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 이야기를 통한 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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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덕교육론] 이야기를 통한 효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이제는 너무 들어 익숙해져버린 말들처럼, 언제부턴가 뉴스나 신문기사에 ‘아들이 부모를 폭행했다.’, ‘자녀가 가난에 살기 힘들어 부모에게 약을 먹여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 등의 충격적인 소식들도 어느 샌가 너무 흔해져서, 그리고 익숙해져서 우리를 무뎌지게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우리의 문화 속에 깊이 녹아있던 ‘효’의 의미와 영향력도 약해지고 어디론가 사려져버리고 퇴폐한 사건들이 난무한다.
‘효’의 의미를 잊고 중요성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은 비단 요즘 아이들뿐만이 아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효 사상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여 내면화하고 실천하게 하는 것은 인간이 인간을 신뢰하는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일이요, 나아가 인간애의 기초 반석을 만드는 귀중한 일이 될 것이다.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고 그들의 신뢰에 부응하는 일, 어쩌면 너무 작고 단순한 일이지만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에서의 실천이 단단한 기초가 된다면 이 사회와 온 세계의 더 큰 신뢰와 평화를 다지는 일에 큰 몫을 하게 되지 않을까? 추상적이고 너무 거창할지도 모르지만 이만큼이나 효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고 또한 그만큼 학교 교육에서 아이들에게 절실히 요구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효 사상이 오늘날 약화된 것을 반영하는 것인지 몰라도 이야기를 찾을 때에 효 사상을 담고 있는 전래동화나 설화는 꽤 많았으나 창작동화는 그에 비해 많이 찾지 못했다. 자료로 선정한 이야기도 옛날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쇠약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목숨까지 내걸고 전쟁터에 나간 목란의 이야기다. 배경이나 상황이 초등학교 아이들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어서 생활에 적용시킬 때에도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한다. 부모님에 대한 효성을 자신의 목숨과 견줄 만큼, 혹은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으로 여긴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자극적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상황 설정이 오히려 아이들로 하여금 발문에 대하여 대답을 할 때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 줄 알면서 막상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 보았을 때에는 효를 제대로 행하지 못함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부모님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까워하지 않는 마음이 와 닿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 주인공에 대하여 공감하는 마음을 가지든 의아한 마음을 가지든 이 이야기를 통하여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실생활에서의 실천의지를 다질 때에 유익할 것이다.
5. 참고 자료 출처
- 도덕 3 교과서. 교육인적자원부
- 도덕 3 교사용지도서. 교육인적자원부
- 김종상(2002), 「여장군 목란, 아버지를 위해 싸우다」 교학사.
- 김태훈(1999), 「덕교육론」 양서원.
- 이어령(1996), 「한국인의 신화」 서문당.
- 네이버 오픈사전 http://kin.naver.com/opendic/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ng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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