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문화와 자연
1. 이원론적 이해
2. 일원론적 이해
II. 문화와 문명의 개념
1. 서양에서의 문화와 문명
1) 독일어권의 문화(Kultur)
2) 영불어권의 문명(Civilization)
2. 동양에서의 문화와 문명
1) 동양 고문헌에서의 문화와 문명
2) 근대 일본, 문화와 문명의 현대적 정립
III. 문명·문화학의 길
1. 이원론적 이해
2. 일원론적 이해
II. 문화와 문명의 개념
1. 서양에서의 문화와 문명
1) 독일어권의 문화(Kultur)
2) 영불어권의 문명(Civilization)
2. 동양에서의 문화와 문명
1) 동양 고문헌에서의 문화와 문명
2) 근대 일본, 문화와 문명의 현대적 정립
III. 문명·문화학의 길
본문내용
I. 자연과 문화
1. 이원론적 이해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있는 것’(physis)인데 반해 문화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설정된) 것’(thesis)이다. 인간은 스스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환경에 의존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자연에서 벗어나 문화를 창조하는 존재라는 양면성을 갖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culture)는 ‘자연(nature)’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소피스트(Sophist)들은 모든 문화적인 것(특히 제도적인 것)은 철저하게 인간으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본다. 프로타고라스(Protagoras)는 인간이 물질적 필요 때문에 자신의 힘과 혹은 신의 도움으로 고안해 낸 것이 문화라고 함으로써, 문화는 ‘자연적인 것에 대한 인간적인 보충’이라는 사상의 원조가 된다. 겔렌(A. Gehlen)도 인간의 문화(기술)란 인간의 부족한 신체 기관의 의족적인(protothetisch) 확장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함으로써 자연과 문화는 구분되면서도 서로 불가분적 관계를 맺고 있음을 역설한다.
‘문화’는 ‘자연’과의 관계에서 볼 때 인류가 오랜 유목생활을 끝내고 정착된 농경사회를 건설할 때부터 시작하여, ‘주어진 자연’을 정연한 기술을 통해 사회적 생활공간으로 변형시키고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에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중략 >
II. 문화와 문명의 개념
1. 서양에서의 문화와 문명
서양에서 문화는 대체로 17세기까지 자연 상태와 문화 상태로 대비되어 이해되었다. 인간이 자연을 극복하고 문화화한다는 것은 자연적·물질적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도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야만적 동물성을 극복하여 인간다운 인간으로 고양하는 내적 도야의 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로 볼 때 자연이란 일차적으로 외적이고 물질적인 의미를 갖는가 하면 이차적으로는 인간의 내적인 자연 곧 욕구, 본능 등의 동물적 성질을 내포한다. 따라서 문화화란 보편적으로 인간이 동물적이고 야만적인 자연 상태에서 탈피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러나 문화권에 따라 문화와 문명의 의미는 차이를 보인다.
1. 이원론적 이해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있는 것’(physis)인데 반해 문화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설정된) 것’(thesis)이다. 인간은 스스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환경에 의존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자연에서 벗어나 문화를 창조하는 존재라는 양면성을 갖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culture)는 ‘자연(nature)’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소피스트(Sophist)들은 모든 문화적인 것(특히 제도적인 것)은 철저하게 인간으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본다. 프로타고라스(Protagoras)는 인간이 물질적 필요 때문에 자신의 힘과 혹은 신의 도움으로 고안해 낸 것이 문화라고 함으로써, 문화는 ‘자연적인 것에 대한 인간적인 보충’이라는 사상의 원조가 된다. 겔렌(A. Gehlen)도 인간의 문화(기술)란 인간의 부족한 신체 기관의 의족적인(protothetisch) 확장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함으로써 자연과 문화는 구분되면서도 서로 불가분적 관계를 맺고 있음을 역설한다.
‘문화’는 ‘자연’과의 관계에서 볼 때 인류가 오랜 유목생활을 끝내고 정착된 농경사회를 건설할 때부터 시작하여, ‘주어진 자연’을 정연한 기술을 통해 사회적 생활공간으로 변형시키고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에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중략 >
II. 문화와 문명의 개념
1. 서양에서의 문화와 문명
서양에서 문화는 대체로 17세기까지 자연 상태와 문화 상태로 대비되어 이해되었다. 인간이 자연을 극복하고 문화화한다는 것은 자연적·물질적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도구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하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야만적 동물성을 극복하여 인간다운 인간으로 고양하는 내적 도야의 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로 볼 때 자연이란 일차적으로 외적이고 물질적인 의미를 갖는가 하면 이차적으로는 인간의 내적인 자연 곧 욕구, 본능 등의 동물적 성질을 내포한다. 따라서 문화화란 보편적으로 인간이 동물적이고 야만적인 자연 상태에서 탈피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러나 문화권에 따라 문화와 문명의 의미는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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