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발달론] 자아 정체성을 통한 도덕적 이성의 실천

소개글

[도덕발달론] 자아 정체성을 통한 도덕적 이성의 실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 도덕적 인지와 실천의 괴리에 대한 문제 제기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사는 학생에게 높은 기대를 하도록 한다. 교사는 학생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낮은 수준의 자기 기대감에 맞서서 교사가 그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너희들은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 학생이다’ 또는 ‘너희들은 그것을 해낼 수 있고, 나는 너희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다.’ ‘너희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썩히고 있는 것에 대해 몹시 안타깝게 생각한다’ 등의 메시지는 학생들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해주게 된다.
교사는 학생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줌으로써 학생 스스로가 긍정적인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해 바람직하고 도덕적인 자아를 형성하게 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주인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도덕적 인지와 판단이 행동으로 연결되는데 있어, 학생들이 주체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면 그만큼 학생들의 책임감과 의무감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의 도덕적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자아 정체성이라는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도덕 수업에서 필요할 것 같다. 특히 교사가 학생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전하기 위한 말을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학생들이 매우 도덕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격려해주면서 자아 정체성을 좀 더 강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때에는 학생들의 도덕적인 품성에 초점을 맞춰 격려의 말을 해주는데, 가령 ‘너희들은 매우 정직한 학생이다’ 라거나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라서 정말 예쁘다’는 등의 격려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최대한 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기회나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도 학생들의 도덕적 통합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학급에서 시도되고 있는 ‘착한 어린이 스티커’ 제도를 교실 내에서 활성화시키는 방안이 있겠다. 적어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있는 시간만이라도 항상 학생들이 도덕적인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주어야 한다. 교사가 교실 내에서 학생들의 행동을 관찰하다가 특정 행동을 한 학생에 대해 칭찬을 해주면서 칭찬 스티커를 발급해준다면, 학생들은 의식적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올바르고 도덕적인 행동을 직접 실행에 옮기려고 계속 노력할 것이다.
교사가 학생의 행동을 관찰하여 칭찬해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칭찬을 해주는 시간을 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학생들이 자신의 도덕적인 행동에 대해 일기장에 적어보게 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매일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면서 스스로 도덕적인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글을 적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도덕적인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자신의 도덕적인 행동을 다짐하게 되기도 한다.
자아 정체성이라는 것은 개인 스스로 도덕적인 추론에 의해 구성해나가는 것인 만큼, 학생들에게 도덕적인 판단을 요하는 상황을 다양하게 제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도덕 교육이 학생들에게 진정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고, 도덕적 행위를 보인 학생들은 높이 들어 올려 칭찬을 해주는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고 본다.
4. 참고문헌
도덕심리학, Daniel K. Lapsley, 중앙적성출판사, 2000
도덕 교육의 이해, 추병완, 도서출판 백의, 1999
도덕 발달과 도덕 교육, 추병완, 도서출판 하우, 2007
도덕성 발달 이론과 교육, 김태훈, 인간사랑, 2005
인격교육론, 토머스 리코나, 도서출판 백의,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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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발달론] 자아 정체성을 통한 도덕적 이성의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