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로 사는 것과 잘 사는 것 그 사이의 딜레마 - 공리주의와 칸트를 중심으로 - 경험사례 - 조지오웰 1984

소개글

올바로 사는 것과 잘 사는 것 그 사이의 딜레마 - 공리주의와 칸트를 중심으로 - 경험사례 - 조지오웰 1984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설과 공리주의
1.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설
1) 의무론과 목적론
2) 칸트 의무론의 특징 : 동기주의, 엄숙주의, 보편주의
2. 공리주의 윤리설
1) 고전적 공리주의
2) 결과주의, 행복주의, 보편주의
3) 벤담과 밀의 양적 쾌락주의와 질적 쾌락주의
4) 행위 공리주의와 규칙 공리주의
3. 칸트 의무론과 공리주의의 한계점

Ⅲ. 적용사례
1. 실제 사례
2. 경험 사례
3. 조지오웰 1984

Ⅳ. 마치며

본문내용

이 제안한 ‘파놉티콘’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이 파놉티콘은 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가 극대화 된 감옥으로서, 원형 감옥으로 되어있고, 감옥의 둘레에는 밖에서 안을 볼 수 있는 감방이 배치된다. 이 감옥의 한가운데는 원형의 감시탑이 있는데 이 감시탑에서 각 구석구석 감방을 훤히 볼 수 있지만 수감자들은 감시탑 내부를 볼 수 없어 감시자들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다. 그 결과 수감자들은 감시자들이 없어도 그 부재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감시자가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실제 1984에서 텔레스크린은 감시탑의 역할을 세계전체는 감옥이 되는 것이다. 사회 내부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불평분자를 색출에서 초기에 제거하는 것이다. 텔레스크린은 이러한 불평분자의 색출에 아주 훌륭한 도구가 되고 이는 행위 공리주의적 입장에서 본다면 분명 훌륭한 행위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개인의 보편적 가치는 무시되도 되는 것인가? 의무론적 입장에서 본다면 이러한 방식은 완전 어긋난 행위이다. 인간은 스스로 근본원칙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존재이다. 누군가의 감시가 필요하지 않은 존재인 인간을 저런 감시의 장벽에 가둔다는 것은 죄악이다.
Ⅳ. 마치며
살펴본 것처럼 두 이론은 서로 상반된 위치에 있다. 또한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를 가늠하기 힘들다. 실제 사회에서는 공리주의적 이론들이 많이 득세를 하고 있으며 공리주의를 따르는 것이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데 있어서 편리하다. 실제로 자본주의나 신자유주의 같은 경우가 모두 이러한 공리주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성립된 이론들이고 우리사회는 이러한 이론들에 지배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과연 학교 현장에서까지 이러한 공리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교육을 할 필요성이 있을까?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은 사회에 나아가기 전까지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주관을 세우는 시기에 놓여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과연 효율성을 중시하는 공리주의의 이론을 주류로 가르치는 것이 맞는 것인가? 아니면 정언명령에 따라 보편적 가치에 따른 행위를 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옳은 것인가? 내 생각은 우선은 칸트의 의무론적 가치를 따라 교육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가 성립되지 않은 채 공리주의적 가치만을 따른다고 생각을 해 보자. 아이들은 결과를 내기위해 무슨 수를 써도 거리낌이 없을 것이다. 밀의 규칙 공리주의로 간다고 하더라도 이득이라는 것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기에 아이들은 중심을 잃은 채 단순히 이득에 흔들려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반면 의무론만 가르친다면, 우리 아이들은 보편적 가치가 충돌하는 현실 속에서 조절하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즉, 제목과 같이 먼저 ‘올바로 사는 법’을 가르친 후에 반드시 ‘잘 사는 법을 가르칠 의무가 있는 것이다.
▷ 참고문헌
· 『개념과 주제로 본 우리들의 윤리학』, 박찬구
· 『윤리학의 역사』, 강재륜
· 『윤리학의 이론과 역사』, W. S. 사하키안
· 『서양철학의 산책』, 송경호
· 『1984』,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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