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개론] 보조 용언에 대하여 (서론 정의와 종류 특성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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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개론] 보조 용언에 대하여 (서론 정의와 종류 특성 결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 들어가며

2. 본론
2.1 용언의 정의와 종류
2.1.1 동사
2.1.2 형용사
2.2 보조 용언의 정의와 종류
2.3 보조 용언의 특성
2.4 보조 용언의 분류
2.4.1 형태상의 분류
2.4.2 화용론적 의미에 따른 분류

3. 결론
3.1 맺음말

본문내용

한다.)과 문장 단위 내부에 명시되는 주어나 문장의 사건 내용과 관련을 맺는 보조 용언(이를‘주어나 문장 내용과 관련된 보조 용언’이라 한다.)으로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 국회도서관, http://dl.nanet.go.kr/ <학위논문; 한국어 보조용언의 판정과 분류에 대한 연구/유효홍>, p.74 최종 검색일:2012.04.30
그렇다면, 이 두 가지 유형의 보조 용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국회도서관, http://dl.nanet.go.kr/ <학위논문; 한국어 보조용언의 판정과 분류에 대한 연구/유효홍>, p.74~77 최종 검색일:2012.04.30
가. 화자와 관련된 보조 용언: 명시되지 않은 발화자와 의미적 관련을 맺는 보조 용언.
‘-어 내다, -어 대다, -어 버리다’등이 있다.
(17) ㄱ. 나는 비밀을 밝혀냈다.
ㄴ. 그녀가 계속 떠들어 댔다.
ㄷ. 오후에 있을 약속이 깨져 버렸다.
위의 예문 (17)에서 ㄱ.은 앞서 설명했던(p.5/의미를 지닌 보조 용언의 분류) 내용을 토대로 한다면‘내다’라는 보조 동사가‘종결’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하지만 화용론적 의미에 따른 분류를 주장한 학자 박선옥(1998)
에 의하면 ㄱ. 문장이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내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시제 표시어미인‘-었’에 있다고 보고,‘내다’는 문장의 내용 전체를 다 이루었다는 화자의 의도가 표현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같은 방식으로 ㄴ.의 문장에 사용된 보조 용언‘대다’는 어떤 행위와 동일한 행위를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의미를 지니는데, 단순히 행위의 반복을 표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지나치게 강하거나 많다’라는 화자의 평가 태도가 표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ㄷ.의 문장 역시‘버리다’라는 보조 용언을 종결의 의미를 기본으로 하되, 화자의 부정적인 판단을 표현함으로써 화자와 관련된 보조 용언의 사용이라고 볼 수 있다.
나. 주어나 문장 내용과 관련된 보조 용언: 문장단위 내부에 명시되는 문장의 주어나,
문장의 사건 내용과 관련을 맺는 보조 용언.
‘-어 두다, -어 가다, -어 보다’등이 있다.
(16) ㄱ. 공책은 책상 위에 얹어 두었다.
ㄴ. 꽃이 다 피어 간다.
ㄷ. 나도 그 옷을 한 번 입어 보았다.
예문 (16)의 ㄱ.에서 보조 용언‘두다’는 일의 진행이 완료된 상태를 의도적으로 보존하는‘보유’를 의미하는데 이는‘두다’의 행위자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즉, 행위자인 주어를 주축으로 문장 전체의 내용을 보유해야한다고 풀이될 수 있다. ㄴ.의 보조 용언‘가다’는‘진행, 지속’의 의미를 지니는데 이는 화자의 심리태도가 아니라 주어가 행위자가 되어 그 문장의 전체 내용이‘진행, 지속’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곧, 보조 용언‘가다’가 주체가 되는 주어를 포함한 문장의 전체 내용에 관여한다고 볼 수 있다. 또, ㄷ.에 사용된 보조 용언‘보다’는‘시행, 시도’의 의미를 지니는데 이를 화자가 시행이나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니고 문장의 주어가 본동사가 나타내는 행위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장의 주어가 그러한 사건을 겪는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고, 이에 주어나 문장의 사건 내용과 관련 맺는 보조 용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아본 화용론적 의미에 따른 보조 용언의 분류 기준 중, 화자와 관련 맺는 보조 용언은 예문과 예문 설명을 통해 살펴봤듯이 이론적으로는 설명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각 보조 용언들의 의미를 연구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학계의 더 많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3. 결론
3.1 맺음말
지금까지‘보조 용언’에 대해 알아보았다. 보조 용언을 좀 더 쉽고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 가장 먼저 동사와 형용사를 하위개념으로 갖고 있는‘용언’에 대해 개념을 정리하고 보조 용언의 정의와 예문을 통해 본용언과 보조 용언이 어떠한 차이를 지녔는지, 또 보조 용언은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였다. 그리고 의미를 지닌 보조 용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며‘-어/-아, -게, -지, -고’라는 공통된 연결 어미를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보조 용언의 통사적인 특성에 대해 5가지로 파악해 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특성들과 연관 지어 보조 용언이 어떻게 분류되는가에 대해서까지 연속적인 흐름을 가지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그동안 이러한 분야를 접해본 적이 없어서, 보조 용언이라는 게 매우 생소했던 주제였는데 다양한 자료들을 조사하고 수집하면서 우리말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지만 그에 따라 아직도 많은 논의와 연구거리들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로, 우리의 말이 좀 더 발전하고 오래도록 유지되기 위해서 관계 학자들은 물론이고 나와 같은 경험을 갖게 된 사람들이 앞으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참고문헌 및 출처>
최병해·마운용, 2008,《현대 문법론》, 생각하는 국어
성광수 외, 2005,《한국어 표현 문법》, 한국문화사
조창욱, 2005,《해냄 국어 ④문법》, 상명출판사
손세모돌, 1993,《보조 용언의 형성에 대한 고찰》, 한국언어문화학회
이응백·이익섭, 1988,《국어 어문 규정집》, 대한 교과서 주식회사
국회도서관, http://dl.nanet.go.kr/
<학위논문; 한국어 보조용언의 판정과 분류에 대한 연구/유효홍>,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국회도서관, http://dl.nanet.go.kr/
<학위논문; 국어의 보조용언 연구/임병민>, 원광대학교
국립국어원, http://www.korean.go.kr/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18445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01382
네이버 통합검색, (키워드: 외솔 최현배)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C%99%B8%EC%86%94+%EC%B5%9C%ED%98%84%EB%B0%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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