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의 덕목을 위한 이야기교육

소개글

배려의 덕목을 위한 이야기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덕목의 재해석 및 선정의 이유

✿이야기 및 이야기 선정의 이유

✿위의 제재를 이용한 배려 이야기 교육을 위한 발문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것이 둘 사이에 상호작용으로 배려하는 이는 배려 받는 이의 복지증진을 위해 걱정과 관심을 기울이며 전념하고 동기적 의식 상태를 가지며, 배려 받는 이는 이에 감사하고 따뜻이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상당히 사전(?)적인 정의만을 줄줄 외우고 있을 따름이었던 것이다. 마치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외운 특징과 정의만을 달달 외우며 글자 그대로의 의미만을 파악하고 그것을 다 아는 것 마냥 구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던 차에 이러한 피상적인 이해를 가지고는 도저히 과제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글자 속에 숨어있는 실제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점차 배려라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이 과정에서는 나의 전형적인 특징인 ‘남들이 안하는 거 찾기!’가 발동되었는데, 카페에 올라온 수많은 배려를 위한 이야기 교육 파일들을 보니 전형적인 사례는 이미 충분히 제시되었다는 생각에 최대한 일상적이되 전형적이지 않은 사례를 찾기 위해 노력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야기를 선정하고, 이것을 분석하며 또다시 배려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스물스물 피어올랐고, 나는 또 오랜 시간동안 다시금 머리를 감싸고 생각을 쥐어짜내게 되었다. 과연 배려란 무엇인가?
이를테면 비평형상태에서 평형상태로 가기 위한 위와 같은 노력을 했기 때문인지, 막상 컴퓨터 앞에 앉아 과제를 하려니 술술 잘 써내려가지긴 했지만 봐도봐도 부족함이 많은 과제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크다. 특히 배려에 있어서 경제적인 동기 때문에 배려를 한다던가 하는 것도 과연 배려인지 아닌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다만 의도에 있어서 그 사람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 이것에 중점을 두어 나 자신의 이익보다는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만 확신할 뿐이다.
이렇게 지금까지 과제를 하며 느낀 게 있다. 여태까지 해온 도덕과제는 첫째 과제에서 마지막 과제까지 나의 생각과 견해를 끊임없이 요구한다는 것이다. 마치 처음 시간에 도덕이란 무엇이고, 그것에 대한 나의 기준을 세우는 일에 골머리를 썩었던 것처럼 말이다. 주어진 지식을 넙죽넙죽 받아서 머리에 차곡차곡 정리하는 것이 위주였던 다른 강좌와는 사뭇 다른 점이라 좋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어렵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이 모든 것들이 내가 보다 더 어른스러운 사고를 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것도 하나의 큰 수확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번 과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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