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Kant)에 대하여

소개글

칸트(Kant)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관
(1)선의지와 의무
(2)원리와 법칙
(3)정언명법
(4)자율과 타율
(5)자유의 문제
(6)칸트의 교훈과 과제

2. 나의 경험

3. 도덕교과서의 사례
<인터넷에서 베낀 과제>

본문내용

트는 공통의 법칙 하에 서로 다른 이성적 존재들이 체계적으로 결합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계속해서 언급되는 바이지만 선영이 과제에서의 법칙은 공정성과 정직성으로 그 법칙 하에 선영이의 이성이 결합하여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이끌었다.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를 ‘정보화시대’니 ‘정보의 바다’니 등의 말로 부른지도 오래되었다. 그런 만큼 옛날처럼 어렵게 활자자료를 뒤져서 정보를 얻는 수고를 할 필요 없이 컴퓨터에서 단순한 검색만 해도 간단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요즘이다. 실제로 인터넷상에는 돈만 내면 원하는 주제의 레포트를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도 생겼다. 이번에 초등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가보니 이러한 상황은 초등학생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회시간에 토론학습이 예정되면 교사가 그 주제에 대한 조사를 미리 숙제로 내기 마련인데 그럴 경우 인터넷 지식검색에서 관련내용을 그대로 프린트해오기 때문에 사전학습이 전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우 아이들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책이 세워지기도 하겠지만 이것을 도덕적 차원에서 잘못을 일깨우는 방법도 시도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내가 현장에서 이 단원을 수업한다면, 먼저 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로 동기유발을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인기가수의 표절문제를 다루는 인터넷기사나 소리바다같이 음원저작권법에 걸리는 사이트들이 법적공방까지 간 기사 등을 보여줄 것이다. 아이들은 보통 눈에 보이는 물건을 훔치는 경우만을 절도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남이 어렵게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도용한다면 그 또한 분명히 절도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확실히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이를 교수활동에서 좀 더 구체화하자면 역할극으로 아이들이 직접 공정성의 중요함을 깨닫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위의 이야기는 엄밀히 말하면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야기이고 교과서에는 이 밖에 단원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더 나와 있다. 우선 모둠별로 구성을 짜고 모둠의 수에 알맞게 나 스스로 예문을 더 만든 다음 수업시간에 각 모둠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연극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연기를 가장 잘 한 모둠에게 스티커 등의 보상을 준다고 하면 아이들은 그 연극에 감정이입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아이들은 공정성의 중요성을 더 절감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나의 도덕수업에서 중요한 점은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도덕적 당위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어떤 문제가 나오면 ‘이러이러해야한다’고 처음부터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든지 ‘이런 경우라면 너희들은 어떻게 할래’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면서 아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 다시 말해 도덕적 이론을 혼자 제시하면서 따르라는 식이 아니라 그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토론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을 찾는 형태로 수업하고 싶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은 도덕의 핵심은 이론보다 그 실천에 있다는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나에게 그러한 깨달음을 준 칸트에게 감사한다.

키워드

칸트,   도덕교과서의 사례,   경험,   선의지와 의무,   원리와 법칙,   정언명법,   자율과 타율,   자유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