력한 유리왕의 모습에서 ‘한’과의 화해를 원한 유리왕의 모습을 본다. 그러나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화희’로 대표되는 토착민과 외세와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유리왕의 안타까운 모습을 본다.
글을 쓰다 보니 ‘黃鳥歌’라는 재료를 도마 위에 두고, 후대인들이 마음대로 요리한 것만 같단 생각이 든다. ‘황조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자체로 떠나간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읊은 시라고 외치고 있는데, 우리는 너무 멀리 오지 않은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려운 말이나, 복잡한 해석이 필요 없이도 ‘황조가’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데 말이다.
‘황조가’시 자체를 마음에 간직하고 싶다. 그렇다면 시를 한 손에 들고, 호젓한 숲 속의 나무 아래로 가보자. 물론 새 한 쌍이 있으면 금상첨화겠다. 나무 아래에 앉아 사랑하는 임을 찾지 못하고 돌아오는 유리왕의 심정이 되어 시를 읊어 보았으면 한다. 시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시적상황에 직접 임하는 것만큼 정확한 이해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어느 어려운 해석이나 논란을 접하지 않고서도, 사랑하는 연인까지도 자기 뜻대로 되어 주지 않는 유리왕의 비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황조가’를 연구한 자료가 나름대로 많았다. 그러나 교과서에서 배운 것만으론 선행된 연구가 너무 많기에 나도 어느 한 의견에 동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읽어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김학성’의 의견에 긍정하며 위 페이지에서 내 생각을 쓴 것이다. 이렇게 여러 의견들이 분분한데 그러나 난 아직까지도 ‘님을 그리워하는 유리왕’의 모습만이 자꾸 떠오르니 어찌된 일일까? 이것이 무서운 고정관념의 힘인 것일까?
글을 마친다.
<참고문헌>
金學成, ·『古代歌謠와 토템的 思惟體系-黃鳥歌와 그 背景說話의 記號論的 意味』, 成均
學術硏究會, 1986
신영우, 『祭儀의 관점에서 본 유리왕 黃鳥歌 기사의 이해』,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
문학. 2002
黃在 『漢字 到來期의 古典詩歌에 대하여-黃鳥歌와 公無渡河歌를 중심으로-』
  • 가격1,2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8.11.24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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