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거짓말도 배워야 한다 -중용으로서의 선의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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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덕교육론]거짓말도 배워야 한다 -중용으로서의 선의의 거짓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5차시에서는 도덕적 가치·규범과 옳고 바람직한 삶을 존중하고, 이를 실천하는 성향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앞선 지식적·정의적 측면의 학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목표로 한 가치·규범을 실천 체험해본다.
정직함의 차선책으로써 선의의 거짓말은 ‘정직’이라는 도덕적 규범을 지식적 측면에서 다루고 난 후에 가르치는 것이 좋다. 우선 정직의 가치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내면화한 후에, 교사는 심화적인 요소로 선의의 거짓말을 제시한다. 정직과 관련된 어떤 구체적인 사례에서 상황적 요인을 조금씩 바꾸어, 정직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는 딜레마 상황을 주고, 학습자에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묻는다. 이 때 정직을 강요하지도, 선의의 거짓말을 강요하지도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는 정직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가치임을 명확히 하고 학습자에게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한 상황도 있음을 알려줄 뿐이다. 상황 판단과 가치 선택 과정에서 교사는 최소한으로 개입하여, 학습자가 스스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학습 단계에 따라, 선의의 거짓말을 가르치는 상황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가치 판단 중심의 과정 절차>
본 모형은 구체적인 문제 상황에서, 학습자가 합리적으로 사고하면서 올바른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는 모형이다. 2~3차시에 적합한 모형으로써, 1차시 학습의 결과, 목표로 하는 도덕적 가치·규범에 대한 지적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 판단과 합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탐색하여, 최선의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덕적으로 옳고 바람직한 삶을 위해 학습자는 무엇이 옳은지를 바르게 판단하여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가치 판단 중심의 수업에서는 이러한 능력과 자질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면서, 도덕적 태도와 실천을 순차적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단계
주요 내용
유의점
도덕적 문제(사태)
제시
-정직과 관련한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한다.
-제시된 상황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해본다.
: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 발생한 사건 등
※제시된 문제 사태에 대해 충분히, 정확히 사태를 파악하도록 한다.
도덕 판단

합리적 의사 결정 연습
-여러 가지 상황적 요소를 파악한다.
-상황에 제시된 주인공이 되어, 도덕적 판단을 내리도록 유도한다.
: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그 이유는 무엇이니?’
-도덕적 판단을 내린 기준과 이유를 진술하도록 한다.
: 어떤 요소를 고려하였는지, 어떤 가치를 우선으로 삼았는지 말해본다.
-친구들이 내린 도덕적 판단에 대해 타당성과 적절성을 논의해본다.
※교사는 정직 또는 선의의 거짓말을 선택하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도덕적
정서 및 의지
강화
-자신이 내린 도덕적 판단에 따라, 실제적으로 재연해본다.
: 짝꿍과의 역할 놀이 등
정리 및
실천 생활화
-선의의 거짓말을 하기에 앞서,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정리한다.
-선의의 거짓말을 할 때의 필요한 나름의 기준, 원칙을 정립한다.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한 상황이 있지만, 언제나 정직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주지시킨다.
5. 맺음말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 플라톤의 가르침 중 관념론과 이상주의를 가장 반대했다. 이상주의자였던 플라톤은 현실과 이데아의 세계가 분리되어 있다고 하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그림자의 세계일뿐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참된 정신의 세계는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우리는 죽음과 함께 육체의 옷을 벗을 때 참된 이데아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현실과 이데아는 분리된 세계가 아니며, 인간이 의미를 가지는 것은 그의 ‘삶’ 속에서라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재 살고 있는 현실을 중요시 하며, 삶 속에서 이데아를 찾도록 하였다.
‘정직은 일생의 보배’, ‘Honesty is the best policy' 라는 말이 보여주는 것처럼, 정직은 모든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규범이다. 참된 선으로서 정직은 이데아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사례 1)과 사례 2)를 통해, 나는 참된 이데아로서의 정직을 고집하는 것이 항상 옳은 결과를 가져오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현실 속에서 이데아를 추구하는 것은 분명 옳은 일이지만, 늘 그것을 고집해야만 하는가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원리를 통해 나의 고민을 일부분 해결해주었다.
이데아로서 정직은 늘 추구되어야 하는 참된 가치이다. 때문에 우리는 정직과 관련된 어떠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정직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상황을 고려하여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기도 하다.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선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용의 원리를 따르는 행위이다. 이는 선의의 거짓말을 가르쳐야 할 필요성과도 관련지을 수 있다. 학교에서, 교과서에서 언제나 정직할 것을 교육받는 학생들이 실제로 살아가면서는 정직이 최선의 방법은 아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모순적인 상황에 부닥쳤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선의의 거짓말과 관련한 교육은 필요성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물론 앞에서 논의한 내용에는 아직도 미흡하고 허술한 점이 많다. 선의의 거짓말을 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그리고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한 상황들은 어떤 공통적 특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한층 더 깊은 사색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는 거짓말도 중용의 덕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나에게 많은 의미를 가진다.
**참고 문헌
Aristoteles, 『니코마코스 윤리학』, 이제이북스, 2008
서정욱,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자음과모음, 2005
아리스토텔레스(홍석영 풀어씀), 『니코마코스 윤리학』, 풀빛, 2005
유병열, 『도덕과교육론』, 양서원, 2005
송광용 외, 『수업의 전문가로 발돋움하는 참가 및 수업실습』, 서울교육대학교, 2011
교육과학기술부, 『초등학교 도덕 4-1』(교사용 지도서), 2010
  • 가격1,8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2.04
  • 저작시기201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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