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의이해 레포트- 리더십 연구(도서 거인들의 발자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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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의이해 레포트- 리더십 연구(도서 거인들의 발자국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때의 피드백은 곧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비전이 향하는 방향을 수정하고 축하 파티를 이끌어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저녁 식사를 축하 파티로 끝내기 위하여 칭찬과 건설적인 피판, 그리고 진실되게 깊은 내용을 나누어야만 한다. 또한, 이러한 대화의 방법을 다양하게 하고, 그것을 지속시켜야만 한다.
8. 리더쉽과 부드러운 마음
리더가 어려운 이유는 싫든 좋든 리더가 된다는 것은 일단 드러나는 것이고, 드러난 존재는 반드시 어떤 종류의 비난이건 받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비난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이거나, 끝이 없이 오래 지속될 때 리더는 참으로 고통스러워 진다. 비난뿐 아니라, 때로는 자신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사고 거부당하는 일을 겪게 되는데, 이런 와중에서라도 리더는 어쨌든 끊임없이 여러 가지 결정을 내리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리더쉽이 주는 이런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영혼의 안전 장치, 혹은 완충 장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매일 갖은 사고를 겪는 리더들에게는 그들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 완충 장치가 없다. 이는 마치 시한 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보통 때는 표시가 나지 않다가도 위기 상황이 오면 감당을 못하고 터져 버리거나 무너져 내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리더는 굳센 의지와 함께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이제 리더가 가져야 하는 부드러운 마음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용서의 마음- 사람이 살다 보면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해도 돌연히 당하는 사태가 일어나는 법인데, 그것으로 인해 팔로워들에게 꿈이 좌절되는 불이익이나 평생 짊어지고 가야하는 커다란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너그러운 용서의 마음이야말로 리더에게 있어 필수적인 자질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질을 추구하되, 성실하고 정직하게 노력하고도 일어나는 사고나 실수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품어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리더는 항상 사람을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살아야만 한다.
웃음과 여유- 원래 전문가들일수록 무슨 일을 할 때 굉장히 부드럽고 완급을 잘 조절하는 법이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도 안 될 때는 있는 법이고, 거기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축복이 숨어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렵고 힘들고 바쁠 때일수록 웃음을 터뜨리고, 유머 감각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라. 그것이 낙심하고 피곤해 하는 팔로워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자기 반성의 마음- 모든 리더쉽이 싸워야 하는 유혹은 크고 위대한 일을 남보다 빨리 이뤄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다. 왜냐하면 그 과정에서 자기 평가 능력을 상실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극을 원하고, 화려하고 찬란한 업적과 성공을 이룩하는 영웅을 원한다. 그러나 리더는 눈에 보이는 가치뿐만 아니라, 더 깊고 영원한 기준으로 늘 자신을 비춰보아야만 한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것은 그 성공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부드러운 마음은 리더로 하여금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지 않게 하고, 한 박자 쉬어갈 수 있게 하며, 보다 소중한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가짐 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적인 우리의 생활의 부드러움이 동시에 요구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부담없는 사람들과의 사귐이나 건전한 취미생활, 혹은 정기적으로 가족과 대화할 시간을 갖거나 여행을 떠나는 것 등은 부드러운 마음과 함께 훌륭한 완충장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9. 느낀점
거인들의 발자국은 경영자 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해 놓은 것이 아니라 시대와 나라와 분야를 막론한 다양한 사건과 사상들을 저자의 관점에서 체계화시켜 놓은 것이다. 그래서 정리하는 일이 수월하지 만은 않았지만, 리더쉽이라는 명제와 더불어 ‘교직’이라는 주제를 염두에 두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요약ㆍ정리하였음을 먼저 분명하게 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리더쉽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동양의 고전에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다. 천하를 다스리는 황제 만이 리더인 것이 아니라, 내 가정과 나 자신을 다스리는 것 역시 리더이고, 리더쉽이라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곧 리더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결정에 의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동시에, -비록 무신론자라 할지라도- 부정할 수 없는 영원하고 무한한 절대적 힘의 지배하에 놓여 살아가고 있다. 이는 우리들 모두가 리더인 동시에 팔로워라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책을 읽고 고민하는 과정속에서 나 자신이 그냥 ‘나’라는 독립된 개체라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거대한 리더이자 팔로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에 내가 책을 읽고 숙제를 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 나는 그렇게 해서 학업과 관련된, 혹은 인간관계와 관련된 나의 모든 노고와 내 생활 자체를 물리적인 성과를 위해 견디어내고 기다려야만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아닌, 훌륭한 리더이자 팔로워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으로부터 거대한 에너지와 경건함을 얻었다.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리더쉽은 무엇이다’라고 딱 잘라 정의내릴 수는 없다. 그러나 가장 비슷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닌가 한다.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는 실천이 있어야하고, 실천은 비전과 사람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러한 믿음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비전을 온전히 이해하고, 서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만 신뢰는 성립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우리는 이해하고 싶다고해서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편하고 즐겁기만 하겠는가. 온전한 이해는 오로지 온전한 사랑이 전제로 되었을 경우에만 성립된다. 나 자신에서부터 가족과 동료와 신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배운 리더쉽이며, 내가 고민한 리더쉽의 결과이다. 리더쉽을 설명하는 다양한 요소와 기술들을 생각하기 이전에 진실된 사랑이 곧 성공을, 그 보다 더 중요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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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정치학,   철학,   거인들의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