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의 물리학 카를로 로벨리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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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의 물리학 카를로 로벨리 독후감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않을 정도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건물처럼 인위적인 것들뿐이다. 유년기 시절 할머니 댁에서 쏟아질 듯 무수히 많은 별들을 보면서 우주의 신비에 가슴 설레던 때가 그립다. 그때 내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나만의 우주를 그려보면서 우주의 끝이 있는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아마도 그때의 호기심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다른 학문보다 물리학의 매력에 빠져 있는지 모른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마음껏 바라볼 수 있는 밤하늘의 별이 도심의 하늘에는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목이 아프도록 별자리를 찾아서 상대성이론을 무시하고 빛보다 빠른 우주선을 타고 그곳으로 달려가는 상상 대신, 이제는 저자와 같은 석학들의 물리학 이론이 담겨 있는 책을 통해 떠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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