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론
II. 개념 논의 및 선행 연구 검토
III.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IV. 결론
II. 개념 논의 및 선행 연구 검토
III.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IV. 결론
본문내용
체제의 불합리성으로 돌릴 수 밖에 없었고 그러한 5~60년대의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집단의 기억을 갖고 있는 구성원들이 21세기의 한국사회의 주요 동력이 되었기 때문에 북한을 이탈한 주민들에게도 그 기억이 고스란히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체성은 그들 자신이 능동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북한에 대한 한국사회의 기억 속에서 수동적으로 부여받는 것이 된다. 이는 여러 조사에서 보여지 듯 북한이탈주민을 간첩으로 의심한다는 증언들의 원인을 분석하는데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은 과거에는 귀순용사, 새터민, 탈북자 등을 거쳐 현재의 북한이탈주민으로 공식적 명칭으로 불리지만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적 하듯이 ‘이탈’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집단을 가리키는 단어에도 보편적으로 긍정과 부정의 인식이 뿐만 아니라 계급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재미교포’라고 하면 실제 그의 경제적 능력에 관계없이 부유할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나 ‘이주노동자’라고 하면 그가 선진국에서 왔건 어떤 일을 하건 간에 낮은 계급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이름(명칭)에서 오는 고정관념은 이름이 만들어 질 때 부여되기도 하고 시간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서서히 형성되기도 한다. 시간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북한”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부정적 고정관념을 심어주게 되었고 그러한 ‘북한’의 ‘이탈’ 주민은 한국 사회에서 약자의 정체성을 부여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IV. 결론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한국사회의 사회적 거리감은 상당한 편이다. 타 혈통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의 원인으로 견고한 한민족정체성, 단일민족의식을 언급하지만 이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배제와 차별, 고정관념은 단일민족국가를 유지해온 한국사회의 특수성으로 볼 것이 아니라 민족국가의 보편적인 특징으로 봐야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자기범주화와 현실갈등의 이론에 따라 자기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는 원주민 집단의 보편성이고, 북한이탈주민의 약자의 정체성은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집단적 과거 기억과 명칭에서 오는 부정적 인식의 산물이다.
다문화주의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미국이나 프랑스 등의 국가들이 새로운 이민법을 제정하여 봉쇄정책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산발적이고 초국가적인 이동은 계속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불안정한 현 상황을 미루어 보건데 앞으로 이탈주민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제반적인 상황 속에서 타 집단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연구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정책에 반영되어 가까운 미래의 사회갈등과 혼란을 사전에 방지해야 겠다.
<참고 문헌>
- 원숙연, 2008, “다문화주의시대 소수자 정책의 차별적 포섭과 배제 : 외국인 대상 정책을 중심으로
한 탐색적 접근”, 「한국행정학보」제42권 3호, 29~49p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08, 양계민 외, “사회통합을 위한 청소년 다문화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연구보고 08-R07
- 인태정, 2009, “다문화 사회 지향을 위한 인종의 사회적 거리감과 문화적 다양성 태도연구 - 부산
울산경남 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국제지역연구 제13권 제2호
- 유난영, 2009,“다문화가정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연구 - 김포시 일반 청소년을 중심으로”,
청소년문화포럼 vol.21, 한국 청소년 문화연구소
- 김희자, 2008, “외국인에 대한 청소년의 사회적 거리감”, 한국사회 vol.9, 고려대학교 한국사회
연구소
- 전영자, 전예화, 2010,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감정이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생활과학회지 vol.19, no.1, 한국생활과학회
- 이명진, 최유정, 최샛별, 2010, “다문화사회와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 조사연구 11권 1호
- 김상준, 2005, “기억의 정치학 : 야스쿠니 VS 히로시마”, 한국정치학회보, vol.39, no.5
- 한건수, 2002, “경합하는 역사 : 사회적 기억과 차이의 정치학”, 한국문화인류학 35-2
- 윤인진, 이진복, 2006, “소수자의 사회적 배제와 사회통합의 과제:북한 이주민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사회 제 7집 1호, 41~92p
- 김상학, 2004, “소수자 집단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거리감”, 한국사회조사연구소, 사회연구, 7
또한 북한이탈주민은 과거에는 귀순용사, 새터민, 탈북자 등을 거쳐 현재의 북한이탈주민으로 공식적 명칭으로 불리지만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적 하듯이 ‘이탈’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집단을 가리키는 단어에도 보편적으로 긍정과 부정의 인식이 뿐만 아니라 계급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재미교포’라고 하면 실제 그의 경제적 능력에 관계없이 부유할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나 ‘이주노동자’라고 하면 그가 선진국에서 왔건 어떤 일을 하건 간에 낮은 계급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이름(명칭)에서 오는 고정관념은 이름이 만들어 질 때 부여되기도 하고 시간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서서히 형성되기도 한다. 시간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북한”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부정적 고정관념을 심어주게 되었고 그러한 ‘북한’의 ‘이탈’ 주민은 한국 사회에서 약자의 정체성을 부여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IV. 결론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한국사회의 사회적 거리감은 상당한 편이다. 타 혈통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의 원인으로 견고한 한민족정체성, 단일민족의식을 언급하지만 이는 북한이탈주민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배제와 차별, 고정관념은 단일민족국가를 유지해온 한국사회의 특수성으로 볼 것이 아니라 민족국가의 보편적인 특징으로 봐야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자기범주화와 현실갈등의 이론에 따라 자기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는 원주민 집단의 보편성이고, 북한이탈주민의 약자의 정체성은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집단적 과거 기억과 명칭에서 오는 부정적 인식의 산물이다.
다문화주의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미국이나 프랑스 등의 국가들이 새로운 이민법을 제정하여 봉쇄정책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산발적이고 초국가적인 이동은 계속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불안정한 현 상황을 미루어 보건데 앞으로 이탈주민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제반적인 상황 속에서 타 집단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연구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정책에 반영되어 가까운 미래의 사회갈등과 혼란을 사전에 방지해야 겠다.
<참고 문헌>
- 원숙연, 2008, “다문화주의시대 소수자 정책의 차별적 포섭과 배제 : 외국인 대상 정책을 중심으로
한 탐색적 접근”, 「한국행정학보」제42권 3호, 29~49p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08, 양계민 외, “사회통합을 위한 청소년 다문화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연구보고 08-R07
- 인태정, 2009, “다문화 사회 지향을 위한 인종의 사회적 거리감과 문화적 다양성 태도연구 - 부산
울산경남 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국제지역연구 제13권 제2호
- 유난영, 2009,“다문화가정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연구 - 김포시 일반 청소년을 중심으로”,
청소년문화포럼 vol.21, 한국 청소년 문화연구소
- 김희자, 2008, “외국인에 대한 청소년의 사회적 거리감”, 한국사회 vol.9, 고려대학교 한국사회
연구소
- 전영자, 전예화, 2010,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감정이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
한국생활과학회지 vol.19, no.1, 한국생활과학회
- 이명진, 최유정, 최샛별, 2010, “다문화사회와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 조사연구 11권 1호
- 김상준, 2005, “기억의 정치학 : 야스쿠니 VS 히로시마”, 한국정치학회보, vol.39, no.5
- 한건수, 2002, “경합하는 역사 : 사회적 기억과 차이의 정치학”, 한국문화인류학 35-2
- 윤인진, 이진복, 2006, “소수자의 사회적 배제와 사회통합의 과제:북한 이주민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사회 제 7집 1호, 41~92p
- 김상학, 2004, “소수자 집단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거리감”, 한국사회조사연구소, 사회연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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