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평화공원을 다녀온 후

소개글

제주 43 평화공원을 다녀온 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좋았다. 또 당시 상황을 상징화한 모형들이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진들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고 당시 상황을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박물관을 처음 들어갈 때에는 그냥 4.3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기대하고 들어갔지만 박물관을 다 관람하고 나왔을 때 그런 깨달음 뿐만 아니라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제주도민으로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당시 상황들과 제주도민이 받았던 상처와 아픔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저 과거의 일로만 이 사건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건을 통해 겪은 아픔과 고통, 슬픔을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 제주도민으로서 이 4.3사건을 더 널리 알리고 그 아픔과 상처를 직접 치유하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으로나마 기억하고 기리면서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그 동안 잘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4.3사건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먼 훗날 나의 자녀가 4.3사건에 대해 물어볼 때 제주도민으로서 이 사건을 기억하고 기리면서 나의 자녀에게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키워드

제주,   4.3 평화공원을 다녀온 후,   제주 4.3 평화공원을 다녀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