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에 대한 짧은 보고서

소개글

공리주의에 대한 짧은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짧은 보고서의 시작

2. 공리주의에 대하여...

3. 경험사례...

4. 교과서 적용....

4. 느낀 점...

본문내용

는 일 등이 포함된다.’는 설명을 할 수 있다.
또한 주한이네 마을과 빈터 이야기의 문제 사태를 통해 개인의 이익과 공익의 관계를 알고, 공익의 의미와 중요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개인의 이익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인식의 바탕 위에 공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익을 추구하는 것이 결국은 사익을 신장하는 길임을 깨닫도록 한다. 공익 생활에는 차례와 질서를 지키는 일에서부터 여러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음을 알려준다.
여기서 공익이란 앞서 말한 공리주의에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뜻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자신을 희생하는 것, 사익을 희생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의 공익 생활의 사례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에서, 다수의 행복추구를 위해 소수의 권리가 무시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 단원에서는 공익을 지키면 사익도 저절로 지켜진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공익을 우선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나,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나타나는 단점들에 대해서도 명확히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공익을 지킨다고 소수의 권리까지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공익 즉, 다수의 이익이 지켜지면, 다수가 행복한 일이라면, 소수의 희생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측면을 제대로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 분명 ‘주한이네 마을’에서처럼 최대다수의 행복을 위해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환경을 보존하기로 한다면, 이에 그 땅의 소수의 주인들은 계발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를 박탈당하게 된다. 또한 ‘빈 터’에서도 마을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빈터를 이용하게 한다면 다수의 안전과 행복은 보장 할 수 있겠지만, 그 빈터에서 밭도 일구고 꽃밭도 만들기로한 하영이네 가족 소수의 권리는 무시당하게 되는 것이다.
4. 느낀 점...
결국 장기매매자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위한 선택으로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 시킨 것이었다. 자신이 장기를 떼어 팔 경우, 죽어가는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자신의 가족에게도 금전적으로 여유를 가져다 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희생으로 최대 다수의 행복을 성취한 셈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로 처벌을 받긴 하지만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그의 선택은 올바른 것이었다. 그러나 역시 여기서도 최대다수의 행복 한편에 소수의 희생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장기매매자 자신이다. 프로그램이 끝날 때 까지도 본인의 희생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그의 모습에서 공리주의가 막연히 긍정적으로만 비춰질 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 짧은 보고서를 통해서 ‘공리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된 시간이었다. 막연히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공리주의’ 하면 다수가 행복하면 무조건 좋은 것이다. 라는 생각이 전부였던 것에 비해, 이번 보고서를 쓰면서는 공리주의가 다수의 행복을 최고의 선으로 치는 반면에 소수의 이익에 대해서 무시하는 측면도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서 공익과 사익을 다루는 단원에서 공익이 지켜지면 사익도 저절로 지켜진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것은 너무 비약이 심한 부분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공익과 사익을 최대다수의 행복과 소수의 행복으로 정확하게 나눌 수는 없겠지만 학생들에게 공리주의적 관점에서는 소수의 이익을 무시하는 경향도 있다는 사실을 함께 설명하면서 꼭 공익을 우선시하는 일이 소수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실생활에서도 다수결의 원칙으로 행해지는 일들이 많은데, 이것이 다수의 이익을 대변하기는 하지만 항상 소수자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함을 강조해야 한다.
과제를 하면서 도덕 교과서도 들춰보고, 경험 사례도 생각해 보고 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도덕 교과서 예시문 하나하나가 그냥 읽어 볼 땐 몰랐는데, 공리주의라는 사실과 연결하여 읽으니 여러 단원에서 연결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이번에 조사한 공익과 사익에 관한 문제도 그렇고 또한 준법과 탈법에 관한 문제도 공리주의와 연관시켜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렇듯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엔 큰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이제 공리주의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았으니, 더 올바른 더 도덕적인 모습으로 살 수 있지 싶다.
참고문헌
천세영, 남미정, 「교사와 윤리」, 원미사, 2004
추병완, 「도덕교육의 이해」, 백의, 2004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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