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페미니즘 담론에 나타난 ‘여성의 개별화’와 바우만의 액체근대 이론 한계점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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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페미니즘 담론에 나타난 ‘여성의 개별화’와 바우만의 액체근대 이론 한계점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문제제기

II. ‘액체근대’와 포스트페미니즘
1. 페미니즘‘들’과 포스트페미니즘‘들’
2.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3. ‘여성의 개별화’와 신자유주의
4. 사적인 것이 공적인 것을 잠식하다
5. 액체근대 개념의 한계
6. 포스트페미니즘의 대안

III. 결론

본문내용

여성주의 언어를 채택해 자신의 경험과 위치를 성찰하고 이를 통해 여성혐오문화나 성차별적 사회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이성애 제도 속에서 어떻게 여성 젠더를 수행하고 자원화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Butler, 1998: 치즈코, 2010). 그렇기 때문에 일상화된 여성 젠더 수행 즉, 여장을 하지 않을 수 있는 틈새를 찾음으로써 해방감을 느낀다. 외부 세계가 젊은 여성에게 원하는 여성성을 끊임없이 ‘연기’하는 도중에, 지배 권력이 이상화해서 재현한 젊은 여성의 모습을 파괴하고 비트는 실천을 거듭하는데 웃음이 유발된다(윤보라, 2011:63-64). 이러한 실천들의 반복을 통해 젠더 규범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물적 기반을 인지하고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가부장제 사회를 조롱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인식하는 점에서 해방감의 원천을 찾을 수 있다.(전혜영:2013)
샌드라 하딩(1991)은 “우리는 공공연하게 페미니즘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페미니스트 의식을 갖는 것’이 진정 페미니스트 활동-즉, 엄밀히 말해서 여성들에게 혜택을 주는 의도와 결과를 갖는 활동-의 전제조건으로 간주되어야 하는지 질문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정체화하지 않더라도 그 입장에 공감한다면 그 단어의 지지여부는 사실 부차적인 문제일 수 있다.
이 카페의 회원들 대다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성역할에 대해서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기는 하나 외모꾸미기나 남성의 성역할에 대해서는 모순적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온라인 카페라는 안전지대를 갖게 됨으로써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나 행동규범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개별화된 여성들’을 다시 결집하게 하는 ‘공론장’으로 인터넷 커뮤니티가 작동하는 것이다. 이 곳에서 그들은 현실세계의 성적 불평등을 알아차리고, 다른 구성원들의 글을 통해 공감하고, 미묘하게나마 성별 정치의 메커니즘을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꼭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공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III. 결론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대두된 ‘페미니즘 위기 담론’과 관련된 포스트페미니즘, 신자유주의, 액체근대 등의 주요 개념을 살펴보았다. 바우만의 ‘액체근대’는 작금의 시대를 분석하는 데 매우 유용한 개념임에 틀림없지만 여성이 전통으로부터 탈배태된다는 것의 의미를 과소평가한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포스트페미니즘은 유동하는 근대의 거울임과 동시에 다각화되는 페미니즘의 진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현실에서는 많은 분야에 엄연히 존재하지만 쉽게 간과되는 성적 불평등을 ‘여성 개인들’이 알아차릴 수 있고 해소할 수 있는 통로로 여성전용 인터넷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공론장’이 바우만이 비판이론가들로 하여금 재빨리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던 ‘공적영역’의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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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리퀴드 러브(원제: Liquid Love, 2003>, 권태우 역, 2013년, 새물결 출판사
지그문트 바우만, <모두스 비벤디: 유동하는 세계의 지옥과 유토피아(원제: Liquid Time, 2007)>, 한상석 역, 후마니타스, 2010년
지그문트 바우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원제: 44 Letters From The Liquid Modern World,2010)>, 조은평 가지은 옮김, 동녘, 2012년
지그문트 바우만,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가진 것마저 빼앗기는 나에게 던지는 질문(원제: Does The Richness Of The Benefit Us All?, 2013>, 안규남 역, 도서출판 동녘, 2013년
캐서린 하킴, <매력자본(원제: Honey Money, 2011>, 이현주 옮김, 민음사, 2013년
샌드라 하딩, <누구의 과학이며 누구의 지식인가(원제: Whose Science Whose Knowledge,1991>, 조주현 옮김, 나남, 2009년
스티븐 핑커, <빈 서판(원제: Blank Slate, 2002)>, 김한영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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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이론연구소, <페미니즘의 개념들>, 동녘,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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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9.01.11
  • 저작시기2019.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7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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