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배려윤리 - 사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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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감과 배려윤리 - 사례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제 선택과 그 이유
Ⅱ. 공감
Ⅲ. 배려윤리
Ⅳ. 사례 분석
Ⅴ. 느낀 점

본문내용

음을 알게 된 밤, 급하게 아버지의 차를 타고 친구와 함께 언니의 빈소를 향해 가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어떤 미친년이 자살을 해?’, ‘자살한 것도 빈소 차려 주냐?’ 지금까지도 이 말을 가슴에 담아두고 있을 만큼 나에게 상처가 되었지만 그때의 나는 언니의 죽음에 너무 충격 받은 상태라서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다.
분석 : 나의 부모님은 나와는 달리 자식의 입장보다 부모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봤기 때문에 다소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 슬퍼하는 나와 내 친구들 앞에서 그런 발언은 우리를 배려하지 않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말을 할 때의 부모님은 제 1수준에 머물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런 말을 하면서도 결국 나와 내 친구들을 빈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기 때문에 1수준 보다는 제 1과도기라고 생각한다. 부모를 두고 자살한 자녀는 빈소를 차려줄 가치가 없을 만큼 싫다고 생각하지만 자식이 원하는 것이고 부모의 책임 때문에 자식과 친구들을 빈소까지 데려다 주며 책임을 다했다.
Ⅴ. 느낀 점
사례를 분석하고 재구성하면서 스스로 납득갈만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내 나름대로 문제를 분석하고 대화를 다시 짜봤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키보드에 손만 올린 채 몇 십 분을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나는 얻은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가장 아픈 기억을 들춰내면서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혹은 그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공감과 배려윤리이론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았는데, 과제 시작 전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나는 이 이론들의 도움을 받아 홀가분해 졌다. 공감 문제 재구성을 통해 과거 내가 했던 말실수를 돌이켜 보며 반성하기도 하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타인의 상황도 이해할 수 있었다. 언니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 그리고 무엇보다 대화를 쓰면서 훗날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떤 식으로 대화를 이끌면 좋을지 대략적인 감을 잡았다.
그런데 사실 이번 과제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은 좋지만 과연 실생활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평소에 공감이란 단순히 상대방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주고 내가 동의할만한 내용이면 ‘맞다’고 맞장구나 쳐주면 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심화적 공감’을 배우면서 공감이 더욱 심오한 것임을 알았다. 그리고 배려윤리는 공감 보다 더 어렵게 느껴져서 나를 힘들게 한다. 길리건의 3수준 2과도기를 보고 상황을 나눠보았지만 하면서 참 배려의 내용도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교사의 필수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면서 아직도 어렵게 느끼고 있어서 갑갑한 기분이다. 아무래도 내 자신이 찾아본 공감 능력 향상 방법과 주어진 자료에 있던 방법 모두를 동원해서 나도 연습해 봐야겠다. 배려윤리도 평소부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해보면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러면 언젠간, 언니의 죽음뿐만 아니라 모든 타인의 아픔이 이해가 될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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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1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8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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