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역사 - 멜로(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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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역사 - 멜로(Melo)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멜로 영화의 역사

1. 한국 멜로 영화의 역사
(1) 1910년대(무성 영화 시대)
(2) 1920년대 ~ 1945년 이전(일제시대)
(3) 1945년 이후 ~ 1950년대
(4) 1960년대
(5) 1970년대 ~ 1980년대
(6) 1990년대 이후

2. 한국 멜로 영화의 역사와 함께 달라지는 멜로 영화 속 여성들의 모습
(1) 60년대 - 정진우의 <초우>(1966)
(2) 70년대 - 이장호의 <별들의 고향>(1974)
(3) 80년대 - 정인엽의 <애마부인>(1982)
(4) 90년대 - 장선우의 <경마장 가는 길>(1991)

2. 서양의 멜로 영화의 역사

본문내용

반동적인 장르로 알려졌지만 1950년대 미국은 혼란을 맞았다. 아메리칸 드림이 무너지고 대안적인 가치들이 생겨나면서 중산층의 삶의 토대가 위기를 맞기 시작 했다. 이 시기 멜로드라마는 동요하던 미국 사회의 풍경을 암시적으로 드러냈는데 멜로드라마 본연의 외피를 가지고 있었지만 미국 사회의 분열상을 내파 하는 전복적인 가치를 드러내기도 했다. 1950년대에는 멜로의 다양한 하위 장르가 형성됐다. 가족 멜로드라마, 범죄 멜로드라마, 심리 멜로드라마 등 다양한 분화가 이루어졌다. 더글러스 서크(Douglas Sirk), 니콜라스 레이(Nicholas Ray), 빈센트 미넬리(Vincente Minnelli) 감독 등이 멜로 전성기를 이끌었다. 고든 더글러스(Gordon Douglas) 감독의 〈언제나 마음은 청춘〉(Young at Heart, 1954), 엘리아 카잔(Elia Kazan) 감독의 〈에덴의 동쪽〉(East of Eden, 1955), 니콜라스 레이 감독의〈이유 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 1955), 리처드 브룩스(Richard Brooks) 감독의〈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Cat on a Hot Tin Roof, 1958), 델머 데이브스(Delmer Daves) 감독의〈피서지에서 생긴 일〉(A Summer Place, 1959) 등 수많은 멜로의 걸작들이 나왔다. 장르 성숙의 과정에서 전복적인 멜로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 준 작가가 더글러스 서크이다.〈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All That Heaven Allows, 1955),〈바람 위에 쓰여 진〉(Written on the Wind, 1956),〈삶의 모방〉(Imitation of Life, 1959) 등 ‘고딕 멜로’로 불리는 서크의 작품들은 불 균질성을 통해 분열적인 인간들과 모순으로 점철된 사회상을 드러냈다. 더글라스 서크의 또 다른 특징은 미장센과 스타일을 통해 암시적으로 시각화한다는 것이다. 캐릭터의 관계를 은유하는 구도와 표현주의적인 조명, 정교한 미장센으로 서크는 멜로드라마에 전복적인 가치를 부여했다. 서크의 멜로 양식은 독일 뉴저먼 시네마(New German Cinema)의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Rainer Werner Fassbinder)에 의해 계승됐다. 파스빈더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Angst essen Seele auf, 1974),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Die Ehe der Maria Braun, 1979) 등에서 멜로의 형식과 스타일로 전복적인 가치를 설파했다. 이들은 프랑수아 오종(Francois Ozon) 감독의 〈워터 드롭스 온 버닝 락〉(Water Drops on the Burning Rocks, 2000), 토드 헤인스(Todd Haynes) 감독의 〈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 2002)과 같은 영화들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참고 site] 네이버 지식사전, Daum 까페, 그 외 기타 site. [참고 문헌] 이영일(2004),《한국영화전사》, 도서출판 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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