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과 교육이론 - 허리 굽혀 공감하라 - 공감 - 7 서로 다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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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과 교육이론 - 허리 굽혀 공감하라 - 공감 - 7 서로 다른 주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공감이란?
2. 공감은 왜 중요한가?
3. 교사의 공감적 이해
4. 공감적 이해의 표현
5. 공감적 이해의 효과
6. 공감적 이해를 위한 제언
7. 경험 및 분석
8. 초등교육에 적용
9.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살았습니다.
그런데 토끼 가족이 점점 늘어나면서 살 집과 식량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고, 토끼들 사이에 다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무엇보다도, 먹을 것이 별로 없는 겨울을 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모두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가장 나이 많은 토끼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 마을은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올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을지 큰 문제입니다. 오늘 이렇게 모인 것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질이 급한 갈색 토끼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지금부터 먹는 양을 줄이고, 그것을 조금씩 모아서 겨울 채비를 합시다.”
“먹는 것을 줄여서 모은다고 해도 겨울을 나기에는 충분하지 않아요.”
할아버지 토끼의 말을 듣고, 힘이 넘치는 젊은 토끼가 말했습니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산 너머에 마을을 새로 만듭시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살고 싶은 토끼는 거기로 이사 가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갑자기 시끌벅적해졌습니다. 마을을 새로 만들자는 말에 많은 젊은 토끼들이 좋아하며 저마다 한 마디씩 했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하세요. 의견을 낼 사람은 손을 들고 차례로 말하세요.”
할아버지 토끼의 말에 잠시 조용해졌습니다. 그러자 나이가 지긋한 또 다른 토끼가 입을 열었습니다.
“마을을 새로 만들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준비가 너무 부족해요. 그러니 마을을 새로 만드는 대신에 겨울을 날 식량을 쌓아 둘 창고를 짓고, 지금부터 부지런히 식량을 모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군요.”
“아니에요, 우리들이 힘을 합친다면 그까짓 마을쯤이야 지금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서로 자기 의견을 주장하다 보니 시간만 흐르고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토끼가 여러 의견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그 결과, 창고를 짓는 쪽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토끼들은 한결같이 불만에 가득 찬 표정이었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아침에 다시 모이기로 합시다.”
할아버지 토끼의 말에 모두들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튿날 아침, 토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오늘은 어제 결정한 대로 창고를 짓는 문제에 대해 토의하기로 합시다. 먼저, 창고를 어디에 지어야 할지 의견을 말해 보세요.”
할아버지 토끼가 오늘도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가장 많으므로 우리 집 옆에다 짓는 것이 좋아요.”
“아니요, 우리 집이 동네 한가운데에 있으니 우리 집 옆이 좋아요.”
“무슨 말이오, 우리 집 근처에 넓은 풀밭이 있으니 그 곳에 지어야지요.”
모두들 자기 집3 근처에 창고를 지어야 한다고 우겼습니다. 다른 토끼들의 의견은 도무지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할 때까지도 토끼들은 서로 다투기만 할 뿐 아무 결정도 하지 못했습니다.
↑ 위 내용은 교과서 92~94쪽의 글 ‘토끼들의 겨울나기’이다. 이 내용은 서로의 의견을 공감, 경청하지 않고, 자기의 주장만을 하는 토끼들이 회의를 하는 내용이다. 토끼들은 다른 토끼의 논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이익대로만 주장하기 때문에 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한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와 상대방의 의견에 대한 공감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토대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함을 암시한다.
※토끼들이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서로 자기들의 의견을 주장하다 보니 다투기만 할 뿐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시간만 낭비하고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했습니다.
※토끼들이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결정해야 하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의 생각은 서로 다른 점이 많이 있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 예를 들면 권력, 명예, 부, 지위 등은 한정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의견이 대립되게 된다. 우리는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민주적 절차를 따르는 것이 좋다. 이는 대화와 토론, 설득과 타협을 의미한다. 사람마다 입장과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이나 가치도 중요하게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 보려는 자세와 공정한 태도로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9. 결론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 대화는 ‘앙고 없는 찐빵‘과 같다고 생각한다. 실생활에서는 사실 관계만을 따져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상대방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해법을 찾는 것이 보다 중요할 것이다. 공감능력이 형성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슬픔, 기쁨 등 감정을 느낄 수 없을 것이고, 크게 봤을 때 사회생활을 하기에 부적합할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공감해주고, 자신의 의견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 때 아이들은 보다 큰 만족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감적 이해는 아무 노력 없이는 생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공감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공감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박성희 (2001). 상담과 상담학2: 상담의 실제. 서울: 지학사.
박성희 (2004). 공감학: 어제와 오늘. 서울 : 지학사.
이시용, 정환금, 허승희, 홍종관 (2000). 아동 생활지도와 상담. 서울: 교육과학사.
홍종관 (2002). 상담자의 ‘공감적 이해’에 관한 고찰. 대구교육대학교 논문집, 제 37집, 211-228
Alterhoff, G. (1994). Grundlagen klientenzentrierter Beratung. Stutt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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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11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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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8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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