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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생명윤리와 인간 존엄성 사이의 절충을 기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네이버 세계문화사전) 만약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에서 ‘소극적 안락사’가 허용되었다면 카츠 선생님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궁금하다. 만약 내가 모모였어도 나 또한 모모와 같은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모두에게 고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자 아줌마 본인이 이 고통을 멈추기를 원했기 때문에 더더욱 안락사를 주장했을 것이다.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모모는 하밀 할아버지가 전에 한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말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일까 생각해보았다. 물론 살아갈 수야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이 있는 삶과 사랑이 없는 삶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사랑이 있었다면 그 사랑을 추억하는 삶을 살 것이다. 현재에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을 가꾸는 삶을 살 테고, 미래에 사랑이 있을 것이라면 그 사랑을 희망하는 삶을 살 것이다. 따라서 사랑으로 인해 삶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고 따뜻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 문장이 그렇듯, 사랑해야 한다.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모모는 하밀 할아버지가 전에 한 말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말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일까 생각해보았다. 물론 살아갈 수야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이 있는 삶과 사랑이 없는 삶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사랑이 있었다면 그 사랑을 추억하는 삶을 살 것이다. 현재에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을 가꾸는 삶을 살 테고, 미래에 사랑이 있을 것이라면 그 사랑을 희망하는 삶을 살 것이다. 따라서 사랑으로 인해 삶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고 따뜻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 문장이 그렇듯,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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