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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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재검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학론 전개방식의 다양화
2. 이해와 평가방법의 객관화
3. 성정론적 근거의 비판
4. 창작방법의 재정비
5. 민족문학론의 등장
6. 소설을 둘러싼 시비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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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설을 둘러싼 시비
전통적인 문학관은 한시문 중에서도 시(詩)를 특히 중요시하여 창작과 비평을 위한 자세한 이론을 마련하였지만 문(文)에는 그만한 비중을 두지 않았다. 시가는 의의를 인정해도 산문은 함께 거론한 일이 없었던 것이다. 특히 산문 중에서도 소설이야말로 어느 모로 보거나 공식적인 평가를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소설이 등장해서 독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은 관심에 두지 않을 수 없었기에 그릇된 풍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정책적인 논의가 적지 않게 벌어졌던 것 또한 사실이다.
소설에 대한 논의는 중국소설에 대한 배격으로 이어졌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지배이념이 다시 고착화되기 전에는 중국소설에 대해서 어느정도 호의적인 발언을 할 수가 있었으나 그 다음 시기에 이르러서는 소설 배격론이 완강하게 대두되어졌다. 특히, 이식이 소설의 폐단을 강경하게 지적하고, 허균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그 뒤에는 소설을 배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의 일반화 되었기에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홍만종 역시 당시로서는 이단적인 사상을 지니고 새로운 문학관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했으면서도 소설이 성행하면 나라가 위태롭게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특히, 정조는 사태의 추이를 깊이 파악하여 문체반정을 일으켜 문학에서의 중세적인 규범을 재확립하고자 했다. 소설이 음란한 말과 추한 이야기로 마음을 방탕하게 하고, 간사한 감정과 도깨비 같은 자취로 지식을 미혹하게 하고, 허황되고 괴상한 말로 기풍을 교만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소설긍정론이 조심스럽게 나타나기 시작했다.(이덕무와 같은 이) 소설이란 원칙적으로는 배격해야 하겠지만 그 중에도 인정할 만한 작품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소설의 경우 김만중의 작품은 함부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고 했다. (김춘택, 이규경)
특히 이양오(李養吾, 1737~1811)는 소설의 창작동기가 아닌 작품 자체를 평가해야 소설 긍정론으로 일반화될 수 있다는 견해를 마련하였는데 이는 주목할 만한 일이다. 그는 소설을 평가함에 있어 창작동기를 논거로 내세우지 않고 작품 자체를 면밀하게 살펴 문장이 훌륭하고, 묘사가 박진감이 있고, 사람이 위기에 이르렀을 때 드러나는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평가해야 마땅하다고 하였다.
이우준(李遇駿, 1801~1867)이라는 선비 또한 <몽유야담>이라는 책을 지어, <소설>이라는 제목을 바로 내걸고 소설을 다룬 대목이 있어 주목되는데, 그는 소설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고 종잡을 수 없는 글이라고 배척하지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소설은 작가의 빈 데 시렁을 매고, 허공을 꿰뚫어 생각을 쌓고, 뜻을 포개어 기이한 말을 짓는 것인데, 본뜻을 캐보면 깊고도 이치에 맞다고 한 것이다. 이런 생각은 소설이 허구적인 수법으로 진실을 추구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한 것이다. 이이순(李淳, 1754~1832)으로 밝혀진 만와옹(晩窩翁)역시 자기가 지은 한문소설 <일락정기>(一樂亭記) 서문에서 소설의 허구적인 표현의 가치를 인식한 자취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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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5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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