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목회차원에서의 호스피스 이해 (죽음의 이해와 호스피스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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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인목회차원에서의 호스피스 이해 (죽음의 이해와 호스피스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E. 퀴블러 로스의 죽음에 대한 이해
 1. 죽음의 정의
 2. 죽음의 4단계
 3. 죽어가는 과정의 5단계

Ⅲ. 호스피스의 이론적 배경      
 1. 호스피스의 개념       
  1) 호스피스의 정의   
  2) 호스피스의 목적
  3) 호스피스의 유형
 2. 호스피스의 현황
  1) 영국
  2) 미국
  3) 일본
  4) 한국
 3. 호스피스 자원봉사의 필요성
  1)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
  2)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

Ⅳ. 사례

본문내용

을 돕기 위한 봉사는 다음과 같다.
- 호스피스 사무, 자료정리, 전화 받기 등 호스피스 기관의 사무실에서의 활동.
- 호스피스 문서 활동으로 소식지의 참여와 발송 작업 돕기.
- 호스피스 교육 프로그램 준비, 진행을 돕는다.
- 호스피스 기금 마련의 활동
- 호스피스 관련 시설 관리로 청소와 주방일 돕기, 주변 정리, 화간 가꾸기 등.
2)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세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다음의 사항을 늘 상기하면서 계속되는 봉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첫째, 자신이 관심 있고 자기 주위에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둘째, 상대방의 필요에 따라 활동해야 한다.
셋째, 대상자가 문제를 인정하도록 돕는다.
넷째, 약속은 반드시 지키며 활동에 한계를 그어야 한다.
다섯째, 활동을 점검, 결과를 기록하며 계속 학습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여섯째, 팀과 협력해야 하며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이 필요하다.
Ⅳ. 사례 (충북대병원, 호스피스 봉사자 배 민환 사모)
암환자 오 종수(여, 당시 60세)님을 만난 것은 99년 여름이었습니다. 이 분은 폐암말기로써 음식물이 넘어가면 속이 쓰려 고통스러워하며 약을 드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봉사하는 그 날은 병실 내에 몇 분의 환우가 있었지만 웬지 이분이 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날 제가 섬길 환우는 아니었지만 다가갔을 때 복음을 잘 받아 들였고 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날 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환우들의 명단을 점검하고 기도하던 중 특별히 오 종수님을 위하여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에 퇴원을 하게 되었는데 전화를 해 보니 직접 전화를 받으셨고 목소리는 힘이 없어 보였지만 병원에서 만났던 일을 잊지 않으셨고 반가와 하셨습니다.
일단은 조심스럽게 가정 방문을 여쭈어 보니 심방하는 것을 기뻐하는 눈치였습니다. 곧바로 나의 남편인 목사님과 함께 그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보호자나 가족 한 사람 없이 환우 혼자서 누운 채로 있었으며 간신히 일어나 앉는 것이 손님을 맞이하는 전부였습니다. 집안은 아수라장이 되어 물건이 제대로 놓여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는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거실에는 방바닥 먼지가 있고 복잡하게 쌓여 있는 물건이 있고 주방은 설거지를 하지 못해 그릇은 다 나와 있고 어느 것부터 치워야 할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습니다.
먼저 예배를 드린 후 주님의 사랑을 전할 때가 이때라 생각되어 목사님은 먼저 집으로 보내 드리고 우선적으로 환자의 간단한 시중을 들고 집안 청소와 설거지를 하고 나니 저녁이 되었습니다. 마침 아들이 퇴근하여 오는 것을 보고 저는 바로 그 집을 빠져 나왔습니다. 그 날이 있은 후 저는 이 환우와 가까이 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찾아가게 되었으며 잠시 퇴원을 하여 집에 가서 계실 동안은 하루 내지 이틀에 한 번씩 가정 방문을 계속하였습니다. 그곳은 교통이 불편하다보니 비오는 날이면 정말 가기 싫어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우리의 사역이 영혼을 살리기 위하여 있음을 생각하며. ...
가정방문을 몇 주간 하는 동안에 환우에게서 믿음이 보였습니다. 마침 이 환우가 저희 교회에 오고 싶어 하므로 가족들이 의논한 후에 저희 교회로 모시고 왔습니다. 그때부터 저와 목사님은 비상사태에 돌입하여 주야로 그 분을 위해 기도하면서 회개와 천국의 소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잠시 동안 머물러 계셨지만 저는 그 분을 통하여 영적인 체험도 많이 했으며 목회의 산교육이 되었습니다.
또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밤낮으로 환우 곁에서 병 수발을 들다 보니 육신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어려워도 복음을 심었기에 하루는 그 분의 아들들과 며느리에게 꼭 예수님 믿으라고 권하는 것을 보았을 때 지쳐 있던 저의 육신에 새로운 힘이 생기는 것 같아 우리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아니함을 알았습니다. 집으로 가신 후에도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가족들이 모시고 왔습니다. 환우의 언니가 예수님을 믿은 지가 얼마 안 되었지만 오히려 오래 믿은 사람보다 믿음이 앞서 가셨으며 중간 역할을 너무 잘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또 다시 병원에 입원 후 얼마되지 않아 이른 아침에 가족들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 보니 상황이 아주 급박하였습니다. 이 상황을 먼저 원목실에 알리고 원목실장님과 전도사님이 오셔서 병상세례를 집례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날을 못 넘길 것 같았지만 온 종일 그 상태로 계실 때에 저에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가족관계에서 환우이신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불편한 것을 이 가정을 심방하면서 느꼈던 부분인데 며느리는 고통가운데 계신 시어머니를 달가워하지 않고 말을 고분 고분듣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에 대한 서운함이 그 마음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 곁에서 시중드는 며느리를 살짝 복도로 불러내어 그동안 시어머니에게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를 빌고, 가시는 분이나 살아 있는 사람이 이 부분에 마음이 걸리지 않도록 하라고 신중하게 조언을 하였습니다.
저의 말을 잘 받아들인 며느리를 병실로 들여보내고, 저는 병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 달라고 부탁을 한 후, 저 역시 밖에서 한참 동안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얼마 후에 병실을 들여다보니 며느리가 시어머니 바로 옆에서 얼굴을 들지 못하고 계속 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병실에 들어가 보니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손을 붙잡고 무언가 하시는 말씀이 있었는데 저는 잘 알아듣지 못하였으나 아마도 이젠 용서했으니 그만 울라고 그 고통 중에서도 며느리를 달래는 것 같았습니다.
용서를 받은 며느리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시어머니 곁에서 떠날 줄 몰랐고 손수건으로 시어머니 눈물을 닦아 드리며 최선을 다하여 간호하는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호스피스 봉사자들은 환우의 생명이 끝나는 그 시간까지, 함께 곁에 있어 주어야 할 사명이 있음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오 종수 자매님은 운명하시기 전까지 비록 육신의 고통은 있었지만 이 땅에서의 모든 것을 끝내고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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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2.12
  • 저작시기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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