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

소개글

공리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공리주의>


들어가기 전에

이론의 개관

벤담-양적 공리주의

밀-질적 공리주의

공리주의의 의의

공리주의의 한계점

경험사례

경험사례 분석

교육과정에서의 적용

샘마을의 미루나무 - 역할극

수업적용

결론

본문내용

. 가만두지 않을 테니!
마을 사람 4: (싸움을 말리며) 싸워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대책을 마련해야지요.
마을 사람 모두: 대책은 무슨 대책이야! (마을 사람 모두가 팔을 내저으며 아우성을 친 다.)
마을 사람 4: 모두들 진정하세요! 동수 네와 경미 네가 손해를 보지 않고 마을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을 생각해 봐야지요.
마을 사람 모두: 그런 방법이 있을까?
사례분석
공익의 사익의 갈등은 우리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일들이다. 위의 사례의 쟁점은 나무를 베느냐 마느냐 이다. 이런 갈등 상황 속에서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대화와 타협이다. 서로 이해관계를 잘 따진 다음 서로가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또 서로가 한 걸음씩 뒤에서 생각해보거나 나무를 심어서 자리를 옮긴다던가하는 적당한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다. 위의 경우에서도 나는 경미와 동수 아버지에서 손을 들어 주고 싶다. 공익도 중요하고 사람들의 휴식도 중요하지만 그 땅에서 농사 짓는 경미와 동수 아버지의 입장도 중요하다. 그들이 그들의 이익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겠다면 좋겠지만, 그들의 상황 또한 절박 할 때에는 개인의 이익을 중요시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공리주의적 입장에서 보자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논리 아래에서는 미루나무를 그대로 두는 것이 더 올바른 선택이 되겠지만 동수 네와 경미 네는 농사를 망치게 되고 다수의 이익을 위한 소수의 희생자로 남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이룰 수 없게 된다. 나는 최대 행복을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모든 것은 그 일을 결정하거나 행 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가진다. 위의 경우에서도 동수 네와 경미 네가 직접적이고 가장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많은 마을 사람들이 행복해 진다해도 동수 네와 경미 네의 피해가 마을 사람들의 행복보다 크다면 그것은 공리주의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 되어 버린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에는 더욱 난해한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또는 자신의 소신대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다. 실습 나갔던 때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어려운 문제나 고민들의 아이들의 눈에서 바라보면 쉽게 풀리는 경우들을 볼 수 있었다. 이런 경우도 아이들과 토론을 통해서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자신들이 원하는 답에 근접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업적용
동기유발-역할극 동영상 보여주기
요즘 수업들은 온라인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위의 역할극 정도는 쉽게 교사가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감 넘치는 성우들의 목소리로 이런 역할극을 보여주면 아이들은 집중해서 들을 것이고, 곧 이어질 아이들의 역할 놀이에도 동기를 유발하는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
수업진행-역할극 활동 및 토론
역할극은 어떤 입장에 감정 이입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 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 입장을 학생들이 번갈아 가면서 해 봄으로써 역지사지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역할극의 역할에 따라서 학생들의 생각은 다양해 질 것이다.
이제 가상 토론을 해보겠다.
선생님- 마을 사람들은 왜 싸우게 된 것일까요?
학생- 경미네 아버지와 동수 아버지가 양보를 안 해서 싸웠어요.
선생님- 다른 사람은요?
학생- 마을 사람들이 욕심을 부렸어요.
선생님- 두 학생의 대답이 다른데 왜 다른거죠? (의아해 하며 묻는다.)
학생- 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달라요
선생님- 그럼 누가 맞는 건가요?
학생- 쟤요. 쟤요 (학생들 수군수군 거린다.)
선생님- 선생님 생각은요. 모두 맞아요. 여러 분들 각자의 생각도 모두 맞을 거예요. 사람마다 어떤 일을 볼 때 보는 관점이나 생각이 다르잖아요. 그것이랑 똑같아요.
똑똑한 학생- 선생님~ 그럼 답도 없는 문제인데 질문을 왜 하셨어요?
똑똑한 선생님- 여러분들은 어리잖아요. 그래서 창의력도 풍부하고 생각도 다양해요. 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것이에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고 자신의 생각과 왜 다른가? 얼마나 다른가를 판단해 봄으로써 문제를 깊이 볼 수 있거든요. 그럼 위와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학생- 동수 네와 경미 네가 양보를 해요.
학생- 아니에요. 마을 사람들이 양보를 해야 되요.
선생님-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함께 토론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학생-좋아요
선생님- 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건 어떨까요?
학생-좋아요
선생님- 자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다양한 방법들이 있어요. 여러분들도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서 누가 옳은지? 왜 옳은지? 또 해결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사 해 봐요.
이로써 수업이 마무리 된다.
결론
조금씩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진다. 공리주의라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말 밖에는 몰랐는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서는 여러 얽히고설킨 관계들을 실 한 올 한 올 풀듯이 풀고 그 결과를 예측 한 다음 행동에 옮겨야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공리주의에 대한 나의 애정만큼은 과제를 통해서 더 타오른 것 같다. 공리주의에 대해서 공부를 했지만, 나의 공리주의는 마치 개인주의가 되어 버린 느낌도 든다. 어느 사상이든 완벽하게 짜여 진 것은 없다. 그 사상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분은 적절히 이용하고 비판받는 부분은 새로이 보충해 가는 것이 올바른 태도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애정을 받았던 공리주의조차도 100% 완벽한 이론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 사례분석과 여러 한계점들을 통해서 문제가 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과제 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나 자신이 한 단계 업그 레이드 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초등학생들에게 공리주의는 어쩌니 벤담은 어쩌니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그 기초적인 개념들을 초등학생의 눈으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또 교사의 필수 요소 인 것 같다. 그런 나 자신을 만들기 위해서 매일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으로 살아야 한다. 나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너무나 많다. 매일매일 발전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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