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일본이라는 나라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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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된 상태였다. 한반도 역시 북과 남이 나뉜 상태로 이데올로기 대립이 일어났는데, 미국으로서는 일본이 아시아를 감시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였다. 동시에 한국전쟁의 특수로 일본은 다시 막대한 부를 얻게 되고,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한국은 최빈국으로 돈이 부족한 실정이었는데, 박정희 정권 시대 때 나라 발전을 위해 돈이 필요하게 되어 일본에게 사과와 정확한 배상금이 아닌 독립 축하금이란 명목으로 돈을 받고, 이 돈 또한 피해자들이 아닌 정부가 사용한 것이다. 또한 독립 축하금을 받음으로 전쟁에 관련한 문제, 위안부 문제 관련한 진상규명과 사과와 같은 것을 요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관해 일본인들은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매우 객관적인 태도로 글을 썼지만 일본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이 아시아 여러 나라를 지배하고 수탈한 것은 명백한 역사이며 사실이다. 이러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역사를 배우고 정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사과를 원하는 것이다. 하루빨리 정부와 국민이 관심을 갖고 힘을 써 해결되어야 할 문제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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