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창 이계생의 사랑과 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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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창 이계생의 사랑과 시 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던 곳은
만산에 달 비추고 두견새 우네
예전에 이 저녁은 즐겁기도 만나서
잔을 들고 이 몸은 춤도 췄는데
흥겹던 옛 주인은 어디 가시고
꽃잎만 그 봄인 양 뜰에 남았네 위의 책, 81쪽
봄에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며 지은 섬세한 감각의 작품이다. 지난 날 임과 함께 지냈던 장소의 풀빛이 예전과 달리 쓸쓸하여 옛 임이 오다가 잘못 여길지도 모른다고 표현한 것이 절묘하다. 풀빛이 쓸쓸하다는 것은 서정적 화자의 심경이 투영된 결과이다. 임과 한창 사랑하였을 당시에는 꽃처럼 눈부시게 춤추고 노래하며 흥겨웠는데 지금은 변하지 않은 것은 자연 뿐이라고 한탄한 시이다. 임을 잃어 쓸쓸한 시적화자와 봄이 되니 변함없이 활짝 핀 꽃을 대비시켜 이별의 슬픔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수법은 시조에 자주 쓰이는 표현 방식이기도 하다. 만산을 비추는 달과 그 어둠을 뚫고 슬피 우는 두견새는 모두 시적 화자의 감정이 이입된 대상이다.
가을밤의 서러운 심사 <秋夜>
별들은 반짝이고 이슬 오는 밤
기러기는 혼자 울며 구름가에 날고
매화 끝에 돋아 난간에 돌고
거문고로 달랜들 잠들 길 없네 위의 책, 81쪽 같음
적막한 가을 밤, 임과 이별한 서정적인 자아는 가을밤이 가져다주는 유난한 외로움에 거문고를 켜며 그 마음을 달래고 있지만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워낙 큰지라 잠들지 못하는 여인의 심정을 노래한 시다.
이상 위에 소개한 세편의 시 말고도 ‘외로움을 설워하노라<閨中怨>, 수심겨워서<愁思>, 봄날의 수심<春怨>, 가을밤에 홀로 생각노라<秋思>, 외로움이 병 되어 한숨짓는다<病中秋思>, 외로운 규수의 설움<閨怨>’ 등등이 임의 부재에 따른 외로움과 쓸쓸함, 그리움을 노래하였다.
3. 결론
기생이라는 신분으로 한 남자만을 가슴에 묻고 일생을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살았을 그녀의 한스러운 일생이 잘 반영되어 있는 시들이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가슴 저미는 외로움에 몸서리치며 기약 없는 임만을 기다리는 고통스런 나날들이 그녀의 생 전반을 지하였다고 하니 잠깐의 사랑이 가져다 준 결과 치고는 매우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사람의 정인을 가슴에 품고 오랜 시일 수절할 수 있었던 그녀의 드높은 절개를 생각하면 마땅히 높게 평가해야 할 것이지만 그로 인해 겪게 되는 그녀의 텅 빈 것 같은 마음의 공허함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참고 문헌>>
김지용, 한국의 여류한시, 여강출판사
한국의 한시 - 14, 평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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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8.11.25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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