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과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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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과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

A.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

I. 생애
II. 주요개념
　1. 적응
　　1) 동화
　　2) 조절
　2. 도식
　3. 발달단계
　　1) 감각운동기
　　　(1) 반사활동기
　　　(2) 1차 순환반응
　　　(3) 2차 순환반응
　　　(4) 2차 반응의 협응
　　　(5) 3차 순환반응
　　　(6) 사고의 시작
　　2) 전조작기
　　　(1) 상징놀이
　　　(2) 자기중심적 사고
　　　(3) 물활론
　　3) 구체적 조작기
　　　(1) 보존
　　　(2) 분류화
　　　(3) 서열화
　　　(4) 탈중심화
　　　(5) 인과관계
　　　(6) 공간개념
　　　(7) 수평개념
　　　(8) 수직개념
　　4) 형식적 조작기
III. 피아제 이론의 평가

B.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

I. 생애
II. 도덕성 발달단계
　1. 수준 I : 전 인습적 수준 도덕성
　2. 수준 II : 인습적 수준
　3. 수준 III : 후 인습적 수준 도덕성
III. 콜버그 이론의 평가

*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 이 수준은 벌과 복종, 욕구충족이라는 2개의 단계로 구성된다. 벌과 복종 단계의 개인적 추론은 하인츠가 약을 훔치면 잘못이라고 하는 단계이다. 하인츠가 훔치지 않으면 바른 것이다.
욕구충족 단계에서 개인은 여전히 도덕적 결정을 할 때 행위의 결과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나 상호관계에도 염두를 둔다. 즉 그들은 규칙을 따른 결과가 긍정적인 것을 얻을 수 있는지를 고려한다. 이 쾌락주의 단계에서 고민하는 아동은 하인츠가 약사에게 부탁하는 약속증서를 남긴다면 약을 훔치는 것이 옳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욕구충족 단계의 아동은 하인츠는 아내가 아프지 않아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약을 훔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2) 수준 II : 인습적 수준
수준 I을 통해 성장한 아동은 타인에 대한 판단을 할 때 '관심'이나 '고려'가 증가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증가하여 그는 하인츠가 약사에게 약속하는 증서를 남겨야만 한다고 판단하게 된다. 자기중심성이 계속 줄어들고 아동은 더욱 타인의 관점에서 도덕적 논쟁으로 바라보게 된다. 당장 구체적 결론을 내려는 관점보다는 개인이 타인의 동의, 가족 신뢰, 법 지키기, 사회적 요구와 같은 사회적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을 내리려 한다. 이 수준의 도덕적 사고는 대인관계의 조화, 법과 질서라는 2개의 단계로 구성된다. 개인이 추구하는 사회규칙은 부모나 성인의 권위에 의해 갖게 된다. 대인관계 조화의 핵심은 타인, 즉 가족, 동료, 교사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는 것이다. 이 단계는 하인츠가 약을 훔치면 약사를 화나게 하므로 안 된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똑같은 이유, 즉 죽어가는 아내가 찬성하였기 때문에 약을 훔치는 것은 옳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발달이 계속됨에 따라, 타인의 관점으로부터 점점 성문화된 사회적 규칙과 법을 따르는 것이 일반화된다. 법과 질서 단계가 되면 성문화된 법과 일치여 부에 따라 도덕적 결정을 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하인츠가 훔치는 것은 법을 어기는 것이므로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3). 수준 III : 후 인습적 수준 도덕성
콜버그의 발달 모델의 최종 수준은 후 관습 수준(Postconventional level) 도덕성이다. 이 수준에서 개인은 구체적 규칙을 따르는 것을 넘어서 규칙 뒤에 숨은 원리에 초점을 두기 시작한다. 콜버그의 세 번째 수준까지 도달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다. 만일 있다고 해도 20대 초반까지는 이런 관점을 가지지 못한다. 이 수준은 사회계약, 보편적 원리의 2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사회계약 단계에서는 정의와 공동선의 원리에 기초하여 서로 동의하는 규칙을 개념화시킨다. 즉, 규칙은 성문화된 법이기 때문에 도덕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선을 반영하기 때문에 도덕적이라는 것이다. 5단계의 추론을 하는 사람들은 하인츠의 도둑질이라는 위법행위가 아내의 삶에 대한 권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하인츠가 약사의 삶을 방해하고 그의 존엄을 잃게 되는 점에서는 틀린 행위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6단계에서 인간은 사회법칙을 넘어서는 보편적, 추상적 원리의 도덕성을 발휘한다. 사실, 구체적 법률은 이런 추상적 원리를 반영할 때 타당성을 지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잘 발달되고 내면화된 윤리적 원리에 기초하여 판단한다. 콜버그는 이 단계의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보았기 때문에, 주로 5단계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였다.
III. 콜버그 이론의 평가
콜버그의 이론은 도덕발달단계의 대표적 이론으로 연령과 도덕적 추리의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관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첫째, 콜버그의 단계이론은 여러 측면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그 비판은 주로 단계가 서로 현실적으로 분리되거나 순서적이거나 일관성 있게만 보이지는 않는다는 점, 도덕적 추론의 높은 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사회적 인습과 진정한 도덕적 쟁점을 구별하지 않는다는 점, 도덕적 추론에서 5단계와 6단계는 서구적이고 개인주의를 강조하는 남성적 가치로 편파되어 있다는 점 등에 모아졌다. 따라서 콜버그(1984) 자신도 6단계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5단계와 6단계는 통합될 수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수정하였다.
둘째, 콜버그의 이론이 개인의 가치와 권리를 높이 평가하는 서구사회의 문화적 편향성을 보인다고 비판하면서 실제 사회적 조화와 집단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문화에서는 후 인습적 수준을 발견할 수 없고 그들은 대부분 인습적 수준에 있지만 그것이 결코 낮은 개념의 도덕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셋째, 길리건(Gilligan)은 콜버그가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고 비판하면서 실제 여성은 남성과 다른 도덕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즉, 남성은 인간복지에 관한 관심이나 책임보다 법을 통한 정의에 초점을 두는 정의의 도덕성을 가지는 반면 여성은 법을 통한 정의보다 인간복지에 대한 책임이나 배려에 더 많은 초점을 두는 타인 배려의 도덕성을 가진다고 하였다.
넷째, 콜버그는 높은 단계의 도덕적 추리를 하는 사람이 낮은 단계의 도덕적 추리를 하는 사람보다 더 높은 도덕적 행동을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도덕적 사고와 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도덕적 추리단계가 어느 정도 도덕적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 왜냐하면 도덕적 행동은 일반적으로 도덕적 추리 이외에 개인의 특성과 많은 상황적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인간행동과 심리학 - 김청송/오세진 외3명 저, 학지사, 2015
조직과 인간관계론 - 이택호/강정원 저, 북넷,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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