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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이슈투데이, 2005. p.205
김부식이 ‘열전’에서 서술한 사람들. 그들은 그 때 당시에는 보통사람들의 지도자요, 선구자였다. 그들은 일반 대중이 도달하고자 노력하는 모범과 패턴을 만든 인물이요, 그것을 창조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현대적 가치에서도 선구자가 되려면 오늘날의 일반 대중들의 삶과 가치관에도 동의를 구해야 한다. 현대의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는 영웅 한두 명이 리더가 될 수 없다. 모두가 힘을 합쳐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제는 모든 민중이 주인공인 것이다. 이에 따라 삼국사기 열전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그 영웅들을 민중인 영웅으로 해석해야 한다. 역사를 온고이지신의 관점으로 볼 때 이것이 ‘삼국사기 열전’이 가지는 가치이고, 김부식이 800여 년 전에 하지 못했던 한계이다.
김부식이 ‘열전’에서 서술한 사람들. 그들은 그 때 당시에는 보통사람들의 지도자요, 선구자였다. 그들은 일반 대중이 도달하고자 노력하는 모범과 패턴을 만든 인물이요, 그것을 창조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현대적 가치에서도 선구자가 되려면 오늘날의 일반 대중들의 삶과 가치관에도 동의를 구해야 한다. 현대의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는 영웅 한두 명이 리더가 될 수 없다. 모두가 힘을 합쳐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제는 모든 민중이 주인공인 것이다. 이에 따라 삼국사기 열전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그 영웅들을 민중인 영웅으로 해석해야 한다. 역사를 온고이지신의 관점으로 볼 때 이것이 ‘삼국사기 열전’이 가지는 가치이고, 김부식이 800여 년 전에 하지 못했던 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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