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적 조건화] 도구적 조건형성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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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작적 조건화] 도구적 조건형성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도구적 조건형성(조작적 조건화)

I. 손다이크와 효과의 법칙

II. 스키너와 조작적 조건형성
1. 조형
2. 행동의 통제 - 강화와 처벌
3. 강화
1) 강화의 유형
2) 강화계획
4. 강화물로서의 토큰
5. 혐오적 조건형성
1) 처벌
2) 도피와 회피
6. 자극통제
7. 학습된 무기력

* 참고문헌

본문내용

못하게 하거나, 혹은 인지하더라도 불안하게 하여 부적응적인 회피행동을 반복한다. 예를 들어, 대인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 있어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공중화장실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들은 공중화장실을 회피함으로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회피행동으로 환자들은 공중화장실이 전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될 기회를 상실하고 부적응적인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6. 자극통제
지금까지는 유기체가 환경자극에 종속되는 경우만 다루었다. 이제 유기체가 환경자극을 조작하고 통제하는 측면을 다루어보자. 환경통제는 유기체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자기의 행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 어떤 보상이나 처벌을 받는다는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환경통제의 중요성은 유아에 관한 연구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한 연구에서는 베개와 모빌을 연결하여 머리를 돌려 베개를 자극하면 모빌이 작동하도록 만든 집단(실험조건)과 머리운동과 모빌의 움직임 간에 아무런 관계가 없도록 만든 집단(통제조건) 간의 유아들의 반응을 알아보았다. 초기에는 두 집단 아동 모두 모빌의 움직임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하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통제집단의 아이들은 모빌에 차츰 흥미를 잃은 반면 실험집단의 아이들은 계속 머리를 움직여 모빌을 작동시키며 즐거워하고 그 행동을 반복하였다.
환경자극 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보다 극적인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것이었다. 실험장치는 바퀴가 설치되어 있었고 꼬리에는 전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계획에 의하여 전기충격이 가능하게 만들어 겼다. 전기충격이 오기 전에 경고음이 울렸고, 쥐는 앞에 있는 바퀴를 돌리면 충격을 종식시킬 수 있었다. 또한 충격 사이에 바퀴를 돌리면 충격을 지연시킬 수도 있었다. 쥐는 통제쥐와 멍에쥐로 나뉘어졌다. 통제쥐는 자신의 행동이 충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반면 멍에쥐는 자신의 행동은 충격과 아무런 상관이 없었고 통제쥐의 반응에 따라 충격여부가 결정되었다. 충격을 피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전적으로 통제쥐의 행동에 의하여 결정되었다. 통제쥐와 멍에쥐가 충격을 받는 정도는 같았다. 그러나 나중에 멍에쥐가 통제쥐에 비하여 후유증이 더 켰다. 같은 충격을 받았음에도 통제쥐와 멍에쥐 간의 후유증의 차이는 환경통제가 유기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나아가 효과적인 환경통제는 아주 중요하다.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컴퓨터가 고장 난 경우를 생각해 보자. 만약 고장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없다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유기체가 환경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으면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유능감을 느끼게 된다.
7. 학습된 무기력
환경자극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보자. 자기에게 중요하고 심각한 어떤 일을 자기 힘으로 어절 수 없다고 느끼게 되면 무기력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무기력을 학습하게 된다. 이 경우를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이라고 한다.
학습된 무기력에 관한 실험은 환경통제에 무력한 멍에쥐의 경우와 유사하다. 셀리그만(Seligman)은 개를 대상으로 학습된 무기력에 관한 실험을 하였다. 실험은 두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단계에서 두 마리의 개는 각각 다른 방에 놓여졌다. 둘 다 방의 마구에 묶여 있었고 꼬리에 전선이 연결되어 있다. 실험 개라고 이름 붙여진 개 우리의 코앞에 금속판이 놓여 있는데, 이 금속판은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스위치역할을 하였다. 실험개는 금속판을 밀어서 전기충격을 통제할 수 있었지만 멍에개는 전기충격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서로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험개와 멍에개는 동일하게 전기충격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 실험개는 코로 금속판을 미는 것을 학습하고 거의 매 시행에서 충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일 단계 실험이 끝난 다음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간다. 실험의 두 번째 단계에서는 바닥에 금속판이 있어서 전기충격을 줄 수 있게 되어 있고 칸막이가 있어서 좌우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우리에서 실시되었다. 실험개, 멍에개, 그리고 첫 단계 처치를 받지 않은 통제개가 실험에 참가하였다. 우리의 한쪽에는 전기충격을 주고 다른 한쪽에는 전기충격을 주지 않았다. 우리에 넣어진 개는 다른 쪽 우리로 넘어감으로써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런데 멍에개의 반응은 실험개와 통제개가 전혀 달랐다. 전기충격을 주자 첫 단계에서 충격을 통제했던 실험개와 첫 단계 실험에 참가하지 않았던 통제개는 칸막이를 넘어 다른 방으로 옮겨가 즉각 충격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멍에개는 다른 방으로 건너가지 않고 주는 충격을 그대로 받고 있었다. 시행이 진행됨에 따라 멍에개는 점차 더 수동적으로 되었다. 자신의 어떤 행동도 상황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무기력을 학습한 것이다.
무기력을 학습하고 나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치명적인 영향을 받는다. 동기적인 측면에서는 의욕상실에 걸린다.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정서적으로는 우울증에 빠진다. 우울증은 축 늘어지고 이완되어 있으며 생의 의욕이 없이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고 자살을 기도하기도 하는 증세이다. 그리고 인지적인 측면에서는 이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지적 책략을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이와 같은 무기력은 상황자체 보다 상황에 대한 유기체의 평가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유기체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절망과 희망은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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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2.13
  • 저작시기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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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74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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