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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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

I. 생애

II. 주요개념
1. 적응
1) 동화
2) 조절
2. 도식
3. 발달단계
1) 감각운동기
(1) 반사활동기
(2) 1차 순환반응
(3) 2차 순환반응
(4) 2차 반응의 협응
(5) 3차 순환반응
(6) 사고의 시작
2) 전조작기
(1) 상징놀이
(2) 자기중심적 사고
(3) 물활론
3) 구체적 조작기
(1) 보존
(2) 분류화
(3) 서열화
(4) 탈중심화
(5) 인과관계
(6) 공간개념
(7) 수평개념
(8) 수직개념
4) 형식적 조작기

III. 피아제 이론의 평가

*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대상이나 사물을 차례대로 나열할 수 있다.
유아에게 길이가 조금씩 다른 나무막대기를 주고 길이가 짧은 것부터 차례로 나열하라는 과제를 주면, 처음에는 전혀 차례대로 나열하지 못한다. 다음에는 몇 개는 차례대로 만드나 전체로는 하나의 서열로 통일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른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기는 하나 결과적으로는 서열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구체적 조작기에 이르러서는 완전한 서열이 나타나는데, 전체 막대기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을 먼저 끄집어내고, 다음에는 나머지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을 골라내는 식의 조직적인 방법에 의해서 차례를 구성한다.
4/ 탈중심화
구체적 조작기에 오면서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아동들은 자신의 사고가 모순이 된다든지 또는 한 차원만 보고 다른 차원을 고려하지 못하였다는 것 등을 발견하게 된다. 또 자신의 생각 외에 여러 생각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구체적 조작단계에서는 자기중심성이 감소하면서, 다른 요소들은 무시한 채 한 요소에만 주의를 집중하는 경향에서 벗어나는 탈중심화가 일어나게 된다.
5/ 인과관계
피아제는 구체적 조작단계의 후기인 9-10세경이 되어야 전환적 추론 이상의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점차 어떤 사물이 일어난 물리적 기계적 인과성을 찾고 사물을 합리적 인과관계 속에서 분석하고 재구성하려고 했다.
6/ 공간개념
피아제와 인헬더(Piaget & Inhelder, 1956)는 수평, 수직이 공간개념 획득에 중요한 중심개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수평 수직개념의 발달을 중요시하였다. 따라서 수평 수직개념을 획득하는 발달단계를 분석 제시하였다.
7/ 수평개념
피아제는 수평개념 발달을 보기 위하여 아래의 그림에서와 같이 색이 있는 물을 1/4즘 채운 목이 좁은 직사각형 병과 등근 병을 사용하였다. 아동에게 병을 기울이거나 눕힐 때 물의 위치를 예상하여 손가락으로 지적하거나 그림을 제시하여 표시하도록 하였다.
<그림> 수평 수직개념 발달단계
8/ 수직개념
피아제는 수직개념 획득 과정을 연구하기 위하여 아동 앞에 모래 산을 쌓아 마주하게 하고 산에 나무를 심었을 때 어떤 형태로 나무들이 심어져야 하는가? 또는 빈 병에 추를 매달 때 병을 여러 각도로 기울인 상태에서 추의 위치를 예상하게 하는 것 등으로 수직개념 발달과정을 분석하였다.
4.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 period)
피아제에 의하면 인지적 성숙은 형식적 조작기에 이르러서야 이루어진다. 특히 이 시기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은 가설 연역적 추리의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가설 연역적 추리는 전제로부터 결론을 유도해 낼 수 있는 추리이며, 언어에 의존되는 정도가 크다. 한편 형식적 조작기의 사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추상적 사고(abstract thinking)
추상적 사고는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사물이나 사건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형식적 조작기에는 어떤 사물에 대해 다양한 요인을 함께 고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과 기능하는 방식에 대해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
둘째, 가설연역적 추리(hypothetical-deductive reasoning)
가설연역적 추리는 제시된 문제에 내포된 정보로부터 하나의 가설을 설정하여 일반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특수한 원리를 논리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을 말한다. 즉, 구체적 조작기에는 어떤 문제 상황에 놓이게 되면 과거의 문제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형식적 조작기에는 문제해결 방안과 관련된 가설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검증을 통하여 하나의 문제해결의 원리를 표출해낸다.
셋째, 조합적 사고(combination thinking)
조합적 사고는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가능한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문제해결에 이를 수 있는 사고이다. 구체적 조작기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가능한 방법을 체계적으로 조합하여 생각하지 못하지만 형식적 조작기에는 문제해결을 위해서 사전에 모든 가능한 방법을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III. 피아제 이론의 평가
피아제의 이론은 아동의 과학적 수학적 추리능력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그리고 아동의 사고가 어른들의 사고보다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잘 밝혀주고 있다. 특히 아동의 인지발달에 대해서는 폭넓은 관점을 제공해 주어 아동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피아제 이론에 대한 몇 가지 비판이 있다.
첫째, 아동의 발달이 자발적이라는 주장이 강한 비판을 받는다. 성인의 가르침 없이도 아동들은 스스로 인지구조를 발달시킨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특히 학습론자들은 훈련의 효과를 제시하며 부모와 교사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둘째, 발달단계에 관한 것이다. 각 단계에 도달하는 연령은 개인의 경험과 문화에 따라 매우 다를 뿐만 아니라, 각 단계에서의 행동 특성의 유사성이 결여되어 있고 행동을 예측하기 힘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셋째, 피아제의 과학적 수학적 사고의 발달이론은 인정하지만 사회적 발달 부분 즉, 자아중심성, 도덕 판단과 관련된 개념들은 정교하지 못하다. 예를 들어 전조작기의 아동이라 하여도 모두 자아중심적인 것은 아니며, 또한 모두 물활론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넷째, 아동은 어른이 가르치는 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방법으로 배운다. 아동은 어른과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다섯째, 피아제의 흥미 있는 개념, 즉 동화와 조절 등은 그 발달과정이 증명되기가 힘들다. 학습이론의 강화나 모방처럼 실험상황에서 조작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므로 더 이상 연구진행이 없다.
* 참고문헌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실제 적용 중심의 미술치료 : 정현희 저, 2006, 학지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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