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이론적 저작이나 시 소설 영화 등이 제시되어있는데 이것들 중 하나 혹은 둘정도를 선택해서 논점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 논문 - 화양연화

소개글

글쓰기 ) 이론적 저작이나 시 소설 영화 등이 제시되어있는데 이것들 중 하나 혹은 둘정도를 선택해서 논점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 논문 - 화양연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영화 <화양연화>
　2) 인간의 감정
　3) 인간의 관계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시 한 번 재조명된다. 결혼이라는 제도 아래 묶인 두 사람의 부부라는 관계 속에서 과연 두 사람은 각자가 기대하는 배우자에 대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일까. 결혼을 통해 부부라는 관계로 인정받아야만 평생 그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점들을 고민해볼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다. 양조위가 장만옥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하지만 장만옥은 그것을 거절하고, 뒤늦게 찾아가지만 두 사람은 결국 만나지 못한다. 이후에도 마주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 않는다. 이것은 결국 두 사람의 선택이고 결정일 수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감정과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외에도 많은 상황과 주변 환경이 도와주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그것을 바로 사람들은 필연 또는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사람들이 쉽게 하는 말 중에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사랑’이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 하면 잘못된 것이지만 내가 하는 것은 진짜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기준도 잘못된 것이지만 어떤 일을 벌어진 현상과 상황만을 가지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 다는 생각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관계가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그 관계만을 무조건 유지해야 하고 지켜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부부 관계라고 할지라도 두 사람 간에 전혀 소통되는 것이 없고 단지 결혼이라는 제도와 법적 관계에서 부부라는 이유로 두 사람이 함께하고 있는 거라면 이 관계에도 분명 문제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갈라놓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등장시켜 억지로 결혼하게 만들어서 두 사람의 관계를 갈라놓기도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관계를 유지해나가야 하며, 어떤 관계를 끊어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잘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결론
이 세상에는 지켜야할 선이 있고 준수해야할 법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선과 악, 잘한 일 잘못한 일이라고 정확하게 선을 그어서 판결을 내릴 수 없는 묘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그것이 인간의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면 더욱 더 다루기가 곤란해진다. 감정이라는 것은 분명 실제로 존재하고 있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거나 증명해보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중에서 더 중요한 부분이 많이 있다. 어쩌면 예술 활동이라는 것도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많이 다룬다. 예술 활동을 통해 남겨지는 ‘작품’이라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나 그 작품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전달되는 감동과 여운은 직접 확인할 수 없지만 분명히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이기에 더욱 민감하게 다뤄지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것들을 예술이라는 매체를 거쳐 느낄 수 있고 간접적으로 경험해봄으로써 확인해볼 수 있다.
출처 및 참고문헌
왕가위, 영화 <화양연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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