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물 위로 던져진 돌멩이 (흄의 공감주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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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덕교육론]물 위로 던져진 돌멩이 (흄의 공감주의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주제선정이유
Ⅱ이론
1) 흄의 공감주의
2) 동심원의 원리
3) 효용
Ⅲ사례
1) 영화 추격자
2) 영화 김복남
3) 실습
Ⅳ사례고찰
Ⅴ초등교육에서의 적용
Ⅵ결론
Ⅶ참고문헌

본문내용

수 있겠는가. 공감은 칸트의 의무윤리에서, 현실적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채워줄 수 있다. 공감과 배려 역시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한다. 아이들에게 공감을 가르쳐야한다는 당위성이 여기에서 생겨난다.
첫째로, 공감을 가르친다는 문제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고려해보았다. 공감을 가르치기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것은 그 마음을 느끼도록 한다는 점이다. 마음을 느끼도록 가르치기 위해서는 역할극을 통하여 역지사지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장 좋은 경우는 자기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해봄으로써 상대방의 경우가 되어보는 것이다. 되었다고 상상하는 간접적인 교육보다 상황에 처하는 것은 직접 느낀다는 점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EBS방송에서 나왔던 키 큰아이와 작은 아이들을 구분지어 선생님이 편애하는 활동이 나왔다. 아이들은 아무런 이유 없이 차별받고 편견 받으면서, 뚱뚱하다고 반 아이들을 놀렸던 잘못을 깨닫게 된다. ‘놀리지 마라’라고 선생님이 단순히 명령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석우의 심정이 되어봄으로써 석우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으로 은근한 따돌림은 사라질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그 상황에 아동을 처하게 만들어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외에도, 교사의 모범을 통한 도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교사의 모범을 본 아이들이 저 방법은 옳은 것이라고 느끼도록 교사는 꾸준히 일상적인 대화로서 도덕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대화는 신뢰감과 탄탄한 친밀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대화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한다.
둘째로, 공감의 확대를 끌어내는 학습은 어떻게 가르쳐질 수 있을까? 공감의 확대 역시 교실 안에서는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 예를 들어, 2학년 2학기 바른생활의 화목한 가정 단원을 가르치며, 역할극을 한다고 하였을 때 피곤한 엄마와 딸을 시키면서 “엄마 힘들지, 내가 엄마 일 좀 도와줄게.”라고 한다면, 엄마를 도울 때 OO이의 마음은 어떠했니? 외할머니를 도와드린 적 있니? 불쌍한 할머니를 도와드린 적 있니? 그 때 OO이의 마음은 어떠했니? 라고 물으며 아이가 가족의 관계에 정서가 국한되지 않도록 가족의 울타리 밖으로 정서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또한, 도덕 시간에 배우거나 선생님의 경험과 같은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의 공감을 끈 후에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겸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공감을 사회로 확대시키는 경험을 겪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선생님은 단기적인 교육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개별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교육해야한다.
실제로 실습했던 5학년 도덕교과서를 예로 들면, 3단원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의 3차시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 실천하기>가 있다. 도덕은 마음도 중요하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실천하기 단원을 선택하였다. 아이들에게 실천하기를 가르쳐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할놀이를 해 보는 것이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역할놀이는 담임선생님의 병문안을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를 상의하는 역할놀이로 아이들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 내용의 뒷부분을 아이들이 이어나가야한다. 아이들이 역할극을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교사는 아이들의 감정을 일깨울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하고, 감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확장된 상황을 제시하여야 한다. “마빈이는 왜 문병을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니?” “마빈이는 할머니가 입원을 하신 경우에는 병문안을 갈 거니?” “엄마가 아프시면 마빈이의 기분이 어떨 것 같아?” “선생님이 아프실 때 마빈이의 기분은 어땠니?” “다른 누군가가 아프면 누군가의 친구나 누군가의 딸은 어떤 마음이 들까?” 일회성의 활동 및 교육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틔워주어야 한다. 비단 그 활동이 수업시간에만 국한될 필요도 없다. 정규 수업시간이외의 자투리 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과 대화하는 중 어느 때라도 아이들의 감정을 확대해줄 기회를 가진 것이다.
Ⅵ결론
피터싱어는 “인류 발전의 역사는 도덕적 권리와 공감의 확대였다”라고 말하였다. 피터싱어의 말을 굳이 빌린 이유는 인류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것을 공감에서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감정은 인간과 별개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 흄을 처음에 택한 이유는 나의 도덕적 행동의 기준은 감정이라고 느꼈기에, 나의 행동의 기준을 정립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흄에게 어떻게 기준을 정립하냐는 질문을 했다면, 흄은 모든 인류가 선하다고 여기는 방향으로 기준을 정립하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인류라는 말은 굉장히 추상적이며 인류의 선택을 지나치게 맹신하는 오류를 가지고 있다. 모두 옳다 그르다 로만 판단하지 않고, 우리의 삶은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서는 흄은 어떻게 판단할까. 인류는 딜레마의 상황에서 항상 똑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는다. 만약 인류를 60억 명이라고 한다면 그중 31억 명이 찬성하고 29억 명이 반대를 하면 다수결을 따라야 하는 것일까? 선거에서 뽑은 대통령이 항상 최고의 정치를 펼치고 있는가? 그렇다면 독일의 국민들이 열렬히 환호하였던 히틀러의 경우는 어떠한가? 100%가 되기 힘들뿐더러, 100%라고 하여도 판단의 오류는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노력해야한다. 내가 할머니를 도울 때 내가 나의 독단적인 감정에 의해서 선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가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의 여부는 나의 행동의 과정적·절차적 정당성을 취할 수 있으며 도덕적 당위성을 띄게 만든다. 기준성을 확립하려는 노력 자체로 나는 기준성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것이다. 나 스스로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기준’정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한계점을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한계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스스로의 과정 자체가 해답일 지도 모른다.
Ⅶ참고문헌
서양 윤리학사 로버트 L. 애링턴 지음/김성호 옮김 서광사 2003
흄의 철학 A.J.에이어 지음/서정선 옮김 서광사 1987
배려 윤리와 도덕 교육 박병준 지음 울력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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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4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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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8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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