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주의 다문화교육- 소수자 권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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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문화주의 다문화교육- 소수자 권리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다문화주의의 개념 및 대두
2. 다문화주의의 이론적 고찰
①. 공동체주의
➁. 자유주의
3. 다문화주의와 국민통합(교육의 사회적 기능)
Ⅲ.결론

본문내용

순히 한국의 제도와 문화에 일방적인 동화와 적응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태반이다. 더욱이 교과서의 내용구성 및 삽화역시 전형적인 한국인을 나타내는데 그치고 있기 때문에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체성 형성에 있어서 그들이 가진 고유한 개성을 소외시킬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사회통합과 문화의 다양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지나치게 전자로 쏠려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셈이다. 더욱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소수자권리를 침식시킨 만큼 국민통합에는 더 큰 성공을 불러온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문제점은 더욱 심각하다. 이와 관련해서 프랑스에서 벌어졌던 히잡사건을 살펴보면 큰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한 직후 그해 10월 파리 근교의 한 중학교에서 세 명의 무슬림 여학생이 종교적인 이유로 수업시간에조차 히잡을 벗으려 하지 않자 퇴학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이슬람계 구성원들의 갈등은 조금씩 수면위로 부상하기 시작하였고, 2005년에는 아랍계 이민 2세의 죽음으로 시작된 프랑스 소요사태가 발생해 5천대의 차가 불타고 천 명 이상이 체포되었다. 윤수영, 「시민성 함양을 위한 배려중심 반성적 다문화교육 연구」, 2008, 서울대학교, p61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파악해보았을 때, 프랑스의 다문화 교육이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프랑스와 한국이 처한 환경적 요소들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일방적인 동화정책은 결코 성공적일 수 없을 것이며 자유주의 국가 하에서는 정당화 될 수도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국민통합과 문화적 다양성의 존중 간 균형 잡힌 다문화교육이 요구된다.
성적 소수자
성적 소수자는 여타의 소수자 그룹 중에서도 고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소수자 그룹의 경우 그들이 부당한 요구를 받게 되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시적인 특징 때문이다. 하지만 성적 소수자의 경우 마음만 먹으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감출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사회에서는 이들을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과도 같은 존재로써 대해 왔다.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도 그러한 점은 마찬가지여서 교과서에서 구현되는 애정·가정의 모습은 완전한 이성애 중심주의에 입각해 있다. 비록 자유주의 국가에서 중동지방의 이슬람국가에서처럼 엄격한 형법으로 성적 소수자들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존재자체를 터부시함으로써 그들에게 지나친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실례로 성적 소수자인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환경 속에서 그들의 성적 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을 기회를 전면적으로 거부당하고 상실한다. 그 과정에서 성적 소수자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외면하고 금기시하려 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설령 스스로의 정체성을 스스로가 용인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외부환경에서 만나는 모든 대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기회가 드물고, 끊임없이 내부의 정체성과 반대되는 모습으로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괴리감을 느낄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성적 소수자들은 국민통합의 과정에서 부당하게 배제되고 있는 셈이며 그동안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그들에게 성적측면과 관련된 정체성을 거세해야만 하나의 국민으로서 포섭해 왔던 것이다. 이것은 성적 소수자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며 자유주의 국가의 이상에도 올바르지 않다. 따라서 성적 지향에 있어서도 다양한 관점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교과서의 구성내용이 재편되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일정수준의 의무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어쩌면 자유와 평등을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국가의 가장 주요한 기능이자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취학연령의 아동들이 공장이 아닌 학교를 다니게 하는 것이야말로 그 자아실현과 국가의 정치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기에 자유주의 국가가 반드시 선결해야할 과제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의무교육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있어서 자유주의 국가는 하나의 ‘이상적인 국민’의 모습을 설정하고 그러한 특성에 비추어 교과내용 및 구성이 편재되게 되었다. 하지만 국가가 설정한 표준이란 의도했건 그러지 않았던 간에 그 사회의 주류인 장애가 없는 이성애자 남성을 기준적인 특성으로 삼고 있다. 그 결과 종교, 민족, 성적 지향, 여성 등 사회에서 주류로 대접받지 못하는 각 소수자계층은 부득이하게 과다한 부담을 감수하거나 정체성 훼손 등을 겪어야만 했다. 지난 과거에는 경제개발의 논리에 입각해 이러한 소수자 권리의 문제가 도외시되었지만 오늘날 이러한 문제점들은 진정한 국민통합과 자유주의 국가의 완전한 이상 실현이라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결코 피할 수 없는 과제임이 널리 인식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다문화주의에 입각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교과서의 내용을 구성함에 있어서 다양한 소수자 계층의 모습을 담아내고 그러한 소수자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들의 차이를 존중할 수 있는 자세를 키울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라 하겠다. 국민통합과 다양성 존중의 저울에서 그 균형을 잘 잡을 수 있을 때만이 자유민주주주의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의 실현’이라는 목표와 의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Will kymlicka, 『현대 정치철학의 이해』, 동명사, 2002
Amartya Sen, 『정체성과 폭력』, 바이북스, 2009
James A. Banks, 『다문화 시민교육론』, 교육과학사, 2007
Nathan Glazer, 『우리는 이제 모두 다문화인이다』, 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09
윤수영, 「시민성 함양을 위한 배려중심 반성적 다문화교육 연구」, 2008, 서울대학교.
이선영, 「다문화 교육에 대한 지식사회학적 논의」, 2008, 한국교원대학교.
안지현,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주의 담론의 배치와 그 성격에 관한 연구」, 2007, 연세대학교.
정민경, 「소수자의 시민적 권리보장을 위한 교과내용 분석연구」, 2006, 춘천교육대학교.
박임효, 「동성애자의 성정체성 형성 과정에 관한 교육학적 탐색」, 2008,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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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9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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