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부가(庸婦歌) - 용부에세 손을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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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용부가(庸婦歌) - 용부에세 손을 내밀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작품과 어구 풀이

이제 ‘용부’에게 당당히 손을 내밀다

본문내용

위가 상반되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을 통해 조선 후기 가사 문학의 풍자성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다는 것이다. 분명 골계와 풍자의 서민적 미의식이 사용되었다는 점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교과서에서 말하는 당시 현실은 신분과 행위의 모순상반이 아닌 현실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양반이지만 실상 양반이 아닌, 또 서민 여성의 고된 생활상에 대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는 점이 이 작품의 뛰어난 것이다. 조동일의 말처럼 <경세설>이 한 시대의 다면적인 모습을 총체적으로 그리는 거작이라고 한다면 그에 수록된 <용부가> 역시도 마땅히 현실의 모습을 그려낸 것으로 보아야 한다. <경세설> 전반에 나타나는 과장과 풍자를 연역적으로 단순 일괄되게 적용하자니 조금은 억지스러운 해석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이제 ‘용부’를 용서하자. 당시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었겠는가. 일부 양반 사대부가 돌을 던졌을지 몰라도 맞는 이들이야 가만히 있었겠는가. 다만 역사가 승자를 기록하고 식자만이 기록을 남겼을 따름이다. 열렬함을 넘어선 극심함으로 문제가 되는 요즘의 페미니즘이 아니더라도, 조심스럽게 ‘용부’에게 어색하지 않은 손을 내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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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18.11.27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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