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독] 사무엘상 24-26 주석 논찬 (주석의 구성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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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중 『하룻밤에 읽는 구약성서』의 저자인 ‘이쿠다 사토시’(生田 哲)는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하룻밤에 읽는 구약성서』를 “과학자로서 성서에 대해 객관적이고도 인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하여 당대의 인간들을 시대적인 맥락 속에서 바라봄으로써 성서를 신자들만의 경전이 아닌 전 인류 공통의 의미 있는 역사로 되살려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종교인이거나 비종교인이거나 상관없이 구약성서에 관심은 있으나 쉽게 다가서기를 망설여하는 사람들에게 입문서이자 안내서의 역할”을 하는 책으로 저술하였다. 따라서 학술적 강독을 위한 참고문헌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한 오자(誤字)나 잘못 기록된 제목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언급한 ‘개요’제목에 앞서 ‘24장’을 기록해야 하며, 다윗과 나발에 대한 일화가 담긴 본문은 사무엘상 25:2-4이 아닌, 25:2-13의 범위이다.
Ⅳ. 궁금한 점
A. 24장
1. 사울과 다윗은 장인과 사위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라는 호칭과 ‘아들’의 호칭을 사용했다. 그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2. ‘아버지’라는 호칭과 ‘아들’의 호칭이 영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엘리야와 엘리사처럼 사울이 다윗에게 영적인 멘토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스승의 자리에 있다는 의미인 것인지 궁금하다.
3. 다윗이 처음에는 사울을 “내 주 왕이여”로 부른 뒤 나중에는 “내 아버지여”라고 호칭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며, 이런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 다윗을 통해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그 의도가 궁금하다.
B. 27장
1. 다윗은 잠들어 있는 사울 곁에 여러 물건이 있었을 텐데도 그 중에서 창과 물병만을 가지고 갔다. 이것이 특별하게 의미하는 것이 있는지 알고 싶다.
2. 아브넬은 왕이 아님에도 다윗의 부름에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라고 대답했는지 궁금하다.
◎ 참고문헌
김종윤, 『고대 유다에서 읽는 다윗 내러티브』(서울: 성광문화사, 2004).
김종윤, 구약강독 강의 내용.
D. 스투워드’와 ‘G. 피, 『성서해석 방법론』(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80).
랄프 W. 클레인, 『WBC주석 사무엘상』(서울: 솔로몬, 2004).
월터 브루거만, 『현대성서주석 사무엘상하』(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00).
목회와 신학 편집부 엮음, 『사무엘상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서울: 두란노아카데미, 2009).
디럭스 바이블 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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