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정곡(내용 주제 기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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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과정곡(내용 주제 기존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정과정곡>의 내용
2. <정과정곡>의 주제
3. <정과정곡> 기존 연구
4. 男女相悅之詞, <정과정곡>

본문내용

고조되는데,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가 그것이다. 여기에서 시적 화자는 간절한 애원투의 목소리로 ‘변한 님이 마음을 돌이키시어 다시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호소는 마치 <가시리>의 마지막 행인 ‘가시 도셔 오쇼셔’와 닮아있다. 자신에게서 떠나려 하거나 떠난 님을 다시 붙잡고자, 자신에게 마음을 돌리고자 안간힘을 쓰는 시적 화자의 모습이 눈에 잡힐 듯 전달되기 때문이다. 또한 님을 원망하고 섭섭해 하는 시적 화자의 태도는 <만전춘별사>의 시적 화자와 흡사하며, ‘넉시라도~’에서는 <서경별곡>과 <정석가>의 구슬연이 연상된다. 이것은 또한 <동동>의 마지막 연과도 연맥된다. 뿐만 아니라 시적화자의 원의(願意)가 들어가 있는 <만전춘별사> 마지막 행(아소님하 遠大平生애 여힐 모새)과도 같은 의미로 환원된다. 정무룡, 앞의 책, pp.236~237.
그렇다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과정곡>은 누가 보아도 남녀간의 사랑노래, 사랑을 간절하게 원하는 노래가 아니겠는가. <정과정곡>을 남녀상열지사로 보지 못하는 이유는 작자가 있기 때문이지만, 고려속요가 궁중 음악으로 편입되면서 개작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구악(舊樂)의 정리 과정을 거쳐 문헌에 남겨진 작품으로 조선 시대 유교적 이념에 맞지 않는 노래를 정리하고 정비했을 것이다. 따라서 남녀간의 애절한 사랑 노래인 <정과정곡>이 유행하던 시기가 정서의 시기였고, 정서가 유배된 지역이었으며, 정서의 사연과 결부되어 조선시대로 넘어 왔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비약적인 가정을 해본다. 전해지는 고려속요의 대부분의 노래가 작가가 없이 전해지며 남녀상열지사의 노래로 남녀의 사랑을 크게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그렸다는 점 등 일련의 상황으로 볼 때 <정과정곡>도 충분히 남녀상열지사의 노래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현존하는 여요의 이면적 의미는 거의 다 왕실의 덕과 복을 기원하는 것으로 귀결된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다시 생각해 볼 문제가 되겠다.
참고문헌
-저서-
김쾌덕, 「고려속가의 연구」, 국학자료원, 2006.
정무룡, 「정과정 연구」, 신지서원, 1996.
박병채, 「새로고친 고려가요의 어석 연구」, 국학자료원, 1994.
최철 박재민,「석주 고려가요」, 이회 문화사, 2003.
양태순, 「고려가요의 음악적 연구」, 이회 문화사, 1997.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지식산업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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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8.11.27
  • 저작시기201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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